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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페이퍼백 에디션 2

제인 오스틴 저 | 앤의서재 | 202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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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710718 / 592쪽 / 592g / 118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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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평범한 이들의 삶에서 정교하게 그려낸 보편적인 인간의 심리! 그리고 제인 오스틴만의 언어로 전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치밀한 묘사!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여자가 글을 쓰는 것도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연애결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시대, 제인 오스틴은 그녀만의 예리한 감각과 자신만의 언어로 여성이 사랑과 결혼 앞에서 마주해야 할 현실적인 난관들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그의 오만’과 ‘그녀의 편견’이 빚어낸 숱한 오해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성취해내는 이야기에서, 제인 오스틴이 파고드는 것은 단순히 결혼 상대를 저울질하는 남녀의 심리가 아니다. 그녀는 여기에 얽힌 인물들을 통해 애정과 결혼의 조건, 그리고 당시 여성이 감당해야 했던 부당한 처우들까지 섬세하고 날카롭게 드러낸다. 또한『오만과 편견』 속 인물들이 마주하는 난관들은 200년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의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녀가 평범한 이들의 삶에서 뽑아낸 인간의 본성과 보편적인 감성은 다양한 인물들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데,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소설 속 인물 중 하나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게 된다. 이 책이 더욱 놀라운 것은 남녀 사이의 애정과 심리를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함으로써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는 데 있다. 하여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꿰뚫어보는 듯한 제인 오스틴이 그려내는 이야기에 심취하다 보면, 어느새 공간과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인간관계 속의 나, 사회 속의 나, 그리고 오래된 가치와 새로운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바로 이것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까닭이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이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썼던 여성들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고전 작품 중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용감하다’, ‘무모하다’ 평가받았던 시대에 펜을 들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문학가의 책들만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그저 욕망에 충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을 그들의 글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한 독자들, 꿈꾸는 삶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추천사 소설가 정아은 추천 이제 우리 인류는 천문학적인 돈을 놓고 벌이는 금융가의 쟁탈전이나 핵무기를 놓고 벌이는 소수 열강의 기싸움이 아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내 앞의 밥 한 공기, 내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명의 사람, 볕 좋은 베란다에 가지런히 널린 빨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살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작은 사물, 작은 관계가 ‘인간’이라는 우주를 이루는 가장 치명적인 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그것을 가치관이 섞인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는 대신 평범한 이들의 삶을 그려내는 것으로 탁월하게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남았다.

저자 소개

  • 저자 : 제인 오스틴
저자 : 제인 오스틴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며 8남매 중 일곱째였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심취했던 그녀는 10대부터 꾸준히 습작 활동을 한다.
1793년, 서간체 단편 소설인 『수잔 부인(Lady Susan)』을 집필하기 시작해 1795년에 완성한다. 같은 해에 집필한 『엘리너와 메리앤(Elinor and Marianne)』은 훗날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ty)』으로 개작된다. 그녀는 1796년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남자 측 집안의 반대로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첫인상(First Impressions)』(1797)을 완성해 런던의 한 출판사에 가져갔으나 거절당한다. 훗날 이 작품은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으로 개작되어 출판된다. 이 무렵 『이성과 감성』과 『오만과 편견』은 큰 인기를 얻어 매진 후 재판 인쇄에 들어간다. 연이어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1814)와 『엠마(Emma)』(1815)가 출판되는데, 이 작품들 역시 매진 사례를 기록한다. 1817년, 그녀는 『샌디션(Sandition)』을 집필하기 시작한 후에 건강이 악화된다. 결국 그녀는 1817년 7월 18일,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역자 : 이신
영미권 도서 번역가.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원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한다. 『두 사람 다 죽는다』 외 다수의 역서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소설가 정아은
1장
2장
3장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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