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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254135 / 44쪽 / 450g /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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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넌 아주 특별한 황제펭귄이야!”
상심해 울음을 터뜨리는 루미에게 엄마는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온 출생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알을 건네다가 떨어뜨렸고 이를 본 주위의 펭귄들은 알을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영하 50도의 날씨가 알을 순식간에 꽁꽁 얼어 버리게 만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빠와 엄마는 다른 펭귄들의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루미를 지켰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남들과 조금만 달라도 의기소침해집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자존감이 흔들릴 때 꿋꿋하게 붙들어 주는 존재는 다름 아닌 부모입니다. 아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다시 용기를 내는 루미를 보며 어린 독자들 역시 긴장이 해소되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넌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루미는 ‘언제나 밝게 빛난다’는 이름에 담긴 아빠, 엄마의 바람대로 자라나 어엿한 숙녀가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는 청년 로이와 결혼을 합니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알을 낳은 루미는 로이에게 알을 건넵니다. 로이가 눈보라가 몰아치는 영하 50도의 얼음 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알을 품고 있는 동안, 루미는 새끼에게 줄 먹이를 구하러 목숨을 건 바다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루미의 여행에는 험난한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뒤틀린 한 쪽 발은 얼음 위를 디딜 때마다 욱신거렸고. 높이 쌓인 눈산을 오르다 미끄러져 나동그라집니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순간, 아빠와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넌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사랑하는 남편 로이의 모습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자 루미는 기적처럼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아빠에게 늘 불러 주었던 노래, 어릴 적 엄마가 졸린 루미를 안고 불러 주던 노래, 아빠와 함께 바다에서 힘차게 부르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바다를 향해 나아가자. 생명의 선물이 있는 저 푸른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자. 거센 바람 불어도 세찬 눈보라가 막아서도 삶의 따뜻함 언제나 이어질 거야.’ 고개를 숙인 채 차디찬 얼음 위를 힘없이 걷던 어미 황제펭귄들도 루미의 노랫소리에 다시 힘을 냅니다.
드디어 바다에 도착했다는 기쁨도 잠시, 루미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힙니다. 굶주린 바다사자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루미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과연 루미는 무사히 남편과 아기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언제나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
<황제펭귄 루미의 노래>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가족의 사랑, 연약함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는 우리 모두가 변함없이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눈보라가 몰아치는 영하 50도의 얼음 위에서 아빠 펭귄이 추위와 싸우며 알을 품고 있을 때 엄마 펭귄은 목숨을 건 바다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엄마 펭귄은 돌아와서 새끼에게 저장해 온 먹이를 모두 내어줍니다. 황제펭귄 루미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부족하면 아픔과 상처가 생기고, 가족에게서 생명이 탄생되지 않으면 세대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가족의 사랑은 두려움을 이기고 기적을 낳습니다. 사랑은 태풍과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이고 그 장소는 아빠와 엄마의 가슴 속에 있습니다. 가족 · 사랑 · 생명은 우리 삶 가운데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루미’의 가족이 대대로 불러 온 생명의 노래를 우리도 함께 부르기 원합니다.
책 속에서
p6 “모두들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비웃었지만 어림없지! 아빠는 얼른 달려가 알을 주머니에 넣었단다.”
p8 친구들이 어려서 지금은 놀리더라도 나중에는 너의 특별함을 알게 될 거야. 넌 아주 특별한 황제펭귄이야!”
p10 “얼음 위에서 달리기 시합이 어려우면 바다에서 물고기랑 시합하면 되지. 어쩌면 너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
p29 “누군가는 삶이 가치 없다고 말하지. 또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도 해. 하지만 이 세상에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단다.”
“맞아. 생명보다 소중한 건 없어! 난 엄마잖아. 우리 아기를 위해서 용기를 내야 해!”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