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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1172979 / 396쪽 / 515g /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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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내가 호수 속의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 세상은 조용하고 무관심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매디가 어느 날 나와 관련된 사건을 들쑤시기 전까지!
『호수 속의 여인』은 작가가 유년 시절에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이다. 당시 작가의 또래였던 11세 에스더 르보위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며칠 뒤 소녀는 시신으로 나타났다. 이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는데 드루이드힐 파크 저수지에서 30대 여성 셜리 파커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두 사건은 작가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각인되었고, 서로 연관성은 없던 두 여성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 기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인물 매디 슈워츠를 창조해냈다. 나아가 매디를 중심으로 1966년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내어 인물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치닫는 갈등을 절묘하게 표현해냈다. 일인칭으로 들려주는 그들의 목소리는 장면 장면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유령 클레어의 목소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매디에게 죽은 클레어가 하는 말은 처음에는 무심하게 들리지만 점차 사건의 단서가 드러나면서 진실의 실마리로 변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몸이 전율하는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한다.
작가 로라 립먼은 신문사 《볼티모어 선》에서 기자 생활을 하는 등 20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여가 시간에는 미스터리 작품을 써왔다. 수년 동안 7편의 소설을 완성한 그녀는 42세가 되던 해 마침내 전업 작가로 전향했고 오늘날 가장 통찰력 있고 다재다능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립먼을 “최고의 소설가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자신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장르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하는 작가 립먼, 그녀의 신작 『호수 속의 여인』은 단지 사건의 진실을 좇는 미스터리를 뛰어넘어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사람들이 문화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혹은 진화하는 문화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예리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시대극이자 범죄 미스터리 수작이다.
줄거리
매디 슈워츠는 37세 생일을 맞기 한 달 전,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는 젊은 시절의 야망을 좇기 위해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우연히 볼티모어 경찰이 실종된 11세 소녀를 찾는 일을 돕다가 볼티모어 신문사 《더 스타》에 취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있는 호수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와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해 젊은 경찰관 퍼디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지속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며 범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 갑작스러운 위험이 닥치는데……. 과연 매디는 무사히 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