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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019813 / 139쪽 / 139g / 12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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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할머니가 시를 쓸 때> 손녀딸이 물었네 할머니는 언제부터 시를 쓸 생각을 하셨을까? 헛헛한 웃음으로 실토했지 실은‘시’라기보다는 생쌀 같은 추억들을 씹어보는 거야 한바탕 풀어내고픈 수다 한 마당이기도 하지 궁시렁 궁시렁 속풀이야 속절없는 회한과 미련으로 맘 달래는 따뜻한 주문이란다. 손녀딸이 물었네 할머니는 언제부터 시를 쓸 생각을 하셨을까? 흐믓한 미소로 고백했지 실은 ‘시’ 라기보다는 쌀뜨물에 영롱하게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리는거야 느즈막히 저 혼자 피는 꽃같은 것이기도 하지 해는 멀고 그늘 진 돌 틈, 그래도 살아낸 팔십 해가 감사해 이제는 너를 위한 간절한 기도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