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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멀고 그늘진 돌 틈 늦게 피는 꽃이 있단다

별나라 저 | 도서출판컬처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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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019813 / 139쪽 / 139g / 12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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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할머니가 시를 쓸 때> 손녀딸이 물었네 할머니는 언제부터 시를 쓸 생각을 하셨을까? 헛헛한 웃음으로 실토했지 실은‘시’라기보다는 생쌀 같은 추억들을 씹어보는 거야 한바탕 풀어내고픈 수다 한 마당이기도 하지 궁시렁 궁시렁 속풀이야 속절없는 회한과 미련으로 맘 달래는 따뜻한 주문이란다. 손녀딸이 물었네 할머니는 언제부터 시를 쓸 생각을 하셨을까? 흐믓한 미소로 고백했지 실은 ‘시’ 라기보다는 쌀뜨물에 영롱하게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리는거야 느즈막히 저 혼자 피는 꽃같은 것이기도 하지 해는 멀고 그늘 진 돌 틈, 그래도 살아낸 팔십 해가 감사해 이제는 너를 위한 간절한 기도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별나라
저자 : 별나라
1939년생, 전라도 익산(이리) 출생.
21세에 개인병원 간호조무사 보조로 서울 생활을 시작해 천부적 패션감각과 솜씨로 양재기술자로 활동하다 27세에 결혼, 자수성가한 가부장적 제왕 남편과 장애인 아들을 포함한 3남매를 키우낸 눈물 콧물의 삶을 희극으로 견뎌 냄. 어린시절부터 김소월 시와 시조 수 십 편을 암송하며 삶의 고달픔을 언어로 승화시키고 존재의 의미를 추구함. 2001년 이후 수도권 내 지역 백일장에서 다수 수상하며 일기 쓰듯 혼자 시 쓰기를 이어 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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