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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너머 또 그리움

이해용 저 | 도서출판황금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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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150744 / 288쪽 / 374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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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작가 이해용은 올여름은 유난히 긴 장마와 무더위로 힘들었다고 한다. 어려운 시련을 견디어 냈으니 풍요로운 가을을 기약했지만, 그의 심상엔 쓰르라미 울음소리가 한층 처량하게 들려왔다. 그런데 쓰르라미 울고 간 자리에 가을이 빙그레 웃고 있다. 먼 산꼭대기의 나뭇잎도 가을 색으로 변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임은 가을이 손짓하는 즈음에 작가의 곁을 떠났다. 큰 잘못이나 한 사람처럼 말 한마디 없이 낙엽처럼 떠난 것이다. 조금은 미안했던지 단풍잎 하나 남기고 떠난 것이다. 원망에 앞서 저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이다. 이별의 아픔이 저자의 눈에 들어와 눈물이 된 것이다. 그렇게 지난날의 작가가 경험한 사랑 이야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그리움이 되었다. 그리운 마음은 저자의 가슴에 들어와 지지 않는 별이 되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을 쓰지 않고는 배겨낼 수가 없었다고 저자는 고백한 바가 있다. 그는 쓸 바에야 향기 나는 글을 쓰고 싶었지만, 쓰고 보니 여기저기에서 악취가 진동하는 글이 되고 말았다고 겸손하게 술회한 적이 있다. 글이란 자신과 다른 글을 쓰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끊을 수 없는 인연처럼 저자와 닮은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저자는 겸손할 뿐만 아니라, 보잘것없는 인생처럼 글 또한 자신을 닮았다고 진술한다. 그만큼 작가는 겸허하게 자신을 글을 관조하며, 또다른 출발을 예고한 것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3권의 수필집을 냈다. 첫 번째 수필집은 『부지깽이 사랑』 두 번째는 『사랑은 유치할수록 아름답다』 세 번째 것은 『이별이 있기에 사랑은 더 아름답다』이다. 1집과 2집은 사랑에 관한 자자의 추억을 적은 글이었고, 3집은 사랑 다음에 오는 이별 이야기이다. 사랑이 떠나며 남기고 간 이별이 지난 옛날의 덜 익은 사랑을 더 그립게 하고 있다. 그 주체하기 힘든 그리움을 생각하며 없는 용기를 내어 봤다고 저자는 술회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많이 쓰다 보면, 자신이 바라던 글 한 편은 나올 줄 알았는데 과욕이었다고, 염결성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 이해용의 작품을 믿고 보는 시간이 돌아왔다. 그의 남은 시간 더 푹 삭은 향기 나는 글을 만나는 기대와 함께, 그는 독자들에게 죽비를 들어도 좋고, 채찍을 들어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해용
저자 : 이해용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에서 태어남
전주고등학교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통계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 취득
한국전자통신연구소(현:ETRI)전임연구원
재직 시 벨기에 Bell Telephone Company에서 연수(1978)
성신여대통계학과 교수(1982.3~ 2015.2)
재직 시 자연대학장, 대학원장, 전산소장, 마을금고 이사장 역임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방문교수(1995)
호주 Macquarie University 방문교수(2006)
조사연구학회 회장 및 조사통계연구회 회장 역임
현재 :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낙향하여 작은 농장을 가꾸고 있음
[저서]
『부지깽이 사랑』(수필집 : 에세이. 2009),
『사랑은 유치할수록 아름답다』(수필집 : 한솜미디어. 2013)
『이별이 있기에 사랑은 더 아름답다』(수필집 : 한솜미디어. 2020)
[전공저서]
『통계학의 이해』 『표본조사입문』 『조사방법의 이해』 『게임과 스포츠통계』 등

목차


저자의 변(辯)·4
격려의 말·7

제1부 사랑이 그리움 되어

사랑이 그리움 되어·14
그리운 것들은 그리워하며 살자·18
고독 그리고 외로움·21
별 하나의 행복·24
그리운 사람이 그리워지는 가을밤·27
무지개·30
보고 싶은 얼굴들·34
형님이 내게 남긴 선물·37
제자가 준 용돈·42
인연·46
아름다운 사람·52
친구의 부음을 받고·56
일편단심 민들레·59
옹이·63
이를 어쩌나?·67
욕이 입에서 나올 때·70
나쁜 분들·74

제2부 빈말

난 너의 친구가 되고 싶다·78
나의 신앙에 대하여·82
조물주에게 드리는 질문 하나·88
어느 꼰대의 헛소리·92
네 탓하며 사는 사람들·96
삭발·99
껄떡거리지 말거라·104
고뇌하는 인간은 잠들지 않는다·108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자·113
가을날의 소망·117
소박한 농부로 살고 싶다·119
히스토리가 있는 삶을 살자·122
부러운 친구·126
고장 난 사회·130
개혁이라는 이름으로·134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138
전원생활의 꿈과 현실·142

제3부 삶에서 얻은 지혜

닭대가리 닮았다고?·148
“죽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152
삶은 선택이다·155
조금만 비굴하면 삶이 순조로울 수 있다던데·158
멍 때리기·161
돈을 벌어서 행복하게 살겠다는 것처럼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164
더불어 사는 세상·167
언어의 벽·171
힘 빼고 사는 삶이 더 아름답다·175
인간의 이기심·179
배우지 못해 아까운 친구들·182
TV가 고장 나니·186
지성과 이성이 흔들리는 사회·190
육하원칙과 삶의 방식·194
좋은 것보다 익숙한 것이 좋다·197
리사이틀·200
돈 벌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207
어디서나 배울 것은 있다·213

제4부 살아 보니 모두 다 후회

후회·218
들에서 자란 풀은 햇빛에 시들지 않는다·221
더 좋은 것은 좋은 것의 적이다·225
아랫물도 맑아야지·228
현자는 불만족 속에서, 우자는 만족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232
가을을 타는 남자·236
주례사를 준비하며·240
묫자리를 만들며·244
뼈에 사무치는 말·247
길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며·251
용서와 화해의 시대·254
일과 오락·258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262
자유에 대하여·266
중독·270
“팔이”들·274
이제 와 후회해 본들·278
후회만 남아·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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