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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614156 / 324쪽 / 454g / 12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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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줄거리 「마지막 꽃다발」 이 작품은 십 대 때 헤어진 후 각자 전혀 다른 삶을 살다가 45세에 다시 만난 쌍둥이 자매에 관한 이야기이다. 둘은 파리의 호텔 방에서 만나 격렬하게 싸움을 벌인다. 파리에서 배우로 성공한 마담 리사지(마사)와 영국 고향의 영지를 지키며 살아가는 미스 케지아 폰스는 서로에게서 자신의 결핍을 확인하고 격렬한 질투와 경멸을 쏟아낸다. 쌍둥이이기에 알 수 없는 끈으로 이어진 운명을 강조하는 케지아는 마사 생각 때문에 늘 괴로웠다고 고백한다. 헤어질 때 마사는 케지아에게 자신이 받게 될 ‘마지막 꽃다발’을 보내주겠다는 기묘한 말을 남긴다. 케지아는 돌아가는 길에 파리 시내 벽보에 붙은 광고에서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있는 마담 리사지’의 이미지를 보며 자신이 그 인물이 되는 환상을 펼친다. 고향으로 돌아와 장원저택의 일상을 지키는 케지아는 가을 어느 날 집안일을 모두 마친 후 하녀에게서 낯선 여인이 꽃다발을 들고 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얼굴」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두 자식이 있는 헤스터 워드는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 어느 날 헤스터는 어린 시절 자주 꾸었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꿈은 특이하게도 어떤 절벽 위 폐허가 된 교회 건물과 무덤가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는 전조를 알린다. 그리고 그다음 날 남자의 얼굴이 보이는 속편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결국 악몽에 시달리다 의사의 권유로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꿈속에서 보았던 언덕을 보게 되는데…… 「미스 슬럼버블 그리고 폐소공포증」 노처녀 미스 슬럼버블에게는 단 한 가지 인생의 낙이 있다. 일 년 내내 궁상을 떨며 근근이 살다가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봄이 되면 스위스 발레 알프스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해협을 넘는 배를 타기 위해 런던에서 포크스턴으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한껏 들뜬 미스 슬럼버블은 여성전용 객차에 오른다. 통로가 없이 독립된 객차들이 연결된 기차의 그 객실에는 다른 손님이 한 명도 타지 않는다. 슬럼버블은 덜컹거리는 기차 안에서 갑자기 숨이 가빠지며 가슴을 조여오는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다. 「글렌위드 그레인지의 숙녀」 글렌위드 그레인지 영지에 사는 아이다와 로자몬드 자매에 관한 이야기다. 몽상적이고 섬세한 성정을 타고난 아이다는 11살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갓난아기 동생 로자몬드를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 로자몬드는 성년이 되어 프랑스 사교계에서 외국에 나가 큰 사업으로 가문을 일으킨 프랑발 남작을 소개받는다. 아이다는 동생 로자몬드가 한눈에 반한 남작이 어쩐지 께름칙한 느낌이 든다. 둘은 결국 결혼하고 남작은 여동생들이 사는 노르망디 본가 방문을 차일피일 미룬다. 어느 날 구독하는 프랑스 신문 한 부가 배송되지 않아 남작은 평소답지 않게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는 우체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프랑스 경찰이 영지를 방문한다. 「가든룸의 유령」 농부 네이선 헌트로이드의 집안에는 아내 헤스터와 아들 벤저민, 헤스터의 친정 오빠에게서 데려온 조카 베시가 있다. 부부는 평범한 자신들에게서 태어났지만 귀족 자제처럼 빼어난 풍모를 자랑하는 아들 벤저민을 자랑스러워하며 신사로 키울 야망을 품는다. 부부는 또한 착하고 영리한 조카 베시를 진즉에 아들의 아내감으로 여긴다. 그러나 벤저민은 자라면서 점점 방탕하고 허영에 사로잡힌 청년이 되어간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겠다며 아버지에게 큰돈을 얻어내 런던으로 향한다. 벤저민은 1년 후 다시 찾아와 더 큰돈을 뜯어내 돌아간 후 연락이 두절된다. 어느 날 밤 집안에 강도가 들고 베시가 도움을 청한 이웃 청년 존 커크비와 육박전이 벌어진다. 「인형」 골동품을 수집하는 주인공 귀족 부인은 이탈리아 폴리뇨에서 골동품상 오레스테스의 소개로 어느 백작의 궁궐을 찾아간다. 중국 자기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다가 하인의 방에서 1820년대 의상을 차려입은 여인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현 백작의 조부의 첫째 부인을 본뜬 인형이다. 인형에 사로잡힌 주인공은 오레스테스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인형의 생전 사연을 초자연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남편의 폭풍 같은 사랑을 받던 백작부인은 결혼 2년 후 죽는다. 그러자 백작은 부인이 생전 입던 의복과 실제 모발을 이용해 인형을 만든 후 방에 두고는 그곳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낸다. 「과거」 미스 렌은 밴더브리지 부인의 비서 자리를 제안받고 밴더브리지 씨의 저택에 입주한다. 그녀는 아름답고 우아한 밴더브리지 부인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으나 이내 부인에게 슬픔이 드리워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밴더브리지 씨 또한 잘생기고 품행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더욱 의아해한다. 부부의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미스 렌은 식사 도중 밴더브리지 씨가 백일몽에 빠지고 난 후 어떤 여자가 식당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본다. 기이하게도 부부도 하인들도 새로 온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미스 렌은 후에 그 여인이 밴더브리지 씨의 첫 번째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징 1. 퓰리처상 수상 작가 등 공포소설의 대가들의 단편 중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명작들이다. 2. 여성 인물 또는 여성 내레이터를 통해 ‘여자의 육감’의 실체를 밝힌다. 3. 남녀관계, 여성 간의 교류, 가족관계를 통해 사랑과 집착, 기대와 실망, 망상과 현실 자각, 속박과 해방 이야기를 전한다. 4. 새빨간 꽃다발과 피, 아름다우면서도 일그러진 양면의 얼굴, 폭우가 몰아치는 소리 등 시청각적 자극으로 독자의 몰입을 보장한다. 5. 19세기~20세기 초 고전이지만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부재, 불안, 망상 등으로 균형을 잃은 인물의 자의식을 그린다.

저자 소개

  • 저자 : 마조리 보웬^E. F. 벤슨^앨저넌 블랙우드^?
저자 : 마조리 보웬
마조리 보웬은 마가렛 개브리얼 비어 롱의 필명으로, 이외에도 조지 R. 프리디, 조셉 시어링, 로버트 페이, 존 윈치라는 필명으로도, 마가렛 캠벨이라는 결혼 전 본명으로도 활동한 영국 작가다. 역사 로맨스와 초자연적 공포소설 등을 주로 썼다. 런던과 파리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16세에 첫 번째 소설 『밀라노의 독사』를 썼다. 역사소설인 이 작품은 어린 소녀가 쓰기에 너무 폭력적이라 하여 거듭 출간을 거절당하다가 마침내 출판되었을 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작품활동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했다. 두 번의 결혼으로 네 명의 자식을 얻었다. 윌리엄 3세에 관한 3부작 역사소설 『나는 유지할 것이다』, 『믿음의 수호자』, 『신과 왕』을 썼다. 이외에도 중세 마녀 이야기인 『흑주술黑呪術』과 같은 고딕소설을 비롯하여 범죄소설, 미스터리, 공포소설 등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문학계에서는 “이 세기 가장 위대한 초자연 소설가 중 한 명”, “공포의 대가”,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자 : E. F. 벤슨
에드워드 프레데릭 벤슨은 학교 교장 에드워드 화이트 벤슨(이후 캔터베리의 대주교 역임)의 여섯 자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죽은 두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남매 모두 벤슨과 같이 작가로 활동했다. 벤슨은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 교육받았다. 풍자적 유령 이야기와 초자연적 멜로드라마, 회상록, 전기 작가로 활동했다. 1893년 『도도』를 출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미시즈 에임스』, 『여왕 루시아』, 『미스 맵』과 같은 소설로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 : 앨저넌 블랙우드
영국의 방송인이자 언론인, 소설가로 유령 등 초자연적 이야기를 주로 남겼다. 아버지 스티븐슨 아서 블랙우드 경은 우체국장을 지냈고 어머니 해리엇 돕스는 맨체스터 6대 공작의 미망인이었다. 블랙우드는 웰링턴 대학을 졸업한 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낙농장 농부, 호텔 경영, 신문기자, 비서, 바텐더, 모델,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30대 후반 영국으로 돌아온 후 초자연적 단편소설, 소설, 희곡 등을 쓰기 시작했다. 스키와 등산 등 자연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면서도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으며, ‘유령 클럽’, ‘황금의 효 교단’, ‘장미 십자회’등에 가담하는 등 비밀교단이나 신비주의에 관심이 컸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버드나무」, 「웬디고」이며, 그 외 『인간 코드』, 『켄타우로스』, 『줄리어스 르발롱』 등의 장편을 남겼다.

저자 : 윌리엄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는 화가 윌리엄 콜린스의 아들로 기숙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동료의 압박으로 스토리텔링의 재능을 계발하기 시작했다. 센세이션 소설로 유명해졌으며 미스터리 소설의 대가, 탐정소설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 찰스 디킨스와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협업했다. 디킨스의 문예지 《올 더 이어 라운드》에 첫 장편 『흰옷을 입은 여인』을 연재해 성공을 거두었다. 이외 『이름 없는 여자』, 『아마데일』, 『월장석』이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결혼제도에 반대하던 그는 1858년부터 캐롤라인 그레이브스와 그녀의 딸 해리엇과 함께 살기 시작했으나 10년 후 마사 러드를 만나 세 자녀를 두었다. 그러면서도 죽을 때까지 두 여인의 집을 오가며 생활했다.

저자 : 엘리자베스 개스켈
엘리자베스 개스켈은 유니테리언 교파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예술과 고전, 글쓰기 등의 교육을 받았다. 1832년 유니테리언 교파 목사인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해 맨체스터에 정착했다. 이후 남편과 함께 빈민구제 등 사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산업도시 맨체스터에서 경험한 노동자와 빈민층의 삶을 포함하여 빅토리아 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삶을 세세하게 묘사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 외에도 찰스 디킨스의 문예지 「하우스홀드 워즈」에 고딕 장르에 속하는 유령 이야기를 많이 실어 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사후부터 20세기 초반까지는 문학계에서 여성적 감수성과 판단력을 갖춘 이류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1950년대 이후, 당시 사회의 복잡한 젠더와 계층 간 갈등을 훌륭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작가로 재평가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샬롯 브론테의 전기와 『메리 바튼』, 『남과 북』, 『아내와 딸들』, 「회색 여인」 등의 소설이 있다.

저자 : 버넌 리
버넌 리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영국 작가 바이올렛 패짓의 필명이다. 생애 대부분을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유럽 대륙에서 지냈다. 주로 유령 출몰이나 홀림 등 초자연적 소설과 미학에 관한 글을 썼다. 월터 페이터의 추종자로 음악과 미술 등에 관한 에세이를 썼다. 항상 남자 복장을 하고 다녔던 페미니스트였다. 또한 레즈비언으로 영국 작가 에이미 레비를 포함하여 세 명의 여인과 연인 관계를 맺었다. 영국 작가 몬터규 서머스는 버넌 리를 “픽션의 초자연적 요소를 가장 잘 구현한 현대 작가”라고 묘사했다. 주요 작품으로 『이탈리아 18세기 연구』, 『올버니 백작부인』, 『홀림, 환상 이야기』 등이 있다.

저자 : 엘런 글래스고
1942년 『여기 우리의 삶』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이다.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난 글래스고는 만성적인 심장질환으로 집에서 교육을 받았다. 평생 버지니아에서 산 글래스고는 에밀 졸라 풍의 사실주의로 지속해서 미국 남부의 변화를 묘사했다. ‘제럴드 B’라고 부른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으나 그의 아내가 이혼을 거절해 둘은 결혼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1916년 공화당 대표인 헨리 W. 앤더슨과 교제했으나 앤더슨이 루마니아의 마리 왕비와 사랑에 빠지면서 둘은 결혼에 이르지 못했다. 『사람들의 목소리』, 『전쟁터』, 『구제』, 『끌림』, 『버지니아』 등의 소설을 썼다.

역자 : 장용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주로 ‘문학 번역’, ‘영상 번역’ 등을 강의했다. 현재 고딕, 공포, 판타지, 스릴러, 추리 등 장르 소설 위주로 번역과 출판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들의 전쟁』(상), 『신들의 전쟁』(하), 『비트 더 리퍼』, 『리포맨』, 『숲속의 로맨스』, 『공포, 집, 여성: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이동과 자유』, 『엉클 사일러스』, 『나의 더블: 도플갱어 작품선』, 『기후 리바이어던』 등이 있다.

목차

마지막 꽃다발
얼굴
마스 슬럼버블 그리고 폐소공포증
글렌위드 그레인지의 숙녀
가든룸의 유령
인형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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