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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가방 (양장)

김용삼 저 | 아주좋은날(애플트리태일즈)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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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058269 / 40쪽 / 436g / 25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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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픔을 딛고 치유의 길을 찾은예똘이를 응원해 주세요! 지난밤 꿈속에 나타난 아빠의 모습에, 예똘이는 아침부터 서글프다.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등굣길에 오른 예똘이. 그런데 갑자기 예똘이가 멘 책가방이 점점 무거워진다. 가방을 살펴보니 덩치 큰 곰과 입이 뾰족한 멧돼지, 붉은 여우가 차례대로 예똘이 가방에 들어오는 게 아닌가? 예똘이는 동물들을 꺼내 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동물들은 밉살맞게도 “학교에 지각하면 선생님께 혼날 텐데?”약올리기만 한다. 어쩔 수 없이 예똘이는 동물이 담긴 책가방을 메고 힘겹게 학교로 향한다. 그러던 중 옷가게 거울 앞에서 자신의 30년 후 모습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렇듯 『무거운 책가방』은 가족의 죽음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또한 아빠를 잃은 예똘이를 마냥 슬픔에 빠져 있는 아이로 그리기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예똘이 가방에 들어온 세 동물들의 정확한 상징은 알 수 없어도, 책을 읽다 보면 동물들이 들어간 책가방의 무게가 아빠를 잃은 예똘이의 슬픔의 무게와 비례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깨닫게 된다. 학교에 가는 도중에 만나는 아빠와의 추억들은 무거운 가방을 메고 끙끙거리는 예똘이에게 힘과 응원의 손길이 된다. 가로수의 나뭇잎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정성스레 닦아 주고, 육교는 목말을 태워 주기도 한다. 마치 아빠가 살아 계실 때 예똘이에게 건넸던 다정한 손길처럼. 그렇게 아빠를 떠올릴 때마다 예똘이를 힘들게 했던 동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 옷가게 거울이 보여 준 예똘이의 30년 후 모습은 예똘이의 아빠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를 마음에 담으며 기억한다. 비록 지금은 내 곁을 떠났더라도, 아름다웠던 추억과 함께. 아빠가 예똘이에게 남긴 이 말처럼 말이다. “예똘아, 슬퍼하지 마. 아빠는 늘 예똘이랑 함께하려고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 거야.”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삼
저자 : 김용삼
남녘 시골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자주 다른 곳에서 살지만 머문 자리를 잊지 않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뒷산 봉우리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는 것. 장난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사랑합니다. 사춘기 즈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사춘기 끝 무렵 그림을 그렸습니다. 종종 책을 펴내거나 어쩌다 그림 전시회를 엽니다. 아저씨로 살고 있지만 장래 희망은 소년입니다. 계획은 순조롭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아빠가 철들었어요>, <발가락 양말 가족>이 있고, 그림책 <무거운 책가방>, <바보 삼이>, <빨간 보자기>, <똥집>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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