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파리의 노트르담 -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32 (큰글자책)

빅토르 위고 저 | 살림 | 2021년 12월

북트리

정가
$56.00
판매가
$30.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6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2241337 / 280쪽 / 532g / 198 x 27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6,200
  • 15,300
  • 11,7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위고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문학의 최고작 『파리의 노트르담』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낭만주의 운동을 주도하면서 ‘그로테스크 이론’을 내세웠다. ‘그로테스크’란 프랑스어로 ‘기괴한, 우스꽝스러운’이라는 뜻이다. ‘그로테스크 이론’이 뜻하는 바는 ‘모든 사람은 내면에 선과 악,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고 훌륭한 작품은 이를 가감 없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즉 올바르고 바람직한 인간상만 보여주는 고전주의 문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든 면을 적나라하게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파리의 노트르담』은 『레 미제라블』과 더불어 위고의 대표작으로 꼽히면서도 ‘그로테스크 이론’을 구체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화려한 상류층 사교계가 반짝이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 하지만 『파리의 노트르담』은 이러한 공간들의 이면에 숨은 비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욕망, 질투와 증오가 빚어내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아름다운 외모와 마음씨를 지녔지만 바람둥이 남자를 향한 어리석은 사랑을 품고 있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의 치명적인 매력에 사로잡혀 경건함의 사도에서 애욕의 화신으로 변하게 되는 프롤로 부주교, 추한 외모를 가진 꼽추이지만 에스메랄다를 영원히 지켜주고 싶은 순수함을 간직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치기이자 프롤로 부주교의 양아들 카지모도, 에스메랄다가 열렬히 사모하는 바람둥이 사내 페뷔스,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지켜보기만 할 뿐 행동하지 않는 거리의 시인 글랭구아르까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생동감이 넘친다. 그 이유는 문학 속 주인공들이 아니라 현실의 사람들처럼 모순되고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재판소 법원장·노트르담 성당의 주교·재판관·검사 등 사회지도자들도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면을 보이고, 파리 뒷골목을 배회하는 거지나 부랑자들이 이들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처럼 『파리의 노트르담』은 우리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겉으로 보이는 나보다 더 아름다울 수도 있고 더 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다른 모습을 직시하고 인정하면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일 것이다. 특히 에스메랄다를 향한 카지모도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우리에게 깊은 슬픔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리고 진정한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사랑과 용서의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내면도 카지모도의 순수함에 물들 수 있을 것이다. 『파리의 노트르담』의 또 다른 매력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부터 파리의 뒷골목까지,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시민들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 대중이 그리는 15세기 프랑스의 모습은 이 작품이 고정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압도적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메랄다가 누명을 쓰고 부당하게 사형을 당하는 과정은 당시 사법제도와 형벌제도의 위선과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정치·사회·예술 전반에 걸친 빅토르 위고의 깊은 식견과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빅토르 위고
저자 : 빅토르 위고
1802년 2월 26일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파리의 기숙학교에 입학한 뒤 평생 문학의 길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프랑스 제일의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822년 시집 『오드』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서 소설 『아이슬란드의 한』을 발표했다. 위고는 1825년 프랑스 왕실로부터 작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후 『크롬웰』 『동방시집』 『사형수 최후의 날』 등의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낭만주의 문학의 발전에 앞장섰다.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발표하면서 큰 명성을 얻었고 그 외에 수많은 시집과 희곡을 발표해 1841년 유럽의 문학 아카데미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 되었다. 하지만 1843년 이후 낭만주의가 힘을 잃기 시작하고 사랑하는 딸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으면서 그는 작품 활동보다 정치 활동에 집중하게 되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이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했다. 이후 19년 가까이 망명 생활을 이어갔다. 이 시기 동안 위고는 집필에 전념했고 시집 『징벌』 『명상 시집』 『세기의 전설』 소설 『레 미제라블』 『바다의 노동자』 등을 발표했다.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국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받으며 파리로 돌아왔다. 1876년 상원위원에 당선되기도 했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치계를 떠났다. 결국 1885년 5월 22일 폐렴이 악화되어 숨을 거두었다. 그의 유해는 프랑스 최고 위인들만 묻힐 수 있는 팡테옹에 안치되었다.

역자 :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재판소 대형 홀의 연극·14
불행한 그랭구아르·27
카지모도·37

제2부
에스메랄다·46
한밤의 납치극·59
그랭구아르, 집시 여자와 결혼하다·65

제3부
카지모도와 프롤로 부주교·88
재판정에 선 카지모도·102
쥐구멍·109
물 한 모금, 눈물 한 방울·117

제4부·
염소가 보여준 비밀·126
프롤로 부주교와 카지모도에게 벌어진 일·136
숙명·145
숙명의 그날에 벌어진 일·150

제5부
가랑잎으로 둔갑한 금화·166
모든 희망을 버려라·180
세 남자의 서로 다른 마음·193
에스메랄다와 카지모도, 그리고 부주교·206

제6부
그랭구아르에게 떠오른 계획들·220
거사 전야·226
노트르담 성당 앞의 혈투·231

제7부
구원받지 못한 영혼·250
작은 신발의 비밀·263
클로드 프롤로의 최후·276
에필로그: 영혼의 결혼·283

『파리의 노트르담』을 찾아서·286
『파리의 노트르담』 바칼로레아·29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