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봉사를 통한 교회의 연합과 일치

김종생 저 | 나눔사 | 2023년 07월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0279558 / 230쪽 / 322g /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식은 말하려 하고 지혜는 들으려 한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갈 3:28)인 우리 교회는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해 왔다. 신학과 전통에 따른 다양성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예수그리스도 중심으로 교회의 연대와 협력을 이루어 왔다. 다양한 이들이 일치를 추구 함에 있어 ‘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는 내 생각이 옳다거나 내 방식대로 결론 내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르기 때문’이라며 ‘경청과 공감은 신뢰를 부르는 소통의 비밀’이라고 ‘폴 투르니에’는 강조한다. 경청(傾聽)의 한자 풀이가 재미있다. 聽은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가 마치 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듣고, 열 개의 눈으로 관찰하며 온전히 한마음으로 몰입해 들으라는 뜻이다.傾은 기울일 경으로 듣는 자세를 뜻하는데 상대에게 기울여 듣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몸을 기울이고 귀를 쫑긋 세워 온몸으로 들으라는 것이다. ‘의사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인데 심리학자들은 이를 ‘제3의 귀로 듣는 것’이라고 한다.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은 온몸이 귀였다!’고 표현한다. 주님은 사람들의 소리를 온몸으로 들으시고, 마음을 다해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듣는 것이 보는 것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듣는 것이 결정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은 지혜를 구한 것이 아니라 ‘듣는 마음’을 구했다. “누가 주의 이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여기 ‘듣는 마음’의 원문에는 가까이 가서, 자세하게, 이해되기까지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듣는 마음으로 백성에게 다가가 그들의 입장을 들으려 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넓은 마음을 주시되 지혜와 총명을 얹어 주셨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왕상 4:29) 솔로몬의 위대한 지혜는 경청에서 나오는 비결임을 알 수 있다. 자주 듣고, 많이 듣고, 잘 듣는 데서 지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자의 태도는 들음이고, 들음을 통해 지혜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한다.’ 탈무드에 나오는 격언이다. 지식은 글과 말을 통해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글과 말을 통해 배울 수 없다. 지식과 달리 지혜는 몸으로 체득해야 생긴다. 지식이 없으면 무식하다고 하고, 지혜가 없으면 어리석다고 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다. 1981년 12월 27일 마지막 주일 청량리중앙교회 임택진 목사님 은퇴식이 있었다. 23년간 충성스럽게 목회하시고 은퇴하시면서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눅 17:9,10) 성경을 읽으시고 \"무익한 종은 물러갑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1분도 안되는 짧은 은퇴사를 인용하며 임목사님을 존경하고 있다. 짧지만 긴 울림은 우리 가슴에 오랫동안 남는다. 마더 테레사 수녀에게 어느 날 기자가 물었다. ‘수녀님은 매일 기도를 오래 하신다고 들었는데 기도할 때 주로 어떤 말씀을 하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말했다. ‘전 그저 듣기만 해요.’ 기자가 다시 물었다. ‘그럼 하나님은 무슨 말씀을 하나요?’ 그러자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분도 듣기만 해요’ 테레사 수녀의 이 말을 통해서 ‘들음’이 얼마나 신비스러운 능력인가를 알게 된다. ‘들음’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요한 매개 통로다. 성경에는 하늘의 소리를 들은 이들의 이야기로 넘쳐난다. 교회는 서로 다른 이들이 다양하게 모여 일치와 연합을 도모해야 하는 곳이다. 일치와 연합의 길은 서로 존중하면서 상대의 입장과 주장을 경청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먼저 겸손하게 듣는 일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종생
저자 : 김종생
사람을 좋아하고, 시를 즐겨 읽고, 책을 가까이하며 생활신앙에 관심을 가진다.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하여 아프고 슬프고 고달픈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그들 곁에 어느새 함께하고 있다. “우는 이들과 함께 우는” 연민으로 교회와 사회의 가교역할과 연대로 고통을 분담하면서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간다. 신앙의 고백성과 복지의 전문성을 통전적으로 실천하면서 최근에는 목회자유가족(홀사모)과 이태원참사 유가족 곁에서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 유소년시절을 가난 가운데 지냈고, 생활공동체에 관심갖다가 <한울회 사건>으로 2년 6월의 옥고를 치렀다. 침례신학대학, 기장 선교교육원, 대전신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다. 필리핀 딸락주립대학에 편입하여 교육학을 수학한 뒤, 한일장신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하다.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의 <사랑의 현장 만들기> 일환으로 독일 EZE지원을 받아 대전지역사회선교협의회를 구성해 달동네에 보문공부방과 성남공부방을 개원하다. 제도권 복지사업으로 확장해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 대덕구지역자활센터등을 수탁 운영하다.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에 선발되어 교단의 사회봉사, 재해구호, 인권, 생태정의, 북한지원, 종교계 사회복지의 정책수립과 행정 업무를 수행하다.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한국교회봉사단>이 조직되고 초대 사무총장으로, 2009년 용산참사 중재, 2010년 아이티 지진 <한국교회아이티연합> 간사 단체,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한 수요집회, 교계행사 할머니 증언, 2012년 쉼터 <평화의 우리집>무상 제공 주선, 원폭피해자 2세의 피해실태 조사와 공론화, 2013년 WCC 10차 부산총회 한국위원회 협동 사무총장으로 디아코니아 분야 행사 주관, 개회예배시 한국교회 대표로 입장하다. 2014년 온양제일교회 담임목사 부임, 2018년 외국이주민과 결혼이주여성 쉼터 운영, 중독문제에 개입하는 사)글로벌디아코니아, 미자립교회와 코로나 피해 교회지원, 재해입은 교회와 사회적 참사를 당한 이들을 돕는 <소금의 집> 상임이사로 미얀마와 우크라이나 복구사역, 울진산불 등 국내외 긴급구호사역을 해오다. 공저로 2022 <한울회 사건의 진실>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슈 & 미래> 예영, 2007 <한국기독교사회복지총람> 등이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 “교회의 사회복지를 위한 탈 지역적 조직들의 실천”, “교단의 사회봉사 정책의 현황과 과제”, “지역사회와 디아코니아”, “교회의 사회적 책임” 등 교회와 사회선교 관련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다.

목차


추천사 / 손인웅 목사
추천사 / 박종화 목사
추천의 글
발간사

제1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한 구간만을 달리도록 허락된 자리와 기회
한일갈등의 벽 앞에 기도하는 양국 교회
민족교회의 꿈
업글인간과 선을 넘는 성탄
진정성 회복에서 정당성까지압록강과 두만강은태평양에서 합류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지식은 말하려 하고 지혜는 들으려 한다

제2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코로나 이후의 길은 지금 여기가 그출발점
이웃 사랑으로 완성되는 하나님 사랑코로나와 불볕더위를 이겨내는 관심
장기적 코로나시대 유기적 교회론
‘코로나19’ 반성문
코로나의 사회학 ? 감동적인 이웃사랑 확산
지역교회와 함께한 신종코로나 예방캠페인

제3부 생태적 회심과 사회적 돌봄

누구를 추모함이며 무엇을 위로함일까?
냉장고 문과 할머니 마음 문
슬픈 이태원 억울한 유가족을 주님께!
주님의 눈물
장애인 예수와 어린 돼지
예수님을 보여주세요
당사자는 다 옳다
우리가 불을 꺼야 별을볼 수 있어요
순망치한(脣亡齒寒)죽은 바다와 함께 한국교회가 살아나기를!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함께 아파야 형제고 영향을 받아야 지체다 만능열쇠 같은 공정은 자비로 보완되어야 무임목사, 우리들의 동역자입니다!
길원옥 할머니의 마음은?
김복동 할머니와 민족의 동반자당신 자체가 메시지다

제4부 디아코니아, 섬김과 배려

사라진 십자가
같은 처지가 된다는 것
당사자의 입장 반영이 최고의 섬김입니다
지도와 감독 대신 지지와 지원을
교인을 위한 교회, 사회를 위한 교회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또 묻는 돌봄한국교회의 마을주민 지킴이
진영의논리로 보이지 않는 주님
심판관보다는 구원자가 필요한 세상
디아코니아의 바탕은 긍휼함수요자중심의 디아코니아강아지 똥과 뿌리의 발견“이벤트 아닌 진정한 봉사의 삶 살아야”
삶이 설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