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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690953 / 288쪽 / 414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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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햇살 -지연희 시 오죽하면 이 골목 저 골목 어둠의 깊이마다 손을 뻗어 다독일까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세상 슬픔을 품어 안고 전전긍긍 오열하는지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의 후예들 이글거리는 지옥의 중심에 뛰어들어 타는 가슴을 부여잡을까 깊은 어둠 속에 기대어 가늘게 키만 키우는 나뭇잎에 스며 온몸을 실낱으로 분해하여 혼신으로 투신할까 하루분의 꽃향기를 겸허히 소진할 무렵이면 고요히 서산에 누워 줄줄이 손을 뻗는 나무들 위해, 내일을 위해 햇살의 무늬를 경작하는 거룩한 손 거룩한 당신
지연희 010 햇살 / 기억을 몰고와 / 입적 / 무심천 / 가여움
사공정숙 016 창밖의 12월 / 둥근 것들에게 바치는 경배 / 수서역에서 / 벚꽃 핀 날 / 관촉사에서
박하영 024 장미가 피어나는 계절 / 바람의 언덕 / 물의 정원 / 안경을 쓰고 내다본 세상 / 연주자의 손
장의순 032 감자의 말 / 매미의 웃음소리 / 맥문동 이야기 / 건망증 / 불개미에게 보시
백미숙 038 탄소중립을 위하여 / 서쪽으로 가는 길 / 삶의 무게 / 굴렁쇠처럼 / 골다공증
한윤희 047 여기, 저기 / 겨울, 하얀 멀미 / 물방울의 행로 / 도시의 가장자리에 몰린 / 당신의 방
최정우 053 포도
김태실 056 그래도, 창문 / 비누 / 흙 / 접시 / 고들빼기
박서양 064 무제 / 두 사람 / 간이역 / 완벽한 미각을 위하여 / 아야
전옥수 070 저녁나절 / 그래서 참 다행이다 / 백내장 / 캐리어 / 세월을 씻어내다
양숙영 077 무상이라 / 마음앓이 / 상처 / 순간과 순간 / 오월 어느 날
임정남 083 가을 향기 / 이 층 버스를 타고 / 어두운 생각 / 머뭇거리다가 / 감꽃이 떨어질 때면
유 정 091 달콤함을 숙성 중 / 작약꽃 앞에서 / 세시화 / 황금 잉어의 꿈 / 지워지는 것들의 눈물
홍승애 098 어느 휴일, 오후 / 다시 봄 / 쉼 / 너를 보내며, 타미 / 이별의 변주곡
엄영란 107 노잣돈 한 푼 / 안개 핀 들길 / 살아 있는 무덤 / 들의 축제 / 칼랑코에꽃의 변신
김좌영 114 길 없는 길 / 가을 낙엽 / 고마운 사람 / 한生 / 하늘 편지
김옥남 120 숲으로 간다 / 네 자매 / 갇힌 사람들 / 종착역은 가까워지는데 / 후회
이영희 127 추억 / 저 환장을 어쩔 거냐 / 그 연 어디로 갔을까 / 주름진 그늘이 앓고 있다 / 듣고 싶은 말
박옥임 137 어느 할머니의 봄날 / 살아보니 / 어둠에 갇혀 / 슬픔이 방황할 때 / 불면증
부성철 142 꿈 / 국민학교 앞에서 / 지나간다 / 말 말 말 / 십팔번
이 춘 149 낙화 후에 / 만가 / 철쭉 / 장미원 산책 / 저문 해변
김용구 155 그리운 고향 소묘 / 노년의 발자취 / 조병화 문학관을 찾아서 / 49회 나자로의 날 / 신비
김복순 161 가슴 물결이 일렁일 때 / 날 부르는 곳 / 보이지 않아도 / 울어도 / 찬바람 틈새로 들어오던 날
이주현 168 미풍 / 멈춰버린 공간 / 빛바랜 그림자 / 순간 실수 / 광 속에 찾아온 햇살
심웅석 174 기다리다가 / 날개 / 지워지는 / 꿈속의 詩 / 뭣이 중헌디
윤복선 180 마지막 출근길 / 그래서 기다린다 / 꽃 속에 숨어있는 말 / 어느 하루 / 어머니의 세월
이중환 187 고엽 / 묵언 / 그늘진 초상 / 들풀 / 오늘도 어제처럼
황혜란 193 풀꽃 / 하늬바람 / 그믐달 / 네 잎 클로버 / 작가 김홍신
손거울 199 너와 나 / 폐교 앞에 서서 / 흙탕물 / 배추 모종 / 참꽃
안일균 207 벽걸이 시계 / 신두리 사구 / 문고리 / 오래된 선풍기 / 손칼국수
김지안 214 나무 / 사람들 / 오후 / 정의 3 / 죽음의 강
윤문순 221 빈 둥지 / 알 수 없어요 / 밤바다 / 이사하는 날 / 슬픔의 무게
김선수 227 꽃은 해마다 새롭고 / 봄의 창틀 / 봄의 촛농이 흘러내리는 / 옛 사랑 / 목련이 피는 밤
김덕희 233 쓸쓸한 길 / 외치다 / 주먹밥
안윤자 237 설날 아침 / 무채색 연정 / 거기는 / 작은 보시 / 시월에는
황의형 244 별리 / 비가 내린다 / 잊을 수 없는 미소 / 장미꽃 / 흔들리는 오후
임복주 250 겨울 홍매화 / 겨울 속으로 / 오래된 친구/ 현대미술의 모더니즘 / 함박눈 오는 날
태 라 257 문어에게 묻는다 / 꽃물 밭 위에서 / 허전한 / 어제처럼 / 두 여자
송은정 266 잠시 / 막장 / 책을 마시며 / 초록 궁전 / 가리비의 날개
김경미 275 회색 코뿔소 / 연꽃이 피었다 / 햇살등 / 엄지발가락 / 창작열
이유숙 281 그냥 / 난입 / 담쟁이 넝쿨 / 밤이 살아야 / 앤틱한 훈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