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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城) 남쪽에 사는 나무 :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이기행 저 | 이담북스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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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9836845 / 383쪽 / 498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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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성남시사 50년!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성남은 남한산성 성곽 남쪽에 자리 잡은 광주시의 작은 면에 불과하였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최대 지방자치단체이면서 더 나가 글로벌 리더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역동의 현장에서 성남시가 태동한 첫해부터 줄곧 함께하며 도시의 발전을 지켜보았고 지금은 성남시를 위한 시정에 매진하는 이기행 작가의 ‘성남 알리기’ 두 번째 작품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작가의 첫 작품 ‘나는 누비길을 걷는다’는 성남을 일주하는 숲길에서 마을마다 얽힌 이야기와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갔던 흔적을 편안하고 다정다감하게 옮겼습니다. 책에서 성남시가 서울의 한 변두리 지역이 아닌 우리 삶의 중심이라는 작가의 조용한 외침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城 남쪽에 사는 나무’는 성남시 탄생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 생태를 대표하는 약 57종의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습니다. 이야기의 재미는 단순히 지역과 나무에 대한 정보를 넘어 한 마을이 어떻게 사람과 자연과 인연을 맺게 되는지 알게 됨으로써 갑절로 더 많아집니다. 이 땅은 광주대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분당신도시, 판교 및 위례 신도시 조성으로 도시 외연이 커진 터라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고 이를 바탕으로 화합과 포용으로 이 땅을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우리 지역에 자생하는 수목을 발견하고 여기에 스토리를 입혀 세상에 알림으로써 우리 지역의 또 다른 자랑거리를 만들어준 작가의 활동에 동료로서 그리고 선배로서 고마움을 표합니다. -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정대우

저자 소개

  • 저자 : 이기행
저자 : 이기행
성남에서 출생하여 줄곧 성남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녹지과와 공원과에 근무하며 누비길과 마실길을 조성하였고, 현재는 산림청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되어 숲길에서 나무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둘레길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나는 누비길을 걷는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神과 종교에 대한 단상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 『城 남쪽에 사는 나무: 우리 처음 만났을 때』로 비로소 나와 당신이 만나 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목차

추천사
글을 시작하며

남한산 자락
제1장 쪽동백나무 - 城 남쪽,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
제2장 가죽나무 - 억울해도 원망하지 않아요
제3장 앵두나무 - 우물가에서 요염한 듯, 수줍은 듯
제4장 팽나무 - 우리도 정자나무가 있었으면
제5장 자귀나무 - 무서움이 설렘으로 바뀐다면
제6장 잣나무 -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 숲에서
제7장 쉬나무 - 신흥은 책 읽는 마을입니다.
제8장 느릅나무 - 나의 살던 고향, 늠름한 나무
제9장 쥐엄나무 - 철조망보다 더 험상궂은 나무

검단산 자락
제10장 느티나무 - 비극적인 역사 앞에서 운명이란
제11장 이팝나무 - 이밥에 고깃국이 평생소원이라
제12장 물박달나무 - 거친 듯 부드러운
제13장 상수리나무 - 까짓거 보통이죠, 뭐!
제14장 은행나무 - 은근히 행복한 동네에서
제15장 호두나무 - 여기서는 만나지 않길 바라
제16장 자작나무 - 사랑하는 이와 이배재고개를 넘으면
제17장 벽오동 - 봉황이 고르고 고른 둥지
제18장 복자기 - 핏빛 붉게 물든 언덕
제19장 누리장나무 -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영장산 자락
제20장 칡 - 갈마치는 칡과 아무 관련 없어요
제21장 노간주나무 - 소를 울상짓게 한 코뚜레
제22장 매화나무 - 크게 보면 매화가 보인다
제23장 밤나무 - 밥 대신 먹은 밤
제24장 함박꽃나무 -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옷섶
제25장 때죽나무 - 이름을 잘 좀 짓지
제26장 영춘화 - 누가 먼저 봄을 맞이하나!

불곡산 자락
제27장 모감주나무 - 씨앗에서 깨달은 참다운 자유
제28장 떡갈나무 - 반보기에서 떡을 싸주던
제29장 산수유나무 -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빛
제30장 신갈나무 - 보부상의 신이 해지거든
제31장 무궁화 - 썬더볼트 작전, 알라 아크바흐!
제32장 물오리나무 - 뼈가 드러난 골짜기
제33장 중국굴피나무 - 이 땅에서 한 뼘씩 만만디

태봉산 자락
제34장 버드나무 - 버들치가 숨는 곳
제35장 서어나무 - 서쪽 으슥한 숲에서
제36장 향나무 - 우리 학교는 바늘잎? 비늘잎?
제37장 회화나무 -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38장 좀작살나무 - 진주를 던지지 마라

발화산 자락
제39장 생강나무 - 반딧불이와 함께 불 밝히는
제40장 팥배나무 - 겨울새를 위한 만찬

청계산 자락
제41장 철쭉 - 벼랑에서 부르는 헌화가
제42장 산딸나무 - 기독교 성지 십자가 나무
제43장 피나무 - 핏자국 따라 자란 게 아니에요
제44장 뽕나무 - 산신과 함께한 해맞이
제45장 박쥐나무 - 모든 존재는 살아가는 이유가 있고
제46장 노린재나무 - 거센 눈보라에도 의연하게
제47장 물푸레나무 - 검은 숯내에 푸른 물을 더하면
제48장 구상나무 - 정말 매바위에 있다니까요!
제49장 옻나무 - 옻샘약수터에서 옻나무 찾기

인릉산 자락
제50장 흰말채나무 - 너희들을 지켜줄게
제51장 귀룽나무 - 용보다는 구름이 더 낫지
제52장 아까시나무 - 고마워! 가시나무야!
제53장 굴참나무 -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제54장 수수꽃다리 - 죽은 땅에서 키워낸 향기
제55장 소나무 - 이제 너의 손을 놓아줄게
제56장 회양목 - 나는 난쟁이가 아니에요
제57장 능소화 - 어느 담장 아래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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