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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301723 / 368쪽 / 478g /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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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믿음이 흐려지고 사회에서 답답하고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보인다. 나는 40년 동안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운명이 있었는데도 행복과 감동을 얻으려는 양심과 용기만으로 천대와 멸시, 학대와 박해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켰던 이야기를 적었다. 이제 당신도 이 책을 보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자기를 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온갖 불행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만 하는 힘든 운명을 지닌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기 전에는 진정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나의 희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생명에 축복이 얻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보고자 한다.” “장차 세상은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 도적을 보고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생각했다. 그러한 속에서 내 마음은 점점 절망의 수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나는 나의 그런 머릿속을 정리해 버렸다. 나의 기억을 죽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쓸모없는 사람들을 잊어버리라는 것이었다. 당했던 일들을 씻어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부터 다시 인생의 첫 길을 시작해 보라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비로소 내 자신을 깨닫기 시작했다. 마음으로도 세상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았다. 그리해서 나는 지금까지 나 자신을 얽어매었던 자만을 풀기 시작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더 고독하고 더 힘들어도 나는 이 땅에서 제2의 인생을 구해야 한다는 판단이 되살아났다. 바로 그 순간 가슴속에서 다시 생명의 강한 불길이 머리로 향해 올라오고 있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방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몸이 떨리고 뜨거워졌다. 나는 이 순간 높은 곳을 향해 축원을 시작했다. ‘저는 적으로부터도 존경을 받도록 자신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비로소 나는 남을 위해 내 자신이 걸어왔던 운명을 뒤돌아보며 인생기를 쓰기 시작하였다. 지나온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었다. 정신이 점점 맑아지고 손이 떨렸다. 미래의 젊은이를 위해 또 조국의 앞날을 생각하며 원고지에다 글을 적었다.”
머리말 5
1. 숲속의 비가(悲歌) 9
2. 축복 받지 못한 아기 15
3. 입학 통지서 27
4. 어머니의 죽음 39
5. 빼앗긴 집과 땅 45
6. 단돈 10원의 밑천 58
7. 가을의 바다 68
8. 신문 배달원 75
9. 나이 어린 노동자 86
10. 소년 지원병 102
11. 못 외우는 암기사항 109
12. 고참하사 121
13. 냉정한 사회 130
14. 정당에 입당하다 146
15. 처음 느낀 사명 153
16. 남을 두려워할 수 없는 사연 166
17. 여분 없는 인생 186
18. “유신”이라는 혁명 198
19. 화려한 혼담 204
20. 나 장가갑니다 215
21. 고독한 양심 238
22. 빵을 구하기 위해서 251
23. 정의를 찾는 행동 257
24. 내가 해야 했던 일 270
25. 어려운 결정 296
26. 무서운 경험 속에서 314
27. 분노한 하늘과 바다 322
28. 답답한 사람들 330
29. 잘난 바보 354
30. 절망과 축복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