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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7224776 / 354쪽 / 46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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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984와 동물농장의 저자, 조지 오웰의 첫 작품. 1920년 대, 작가는 파리와 런던에서 노동자와 빈곤계층의 가난하고 지난한 삶을 직접 체험한다. 그가 체험한 약 백 년 전의 파리와 런던의 삶은 우리들이 사는 지금과 생각만큼 크게 다르지 않다. 작가는 빈곤과 가난한 삶을 동정과 연민의 시선이 아닌 있는 그대로, 작가가 가졌던 특유의 여유로 바라본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이 사고 팔리면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함은 다르지 않다. 그들의 일은 기술 없이, 그저 굽실거리면 된다. 목숨을 부지할 정도의 급여만을 받는다. 그들의 유일한 휴일은 해고다. 결혼도 가로막혀 있고, 결혼을 해도, 그들의 아내들 또한 일을 해야만 한다. 행운의 기회가 없다면, 이 삶에서 도망은 못 친다, 감옥은 제외하자.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학 졸업장을 가진 누군가는 파리 어딘가에서 접시를 열 시간 열다섯 시간을 문지르고 있다. 누구도 그들이 게을러서라고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나태한 사람은 접시닦이가 될 수 없다. 그들은 단지 생각이 불가능한 일상에 갇혀 있을 뿐이다. 만약 접시닦이들이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 오래 전 노조를 조직해 처우개선 시위에 나섰을 거다. 하지만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여가를 즐길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네들의 삶이 그들을 노예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