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언덕 위의 아루스

장형순 저 | 지콘디자인 | 2017년 09월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10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5092420 / 216쪽 / 290g / 130 x 19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8,000
  • 18,900
  • 14,58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의 말 어린이가 떠나가는 마을, 주위에 아이들이 놀 장소는 한 군데도 없고 친구들이 모두 떠나버린다면, 마지막 남은 한 아이는 어디에서 누구와 놀아야 하는가? 그것은 2010년 철공소가 많았던 서울 문래동을 방문해서 그곳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작가가 스스로 했던 질문이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몸속에 한 아이만을 위한 놀이터를 가지고 있는 어떤 로봇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 때부터 작가는 문래동이 공간적 배경이 되는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17년 가을, 작가는 어린 시절의 그, 지금의 당신과 어린 시절의 당신을 위해, 그리고 나만을 위한 놀이터를 품고 있는 로봇 친구를 갖고 싶은 모든 어린이를 위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힘들고 지칠 때 창가로 다가가 마음의 소리로 아루스를 불러보기 바란다. 그러면 어디선가 아루스가 소리 없이 나타나 그날의 하늘을 담은 눈으로 당신만을 위한 놀이터를 내어 줄 것이다. 책 속에서 아루스는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 그대로 그곳에 앉아 있었다. 오후의 온기가 우리를 감싸고 있었지만 그를 만지는 나의 손은 얼어버릴 것만 같았다. 그의 귀에서 자란 나무도, 텅 빈 뱃속의 생명줄도 모두 검게 변해 있었다. 그가 앉아있는 돌 틈 사이에서 자라난 이름 모를 풀들이 돌처럼 굳어버린 그의 몸을 타고 올라갔다. 그의 눈빛은 더 이상 하늘빛이 아니었다. 깊은 바다 속의 어둠과도 같았다. 그의 몸은 검게 그을려 있었고 왼쪽 어깨는 처참하게 찢겨져 있었다. 감당하기 힘든 죄책감이 밀려왔다. 눈물이 내 눈에서 그의 발로 흐르고 있었다. 그가 조금만 작았다면 나는 그를 부서질 듯 안아주었을 것이다. 아루스, 나의 하나뿐인 친구. 내 기억은 그렇게 아픔과 함께 돌아오고 있었다. --- p.47

저자 소개

  • 저자 : 장형순
저자 : 장형순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설계사무소와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서 일하다가 2002년 종이모형 전문회사 지콘디자인을 설립했다. 그간 각종 문화재, 건축, 동물, 캐릭터 등을 전개도 방식의 종이모형으로 디자인하였으며 이것들은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한 서적을 통해 어린이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회 이상 개인전 장형순종이모형전을 열고 있고 각종 단체전이나 여러 페어에도 참가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장형순종이모형교실이란 이름으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특화된 종이모형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동명(지콘디자인)의 이름으로 출판등록을 하고 이야기 창작과 출간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콘디자인의 이름으로 출간한 책으로는 저자의 세 개의 소설(이드의 선택(2013), 언덕위의 아루스(2017), 스피사틀란의 젠더시스(2020))과 두 개의 종이모형 만들기 책(아루스 테마파크, 재니멀스를 부탁해)이 있다. 또한 역량 있는 신진작가의 책 아웃랜드(2020, 서이언)가 있다.

목차


여행 - 9
위드미드의 회상 - 51
루알렌의 꿈 -123
에알룸의 언덕에서 - 18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