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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면허 (양장)

마르탱 파주 저 | 우리들의행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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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835131 / 40쪽 / 436g / 219 x 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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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다른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게 어때, 아스토르?” 어린이에 대한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유쾌하게 꼬집는 그림책 ‘어린이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개성과 관심사를 존중하지 못하고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행동을 재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재적인 이야기꾼인 프랑스 소설가 마르탱 파주와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로낭 바델이 함께 작업한 『어린이 면허』는 어린이답지 않다는 이유로 어린이 위원회에 소환된 아스토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린이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유쾌하게 꼬집는 그림책입니다. 남들과 다를 권리, 나 자신이 될 권리에 대해 알려 주고, 남들과 달라 움츠러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넌 올바른 방법으로 놀지 않아. 정말 이상해.” 남들과 다를 권리, 나 자신이 될 권리 아스토르는 사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지도 않습니다. 아스토르가 좋아하는 건 자연을 관찰하여 스케치북에 그리고, 집 마당에 있는 텃밭에서 신기한 채소를 기르는 것입니다. 이런 아스토르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놀란 어린이 위원회는 어느 날, 아스토르를 소환해 어린이 면허를 유지할 자격이 있는지 심사를 합니다. 그래서 겨우 여섯 살 반인 아스토르는 사탕을 최대한 많이 먹이려고 하고, 냄비를 두드리고, 비디오 게임을 하고, 간지럽히며 웃으라고 말하는 이상한 선생님 앞에 서게 됩니다. 아스토르는 사탕 한 개를 맛보지만 더 이상 먹으려 하지 않고, 계속되는 모든 시험들을 지루해하며 자신의 텃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결국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아스토르의 어린이 면허를 박탈하고, 이제부터 놀이를 하거나 사탕이나 과자를 먹을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아스토르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면 아스토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부모님은 “넌 아스토르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될 필요가 없어.”라고 말하며 아스토르를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아스토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애정으로 감싸주며 걱정거리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아스토르는 여전히 사탕을 먹을 수 있고, 자신이 되고 싶을 때 어린이가 될 것입니다. 아스토르와 같은 아이는 과연 아스토르뿐일까요? “어린이가 되는 데 면허가 필요한가요?” 상상력 넘치는 로낭 바델의 활기차고 유머러스한 그림 어린이가 무엇을 하고, 느끼고, 사랑해야 하는지 누가 결정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어린이가 될 수 있는 자격인 ‘어린이 면허’가 있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에 따른 획일적인 어린이에 대한 생각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나 자신이 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아스토르처럼 남몰래 어린이가 되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줍니다. 장자크 상페를 떠올리게 하는 로낭 바델의 활기차고 유머러스한 그림도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연한 초록색이 주를 이루는 파스텔 색상의 그림이 진지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해 주는데, 특히 어린이 위원회 멤버들을 엄하면서도 우스꽝스럽게 표현함으로써 권위적인 어른들과의 대결에서 오는 불안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움직이는 장난감 원숭이나 검은 고양이처럼 아이들과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들도 곳곳에 숨어 있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다름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으로, 아이들은 물론 언제나 아이들 곁을 지키는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권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마르탱 파주
저자 : 마르탱 파주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과 철학, 심리학, 언어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야간 경비원,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다채로운 이력을 거쳐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그동안 성장소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줄게』, 『숨은 용을 보여주는 거울』을 비롯해, 동화 『채소 동물원』 등 많은 책을 펴냈습니다.

그림 : 로낭 바델
1972년 프랑스 부르타뉴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책을 펴냈습니다. 그린 책으로 『회색 늑대가 파랗게 된 날』, 『나를 안아 줘』, 『우리가 바꿀 거야』, 『우리 학교에 여우가 있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비교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크록텔레 가족』, 『책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나는 반대합니다』, 『공룡 사냥꾼 실렉스』, 『놀라운 문자의 역사』,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하얀 늑대처럼』, 『예술가 닥스훈트 니켈』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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