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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8 : 재간둥이 네 형제 (양장)

황석영 저 | 아이휴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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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383688 / 74쪽 / 404g / 14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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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신성한 두려움의 대상, 하늘 옛날에는 하늘이 특별한 재능과 힘을 내려 주고,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왕도 하늘이 정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이 준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며,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천벌을 받게 된다고도 믿었습니다. 그래서 홍수나 가뭄 같은 재해가 일어나면 왕이 부덕한 탓이라고들 수군거렸고, 하늘의 뜻을 읽을 수 있는 스님이나 무당들도 함부로 하늘의 비밀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천기누설을 하면 큰 화가 닥친다면서요. 우리 조상들이 상상해 낸 이야기에서도 하늘이 내린 재주를 가진 이들이 등장합니다. 집채만 한 바위를 번쩍 들고, 수백 리를 단숨에 달리고, 저 멀리에 있는 벌레도 총으로 맞히고, 모자 하나로 계절을 바꾸는 재간둥이 형제들이 그렇지요. 신통방통한 힘을 가진 네 형제는 힘을 함부로 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곰과 사또를 혼내 주는 데 꾀와 힘을 쓰고,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외다리로 걷고, 계절을 멋대로 조종하지 않으려고 패랭이 모자를 늘 목에 걸고 다니지요. 반면 임금님은 스스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네 형제를 괴롭히려고 들다가 오히려 된통 당하고 맙니다. 백성들을 잘 다스리라고 하늘이 내려 준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지 않고 백성들을 괴롭힌 벌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의 뜻을 거슬러서 천벌을 받은 이의 이야기가 또 있는데, 선한 마음으로 베풀며 산 덕에 하늘이 내린 재해를 피할 기회를 얻었지만 규칙을 어기는 바람에 바위가 되어 버린 최 부잣집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이렇듯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존경하고 신성시하면서 복을 내려 주고 고난을 이겨 낼 힘을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하늘을 벌을 내리는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8. 재간둥이 네 형제』에서는 하늘의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8권 수록 민담 「재간둥이 네 형제」 각자 특별한 힘과 재능을 가진 재간둥이 의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집채만 한 바위도 번쩍 들 정도로 힘도 세고 꾀도 많고, 둘째는 수백 리를 단숨에 달려갈 정도로 바람같이 빠르고, 셋째는 수백 리 떨어진 벌레도 정확히 맞힐 만큼 총을 잘 쏘고, 넷째는 모자를 기울여 썼다 바로 썼다 하며 계절을 자유자재로 바꿨지요. 재간둥이 네 형제가 신통방통한 재주로 어떤 일을 벌이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며느리 바위」 최 부자는 땅도 많고 재산도 많은 부자지만 성정이 아주 고약했습니다. 반면 최 부자의 며느리는 아주 착하고 너그러워서 먹고살기 힘든 집에 쌀을 가져다주기도 했지요. 어느 날 최 부자의 집에 시주승이 찾아옵니다. 최 부자는 스님을 골탕 먹이려고 소똥을 퍼다 쌀인 척 주고, 며느리는 스님에게 진짜 쌀을 가져다줬어요. 그러자 스님은 며느리에게 곧 하늘이 마을에 큰 재앙을 내릴 거라며, 재앙을 피할 방법과 함께 꼭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 줍니다. 과연 마을에는 어떤 재앙이 닥칠까요? 착한 며느리는 규칙을 지키고 무사히 재앙을 피할 수 있을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황석영
저자 : 황석영
1943년에 중국 만주의 장춘(長春)에서 태어났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던 1962년에 소설 『입석부근』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어요. 그 뒤로 『객지』, 『무기의 그늘』, 『삼포 가는 길』,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등 문학사에 획을 긋는 작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어요. 어른을 위한 동화 『모랫말 아이들』, 자전적 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 등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2003년에는 중국 고전 『삼국지』를 특유의 유려하고 장쾌한 글솜씨로 충실히 번역한 『황석영의 삼국지』를 펴냈어요.

그림 : 최준규

목차

수록 민담 : 재간둥이 네 형제 | 며느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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