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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228370 / 208쪽 / 270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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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진흙땅에 발을 묻고 물속에 종아리가 잠긴 채 마주 보고 춤추는 나무처럼 살겠습니다 박선숙 시인의 시와 권정열 작가의 사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 시와 사진이 있는 풍경 시리즈의 세 번째 시집을 여는 프롤로그 시 「저 춤추는 나무들처럼』에서 시인은 “평생을 오늘처럼/오늘을 평생처럼 즐기며” “삶의 노을이 곱게 질 때까지” 사랑의 춤을 추겠다고 한다. 왜 나무일까? 나무는 뿌리를 땅속 깊이 박은 채 어떤 날씨에도 굳건히 서 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웬만한 세기가 아니고서야 뽑히지 않는다는 것에서 “주어진 운명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했다. 배경으로 깔린 노을 진 하늘을 등진 나무 사진을 본다면 누가 누구와 춤추겠다는지 알 수 있다. “언제나/꿈꾸는 하얀 머리 소년소녀”, 시인과 사진작가이다. 사랑하는 이가 건넨 프리지아 꽃다발에 기뻐할 줄 아는 사람, 휴일에 그이가 내려준 커피 한 잔에 일주일 묵은 피로가 사르륵 풀린다는 시인은 오늘도 그와 함께 “쓸쓸한 빈 뜨락에/어린 사과나무 한 그루를/정성껏 심”는다.
Prologue / 저 춤추는 나무들처럼 4
Part 1 엉겅퀴와 나비 10
봄동13 /터져 나오겠다15 /눈치만 살살17 /설렘19 /프리지아 사랑21 /동백꽃 연가23 /벚꽃이 눈처럼 내리면24 /튤립 정원에서26 /남바람꽃29 /등꽃31 /살구32 /등꽃잎 하나35 /늙은 나무의 죽음36 /작약39 /저 여름 장미처럼41 /반딧불이42 /붉은 수국45 /해당화47 /백일홍48 /호박꽃51 /반딧불이의 사랑52 /코스모스 꽃밭에 서서54 /저 단풍처럼57 /솜꽃이 피었다58
Part 2 별의 숨결을 모아 60
일출을 맞이하며63 /맴돌다65 /따끈해지도록66 /이월의 저녁 하늘69 /입춘71 /일렁이겠다72 /새벽75 /봄날 오후77 /한밤중에79 /머금다81 /단비다 단비83 /바람 소리를 듣다84 /세방낙조87 /지금 이 설렘으로88 /구름 커피91 /새벽의 별들은 외롭다93 /구름 아이스크림94 /가을이다 97 /가을에98 /입동101 /퍼지다103 /스러지다 104 /깊숙이107
Part 3 홀가분하게 108
가로등111 /경건한 삶113 /채우고 싶다115 /배움117 /살 만한 거야119 /타넘고 싶다120 /밥을 삼키듯123 /무조건125 /단비137 /드론쇼를 보다가128 /더불어 산다는 것131 /확!132 /누군가134 /???137 /휴가 교향시139 /시인의 소양141 /길142 /불꽃놀이145 /그리다147 /가을비149 /되었다150 /떠나고 싶다153 /자가격리 154 /때로는157
Part 4 해후 158
튤립을 그리다160 /똑 닮았는걸163 /친구에게 2164 /보고 싶다166 /너에게 2169 /엄마의 하루170 /언뜻언뜻173 /엄마의 뒷모습처럼175 /대면 면회176 /빈집179 /내 친구는 농부다181 /어머니 옷장182 /어수선한 꿈자리 뒤끝185 /가을밤의 거리187 /살랑189 /사진첩을 정리하며190 /나들이193 /하트 송송 피로 탁!194 /울타리197 /영상을 보다가 199 /어느 날 문득 200
Epilogue / 오늘도 나는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