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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서랍 속의 꿈 : 그 시절 동심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 일본문학 컬렉션 5

다자이 오사무 외공저 저 | 작가와비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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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923139 / 288쪽 / 28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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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외공저
저자 :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에서 7남 4녀 중 10번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을 통해 대부호로 급성장한 쓰시마 집안은 그가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고, 이후 그의 작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교시절부터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도쿄제국대학 불어불문과에 입학해서는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작가 이부세마스지와 사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다듬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같은 해에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자살을 기도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하자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심사평에 항의해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45년 일본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이토 셰이, 이시가와 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인간실격'은 '퇴폐와 파멸의 정조'를 기저에 깔고 있는 다자이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조스이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이쇼 시대에 활약한,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도쿄제국대학 영문과 재학생 시절 동기들과 함께 창간한 잡지 《신사조》에 〈코〉를 발표해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으며 단번에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동서양의 역사와 고전에서 가져온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모순된 심리, 예술을 향한 열망 등을 그린 작품을 많이 남겼다. 초기에는 〈라쇼몬〉, 〈마죽〉 등 인간 내면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그려낸 작품이 많고, 중기는 〈지옥변〉, 〈희작삼매〉 등 자신이 추구한 예술지상주의가 드러나는 작품이 많다. 만년에는 〈어느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갓파〉, 〈암중문답〉, 〈점귀부〉 등 주로 자기 고백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삶에 대한 회의, 발광에 대한 불안, 잦은 발병 등으로 결국 서른다섯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 친구이자 문예춘추 대표였던 기쿠치 간이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하였고, 지금까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매년 신인 작가에게 수여되고 있다.

저자 : 나카지마 아쓰시
1909년 동경에서 태어나 1942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불우한 천재 작가이다. 12세 때인 1920년에는 한문 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 와서 용산국민학교와 경성중학교를 다녔다. 그후 동경 제1고를 졸업한 후 동경제국대 문학부 국문과에 입학하였고 1933년 졸업하였다. 작품으로는 '산월기'등 중국 고전을 소재로 한 작품군과 '빛과 바람과 꿈', '두남선생', '카멜레온 일기'등이 있다.

저자 : 미야자와 겐지
일본의 사랑받는 동화작가이며 시인입니다. 1896년 일본 이와테 현에서 태어나, 모리오카 고등농림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시인, 아동문학가로 고향인 이와테 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특유의 언어 감각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공간 설정과 자연과의 교감, 종교적 색채가 넘치는 시와 동화를 남겼습니다. 히에누키 농업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면서 시와 동화를 썼습니다. 서른일곱 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은하철도의 밤', '사슴춤의 시작', '수선화월 4일', '첼로 켜는 고슈' 외에 100여 편의 동화와 '비에도 지지 않고' 등 시 400여 편을 남겼습니다.

저자 : 니이미 난키치
1913년 아이치현 한다시에서 태어났다. 4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8살 때 외가에 양자로 들어갔다. 한다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 문학에 흥미를 갖고 동화나 시를 문학잡지 등에 투고하는 한편 이와나메에서 임시교사를 하면서 창작을 계속했다. 1931년에는 문예동화잡지 《붉은 새》에 동요 ‘창’이 실리는 것을 계기로 잇달아 작품이 채택되었다. 그 후 도쿄외국어대학교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고향의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원으로 근무하면서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그러나 결핵이 악화되어 1943년 29세의 짧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금빛여우>로 대표되는 110여 편의 동화와 60편의 소설, 그리고 여러 편의 하이쿠와 시를 남겼다. 그가 짧은 생애 속에서 실존을 걸고 추구했던 ‘생명체들 사이의, 그러나 차원을 달리한 영혼들의 소통과 공명’이라는 문제의식은 생태계 파괴와 일상적인 폭력을 초래하는 현대인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저자 : 오가와 미메이
일본의 소설가·아동 문학가.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입니다. 1881년 니가타에서 태어났습니다. 고향에서 다카다중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전문학교(현재 와세다대학교의 전신)에 들어가 철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04년 잡지 ≪신소설≫에 데뷔작 「방랑아」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때 스승인 쓰보우치 쇼요로부터 ‘미메이(未明)’라는 호를 받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와세다문학사의 편집자로 일하며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1925년 ‘와세다 동화 모임’을 만들고, 1926년 ≪도쿄일일신문≫에 ‘앞으로는 동화 작가로만’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후로 동화 창작에 전념했습니다. 1946년 일본 아동 문학가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1951년 일본예술원상을 받았으며, 1953년 일본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습니다. 평생 1200여 편의 동화를 남겼습니다. 196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표작으로 동화 「금빛 굴렁쇠」, 「붉은 양초와 인어」, 「달밤과 안경」, 「들장미」 등이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30주년 되는 1991년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만들어졌습니다. 1992년부터 1년에 한 차례씩 동화 작품을 뽑아 이 상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 : 아리시마 다케오
1910년대 낙관적 이상주의를 구가했던 ‘시라카바(白樺)파’의 동인으로 기독교와 톨스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농학교 시절 금욕적 청교도 생활을 실천하며 완벽한 영적 생활을 추구했지만, 더욱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으로 인해 그의 내면은 영과 육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게 된다. 미국 유학 시기, 영육을 모두 긍정하는 휘트먼에 공감하고 크로폿킨의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다. 귀국 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을 겪게 된다. 마침내 교회를 탈퇴하고 부모에게 상속받은 홋카이도의 방대한 농장을 소작인에게 나눠 주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펼쳐 나가는 데 매진한다.아리시마는 시라카바파 중에서도 계급적 모순과 여성의 해방 등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선과 악, 영과 육을 동등하게 긍정하며 자유인을 지향하고 ‘본능적 삶’을 갈구했다. ‘남녀의 사랑이 절정인 순간에 죽는다’고 했던 아리시마는 1923년 유부녀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동반 자살한다. 대표작으로 <어떤 여자의 초상(或る女のグリムプス)>(1911∼1913), <선언>(1915), <카인의 후예>(1917), <돌에 짓눌린 잡초(石にひしがれた?草)>(1918), <어린 것들에게>(1918), <태어나려는 고뇌>(1918), ≪어떤 여자≫(1919) 등이 있다.

저자 : 유메노 큐사쿠
일본 미스터리의 여명기인 1920~1930년대에 활동했던 추리소설 작가다. 본명은 스기야마 다이토. 후쿠오카 우익 정치단체인 겐요샤(玄洋社)의 거두인 스기야마 시게마루(杉山茂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21세에 게이오 대학에 입학해 역사를 전공했지만 중퇴하고 고향인 후쿠오카로 돌아가 농원 경영자, 승려, 신문 기자 등의 여러 직업을 거친다. 이후 정계의 거물 인사인 아버지의 영향에서 벗어나 작가의 길로 접어든다. 자신이 쓴 작품을 아버지에게 처음 보여주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몽상가가 쓴 것 같은 소설이구나(夢の久作の書いたごたる小?じゃね?)”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힌트를 얻어 필명을 지었는데, 그의 필명 유메노 규사쿠(ゆめのきゅうさく)는 ‘몽상가’라는 뜻이다. 1926년 잡지 『신청년(新靑年)』의 현상 공모에「기괴한 북(あやかしの鼓)」이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한다.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작품 활동에 매진해 〈유리병 속 지옥〉, <미치광이 지옥>, 〈이누가미 박사〉 등 괴기미와 환상성이 짙은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다. 특히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도구라 마구라》는 구상에서 탈고까지 10년 이상이 걸린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사의 3대 기서(奇書) 중 하나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 한번쯤은 정신이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설로도 유명하다. 작가 자신이 “이 소설을 쓰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도구라 마구라》를 발표한 이듬해인 1936년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역자 : 안영신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엔도 슈사쿠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출강하였고, 타자론과 육체 담론에 관심을 갖고 일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엔도 슈사쿠 문학과 마르키 드 사드」, 「일본 전후문학과 노년의 젠더」, 「일본 전후문학에 나타난 육체의 표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 『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04』(공역), 『구로베 저편의 목소리』(공역)가 있다.

역자 : 박은정
건국대학교에서 일본어교육을 전공하고 일본 도야마대학교에서 석사,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검도를 배우면서 문학과 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9년 시즈오카 세계번역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아 시즈오카대학교에서 연구생으로 1년 동안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다케다 타이준의 『반짝이끼』와 나카지마 아쓰시의 『빛과 바람과 꿈』 그리고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 『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04』(공역), 『구로베 저편의 목소리』(공역)가 있으며, 임철우의 『이별하는 골짜기(別れの谷)』(공역)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역자 : 서홍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아베 코보의 문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시즈오카 세계번역 콩쿠르에서 한국어 번역 부분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 『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04』(공역)가 있다.

목차


다자이 오사무
텃밭의 속사정
달려라 메로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코
광차
시로

나카지마 아쓰시
호빙(狐憑)
문자 재앙
미라
산월기

미야자와 겐지
주문이 많은 음식점

니이미 난키치
할아버지의 램프
여우 곤 이야기

오가와 미메이
빨간 양초와 인어
어느 축구공의 일생
왕이 감동한 이야기

아리시마 다케오
포도 한 송이
제비와 왕자

유메노 규사쿠
버섯들의 회의
개의 지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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