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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도감 호산입니다 (양장)

호산 저 | 불교신문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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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147297 / 320쪽 / 448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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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께서 얼마 전 이 글귀를 친필로 작성해 제게 주셨습니다.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서 왔는지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이지요. 안락함과 편암함을 버리고 상월결사를 주창하고 나선 회주 자승스님의 그 뜻이 어느 정도인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회주 스님께서 발원한 상월결사의 가르침과 그 정신을 백만분의 일, 아니 천만분의 일이라도 담아내고 싶어 책을 내게 됐습니다.” --- p.7 “야외법당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 소리에 온몸을 타고 올라가는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상월선원 정진결사, 한국불교 중흥결사, 대한민국 화합결사, 온 세상 평화결사’라는 상월선원 4대 결사를 힘껏 외치는 소리를 듣고 눈물이 다시 쏟아져 내렸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마음속으로 함께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사부대중이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에 더욱 허리를 곧추세우고 정진에 몰입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커지는 대중들의 응원 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p.42 “학인이라면 자신의 자리에서 열중하는 것이 중흥불사의 기초이며 주지 소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방 수좌라면 좌복 위에 엉덩이가 썩어 문드러져도 도를 깨치겠다는 원력, 기도하는 스님이라면 목에서 피가 나더라도 내 기도를 듣는 이가 기도 성취를 하겠다는 원력이 있어야 합니다. 스님이고 불자라면 만나는 사람 한 명은 반드시 포교하겠다는 원력이 있어야 함에도 그 원력이 부족합니다. 전법포교를 하지 못하면 죽겠다고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원력 없이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흥이란 말이 필요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한국불교 중흥을 이루겠다는 간절함으로 뼈를 깎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회주 스님 법문은 전 대중의 가슴에 아로새겨졌습니다. --- p.99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매 순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한 순례길을 만들었습니다. 천막결사 때처럼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순례를 이어갔습니다. 모두 함께 회향하자는 회주 자승스님의 원력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매일 30여km를 걸으며 힘든 여정을 이어가며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p.115 “일생에서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몸은 치료를 받고 쉬면 회복하겠지만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은 회복이 어려울 것입니다. ‘소임자로서 소임을 다 못했다’는 책임이 육신을 더 병들게 했습니다. 회주 스님과 제가 속한 1조 어른스님들도 최악의 조건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며 버티고 있는데 가장 젊은 제가 하루 화장실을 20번도 넘게 드나들다니 그 자괴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른 스님들께서 저를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다시 걸을 수 있는 힘이 5%밖에 없었는데 세 분의 원로 스님들이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를 보면 안타까워하시며 ‘네가 정말 고생했으니 쉬어야 한다’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대중 스님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 p.241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낀 대중들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었으며 이 험난한 순례를 이끌어 주신 회주 스님을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늘 경책하셨지만 힘든 내색 않으시고, 아픈 대중은 누구보다 살뜰히 보살피며, 조금이라도 마음이 흐트러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할을 하시던 회주 스님. 상월선원 취지도 모르고 오직 순례가 목적이었던 분들도 반 철이 지나면서 마음이 하나로 모여졌습니다. 회주 스님에 대한 의례적 감사 인사가 나중에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 p.278 “젊은층 포교를 향한 제 원력은 천막결사 때 처음 불교중흥을 발원했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 무한대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이제 그 무대는 교종본찰 남양주 봉선사에서 펼쳐집니다. 본사 어른 스님들을 비롯한 전 대중들의 지지로 막중한 소임을 맡은 만큼, 그 책무의 근본을 잊지 않고 정진할 것입니다. 상월결사의 뜻을 이어 청년대학생 포교를 대표하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 p.309

저자 소개

  • 저자 : 호산
저자 : 호산
1980년 사미계를 받고 영축총림 통도사승가대학에 입학해 내외전을 두루익혔다. 1986년 구족계를 받았으며 그 이듬해부터 봉암사, 해인사, 수도암, 현등사 등 전국 선원에서 10여년 동안 수행 정진했다.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에서 주지 소임을 보며 결제 때마다 수좌 스님들과 용맹정진 하는 등 수행불교의 가치를 드높였다. 상원사와 용문사에 이어 수국사에서도 정진을 이어갔고, 매년 산사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량으로 가꿔나갔다. 두 철의 겨울안거를 백담사 무문관에서 정진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전 총무원장 해봉 자승스님이 2019년 동안거 때 풍찬노숙 천막결사를 하겠다고 하자, 지객 소임을 자청했다. 그해 겨울 위례 상월선원에서 한국불교 초유의 천막결사에 들어갔다.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 곁에서 90일 동안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 아래 냉동 창고 같은 비닐하우스 선원에서 씻지 않고 묵언하며, 하루 한 끼 공양으로 극한의 용맹정진을 했다. 치열한 정진을 회향한 이후, 사부대중이 함께 부처님 성지 인도를 걸으며 결사를 해보자는 회주 스님의 원력을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소임을 맡았다. 2020년 국난극복 자비순례, 2021년 삼보사찰 천리순례, 2022년 마음방생 평화순례를 원만회향한 이후, 2023년 2월9일 108명의 대중들과 함께 인도로 향했다. 순례 도중 병고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주 스님을 비롯한 순례 대중의 격려와 배려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43일간의 순례를 원만 회향했다. 조계종 제37대 집행부에서 총무부장 소임을 맡아 1년여 동안 종단 발전을 위해 활동했으며,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종회 사무처장으로 봉직하며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와 종단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대표이사, 조계종 체육인전법단장,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사단법인 이웃을돕는사람들 이사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청소년 포교를 위해 달마배 스노보드대회를 창설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냈다. 2023년 10월 경기 북부지역 불교를 책임지는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임기를 시작했다. 회주 자승스님의 원력에서 시작된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봉선사를 중심으로 사부대중과 함께 현장에서 살아있는 불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부처님 법 전하는데 온 삶을 바치겠다는 원력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p.007

1장 목숨을 건 천막결사 기해년 동안거 지객 소임을 맡다 p.013

2장 고단한 만행의 길 p.085
상월선원 수행정신 순례로 확장(2020, 공주 예비순례) p.088
걸음마다 뭇 생명의 평안 발원(2020, 국난극복 자비순례) p.107
걷고 수행하는 모습이 곧 포교(2021, 삼보사찰 천리순례) p.140
움직이는 발걸음에서 피어난 평화(2022, 마음방생 평화순례) p.170

3장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1167km의 대장정, 인도순례 p.181

4장 사부대중과 함께 가는 길 전법만이 살 길이다 p.291

·호산스님 수행이력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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