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섭숭의
북송 초기 하남 낙양 출신으로, 예학 특히 ‘삼례(三禮)’에 정통했던 인물이다. 후한·후주·북송 등의 왕조에서 20년 동안 학관(學官)을 맡으면서 예전(禮典)의 일을 함께 관장했다. 후주 세종 현덕 3년에 당시까지 전해지던 각종 『삼례도』를 수집·고증하여 교(郊)·묘(廟)에 사용할 제기(祭器)와 옥기(玉器)를 도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그 작업은 북송 태조 건륭 2년에 완성되어 『삼례도』의 이름으로 상주되었으며, 이후 국자감의 강당 벽에까지 그려져 전국으로 유포되었다. 송대 이후 예도(禮圖) 나아가 예제(禮制)의 변화와 전개과정을 고찰하고자 할 때, 『삼례도집주』는 그 출발점이 된다. 또 송대 이전 대부분의 예도가 망실된 현 상황에서 이를 완정한 형태로 담고 있는 섭숭의 『삼례도집주』는 사료적 가치의 측면에서도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저자 : 문정희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秦漢 祭禮와 國家支配」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天空의 玉座-중국고대제국의 조정과 의례』(공역)와 『중국 고대 정사 예악지 역주: 사기·한서·위서·남제서·수서』(공역), 『중국 정사 외국전 역주: 사기·한서·위서·남제서』(공역), 『양한사상사』권1 상(공역), 「당송예악지 역주 총서: 구당서 예의지 1」, 「구당서 예의지 2」(공역), 「신당서 예악지 1」(공역), 「구오대사 예지·악지」(공역)이 있고, 논문으로 「고대 중국의 출행의식과 여행금기」, 「日書를 통해 본 고대 중국의 질병관념과 제사습속」이 있다.
저자 : 박윤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시대 외교의례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 고려·조선 및 중국 송·요·금·원·명의 국가의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역서로 『대의각미록』(공역, 2021)이 있으며, 논문으로 「고려전기 대송 외교의례와 ‘망궐’」(2021), 「여말선초 대명 요하례(망궐례)의 거행과 의식 구조 변화」(2022) 등이 있다.
저자 : 방향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석사,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중국 한대 정치사 연구』(2018), 『한중관계사상의 교역과 교통로』(공저, 2019), 역서로 『고대 동북아시아 교통사』(공역, 2020), 논문으로 「前漢의 外戚輔政과 王莽政權의 出現 背景」(1991), 「고대 ‘中國’과 ‘遼東’의 정치적 관계」(2017), 「唐代의 胡服과 服妖」(2022) 등이 있다.
저자 : 최진묵
현재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대 수술학(數術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문명연구를 수행하면서, 『제국, 문명의 거울』(공저) 『동서양의 접점: 이스탄불과 아나톨리아』(공저) 등을 출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오경과 육경: 악경의 위상과 관련하여」, 「상해박물관장 초죽서 ‘내례’를 통해 본 고대 인륜의 형성과정」, 「중국 고대 망기술(望氣術)의 논리와 그 활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