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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어서 책벌레가 되리니 : 서파 류희의 한시 이야기

김근태 저 | 도서출판 별꽃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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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134165 / 196쪽 / 458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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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백 년의 지혜를 담은 서파 류희의 한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 서파의 한시에는 다른 한시와는 다른 독특함이 많다. 자신의 삶과 주변의 잡다한 일을 소재로 읊은 시부터 심오한 이치를 담고 있는 시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스펙트럼이 넓고, 근체시(近體詩), 악부시(樂府詩), 고시(古詩) 등 다양한 형식의 시들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서파 스스로 밝혔듯이 어느 특정 시대나 특정 시풍에 치우치지 않고, 한시의 모든 체제에 맞춰 뛰어난 시인이나 작품을 택하여 익힌 것이 류희 한시의 특징이다. 또한 한시의 정수인 율시(律詩)에서 강서시파(江西詩派)를 전범으로 삼았기에, 동시대 다른 시인들의 시와는 다르게 읽힌다. 죽어서 책벌레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한평생 학문에 매진하였으나, 주류층에는 낄 수 없었기에 그의 한시 역시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근태
저자 : 김근태
강원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19세기 야담문학으로 석사학위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후기 한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오랫동안 모교에서 한문학을 강의하다가 현재는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조선후기 한시의 다양한 모습을 좇다가, 지역으로 눈길을 돌려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전역의 인물, 역사, 문헌, 문화 등 인문학적 요소를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일을 하는 중이다. 또한 강원도지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원도 곳곳의 지명유래를 찾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밝히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활한자와 교양한문』, 『지역원형과 명승-강원명산유기선집』, 『춘천지명사전』,『충주의문학』, 『소양동』, 『근화동』등을 공동 집필하였고, 『동국지리지』(단독번역)를 비롯하여 『의암집』, 『항와집』, 『화서집』, 『맥록』, 『동시총화』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목차

제1부 서파 류희의 한시 맛보기
1 서파, 나는 누구인가
2 나의 시대를 논한다
3 나는 이렇게 살았다
4 시마(詩魔)에 씐 시인이 읊은 19세기 조선 사회
5 해학과 위트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실험
제2부 서파 류희의 시에 대하여
I 서론
II 문통을 통해 본 생애와 교유
1 생애
2 사승과 교유 관계
III 시에 대한 인식
1 고풍의 추구
2 송시의 재발견
(1) 강서시를 통한 학두(學杜)의 구현
(2) 동파시를 통한 호방 추구
3 조선시사에 대한 인식
IV 시 세계의 특징
1 사(士)의식과 현실 인식
2 일상의 표현과 통속성
3 울울한 정신의 발산과 호방의 미학
4 다양한 형식의 모색과 희학적 시세계
V 결론-19세기 조선시단에서 서파 한시의 의의와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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