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01275185 / 40쪽 / 360g / 182 x 257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호메로스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스즈키 유우토
-
앨런 레비
- 24,300
- 15,120
- 5,850
- 18,900
출판사 리뷰
동글동글하고 반짝반짝한 보름달을 갖고 싶어!
숲속에 사는 오리너구리와 쿼카, 가시두더지는 매달 보름이 되면 한곳에 모여서 보름달을 구경합니다. 그날도 오리너구리는 친구들과 실컷 달구경을 하고 난 뒤, 집 앞 호수를 바라보며 여운을 즐기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보름달이 호수 위에도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요. 하늘에 있는 달은 잡을 수 없지만, 호수에 있는 달은 손에 닿을 것만 같다는 생각에 얼른 집에서 그물을 챙겨 나옵니다.
만약 반짝이고 동그란 보름달을 갖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는 이런 아이다운 소망과 호수에서 달을 건져 낸다는 엉뚱한 상상을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엮어 낸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모습들
마침내 달을 손에 넣은 오리너구리는 무척 기뻐합니다. 예쁜 병에 담아 밤낮없이 옆에 두며 소중히 대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요. 마치 좋아하는 것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보이는 듯합니다.
하지만 호수에서 보름달을 건져 내고 나니, 숲속이 어둠으로 뒤덮여 버렸어요. 동물들은 어두워진 밤하늘을 보며 무척 슬퍼했지요. 오리너구리와 쿼카, 가시두더지도 예전처럼 밤 나들이를 즐길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셋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다시 호수로 돌아가 달을 띄우기로 합니다. 달을 독차지하려 했던 친구를 탓하기보다, 얼른 해결책을 찾아 이전처럼 함께 달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자연은 소유하기보다 함께 바라볼 때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도 넌지시 전합니다.
달처럼 환하게 차오르는 밤의 풍경들
작가 노무라 우코는 『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의 주인공 탄생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달처럼 동글동글한 이미지의 오리너구리를 떠올린 다음, 오리너구리의 생태를 조사해 사는 지역이나 습성이 비슷한 동물인 쿼카와 가시두더지를 찾아내어 보기 드문 조합으로 세 친구를 완성했습니다.
아름다운 밤하늘과 숲속 풍경도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칠게 그린 듯한 배경에 종이를 자르거나 찢어 겹겹이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어두운 밤 배경에서 주인공들을 더욱 돋보이게 했지요. 거기에다 또 하나의 특별한 주인공인 보름달 주위에는 털실을 얇게 잘라 붙여 일렁이는 달무리로 표현하는 세밀함을 더했답니다.
『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에는 친구를 향한 배려와 포용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운 보름밤 풍경 속 사이좋은 세 친구의 모습을 보며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을 함께 느껴 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