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하근찬 전집 4 : 화가 남궁 씨의 수염

하근찬 저 | 산지니 | 2023년 11월

북트리

정가
$50.00
판매가
$27.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8611924 / 368쪽 / 478g /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원본과 연보에 집중한 충실한 작업, 하근찬 문업을 조망하다 하근찬 문학세계의 체계적 정리, 원본에 충실한 편집, 발굴 작품 수록, 작가연보와 작품 연보에 대한 실증적 작업을 통해 하근찬 문학의 자료적 가치를 확보하고 연구사적 가치를 높여, 문학연구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근찬 문학전집은 ‘중단편 전집’과 ‘장편 전집’으로 구분되어 있다. ‘중단편전집’은 단행본 발표 순서인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을 저본으로 삼았고,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하근찬의 작품들도 발굴하여 별도로 엮어내어 전집의 자료적 가치를 높였다. ‘장편 전집’의 경우 하근찬 작가의 대표작인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산에 들에』뿐만 아니라, 미완으로 남아 있는 「직녀기」, 「산중 눈보라」, 「은장도 이야기」까지 간행하여 하근찬의 전체 문학세계를 조망한다. 4권 『화가 남궁 씨의 수염』 하근찬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 제4권 『화가 남궁 씨의 수염』은 1978~1988년 사이 발간된 단편소설 14편이 수록되어 있다. 하근찬의 1950~1960년대 초기작들이 민족 공동체와 운명을 같이 하는 개인의 비극을 조망했다면 『화가 남궁 씨의 수염』에 실린 14편의 작품은 개인의 일상을 기록한 작품들이다. 특히 하근찬은 제국의 식민 지배로 근대적 민족국가 형성이 좌절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적 전통 문제를 개인의 일상과 연결하여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전통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하근찬의 태도를 잘 드러낸 표제작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조상의 문집」 외에도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다룬 「공예가 심 씨의 집」과 「고도행」, 전쟁기억이 ‘유령’으로 등장하는 「소년 유령」과 「유령 이야기」는 물론, 하근찬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국(異國)의 신」, 「화초 갈무리」, 「잉어 이야기」, 「바다 밖 2제」, 「겨울 저녁놀」, 「두 축하연」, 「산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탈춤 구경」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해설에는 권경미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기존 연구 성과에 현대적 관점을 더함으로써 현재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표제작 「화가 남궁 씨의 수염」의 화가 ‘남궁’은 고향을 지킨 종손이자 ‘너불너불’한 수염을 지니고 있는 자신의 조부를 점잖게 나이 든 노인의 표상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조부와 부친의 수염 그리고 자신의 수염을 비교하며 종손의 사명을 다할 때 이상적인 노인의 형색을 갖추게 된다고 생각하는 ‘남궁’. 그의 이러한 생각은 전통 수호에 대한 하근찬의 긍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유령 이야기」는 1970년대 말, 1980년대에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전쟁으로 일어난 비극, 아픔, 비참함의 흔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일상에 주목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하근찬은 전쟁의 참혹함은 어린이와 여상과 같은 전쟁 취약층에게 가장 큰 피해가 있었음을 소설을 통해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전쟁 취약층을 유령으로 등장시켜 전쟁기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역사에서 지워진 채로 희미하게만 드러나는 흔적을 추적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하근찬
저자 : 하근찬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학교 토목과를 중퇴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6.25를 전후로 전북 장수와 경북 영천에서 4년간의 교사생활, 1959년부터 서울에서 10여 년간의 잡지사 기자생활 후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단편집으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중편집 『여제자』, 장편소설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사랑은 풍선처럼』 『산에 들에』 『작은 용』 『징깽맨이』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 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11월 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목차

발간사

공예가 심 씨의 집
화가 남궁 씨의 수염
이국(異國)의 신
조상의 문집
화초 갈무리
잉어 이야기
바다 밖 2제
고도행(古都行)
겨울 저녁놀
두 축하연
산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소년 유령
유령 이야기
탈춤 구경

해설 | 전통적 사유방식의 유보와 일상의 미학-권경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