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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77777 / 128쪽 / 166g / 12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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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사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통로요 매개체로 사회적 공동재산이다. 따라서 일상의 낱말 하나도 물건처럼 함부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듯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 언어는 자아와 더불어 상대, 즉 발화자를 대리/대변하기 때문이다. 박정인의 언어는 그 표현과 내면의 정서가 일치한다. 화려한 수식이나 교묘한 언어유희를 멀리하고, 언어와 감정의 절제를 바탕으로 뿌리 깊은 진실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의 시는 자연스럽고 순수하다. 이는 언어와 실제/본질과의 괴리를 상상력이나 새로움으로 포장해 내실 없는 혼돈을 조장하는 시단 일부의 일탈 현상을 비켜서서, 시 본연의 자세를 추스르는 소중한 시적 자산이다. - 김규성 (시인)
5 시인의 말
제1부
13 아로니아, 로즈마리
14 연곡사 동부도를 보고 오던 날
16 늙은 구두의 노래
18 웃음 캡슐
20 비결
21 그믐
22 강진청자박물관 앞 푸조나무의 슬픔
24 입에서 두꺼비가 튀어나왔다
26 식혜
27 우린 딱 다른 사람만큼만 특별해요
28 억울이라는 쓴 풀
30 건망증 시대
32 소탈이 무탈이었다
33 초식공룡이 그리워졌다
34 돌멩이는 돌멩이의 속도로 간다
35 슬픈 냄새
제2부
39 은목서는 은목서의 말을 하고
40 윤순 씨네 감나무
42 나무에 부려 놓았다
43 꽃을 묻다
44 그릇 앞에서
45 다른 그늘
46 빛이 되는 얼굴
47 겨울 산
48 신시도 휴양림에서
50 파는 풀이 되기로 했다
51 분꽃
52 고마리꽃
53 꽃은 섬을 만들지
54 일림산 철쭉밭에서
제3부
59 허들링
60 윤달
61 아직은 아니라고
62 슬픈 봄날 서 근, 외로운 봄날 서 근
64 감나무 1
66 감나무 2
67 섬돌
68 텅 빈 위로
70 찻집 여인
71 콘트라 포스토
72 노도路새
74 4월 제주
75 드론 일기
76 순덕 씨의 기억법
78 안부를 묻다
79 목련화
80 그녀의 해방일지
제4부
85 박물관에서
86 지리산이었다
87 모과나무 그늘 아래서
88 삭금마을에서
89 무창포에서 만난 사람들
90 칠월 칠석날 밤
92 마이산 탑사에서
94 저절로 지어지는 절
96 닳아가며 닮아가는 자갈돌처럼
98 불회사에서
100 인순이 동생
102 산이 보이는 카페가 빌려 온 것들
104 진주 귀걸이 소녀가 늙었을 때
106 그날이 좋았어요
109 해설 맑고 따뜻한 내공의 향기 _ 김규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