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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역사 (보급판) : 문명을 꽃피운 5천 년의 기술

윌리엄 N. 괴츠만 저 | 지식의날개(한국방송대..)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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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0047398 / 720쪽 / 1,008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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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류의 문명은 금융이 일구었다 세계적인 금융학자이자 고고학자인(또한 유명한 역사학자 故 윌리엄 H. 괴츠만의 아들인) 지은이는 인류 문명의 공을 금융에 돌린다. 금융이 문명 발달의 든든한 기둥이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문명을 있게 한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무려 5,000년의 역사를 훑으며 이를 증명해 낸다. 최초의 문자는 대출을 기록하기 위해 발명되었고, 최초의 수학은 경제적 가치를 계량하고 평가하기 위해 출현하였으며, 최초의 법률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문명의 가장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는 문자, 수학, 법률은 도시국가를 이룩하였고 정치와 함께 고도화된 금융제도는 아테네의 민주주의, 중국의 관료제, 유럽의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금융기술은 인류사회를 물질적·사회적·지적으로 발전시킨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 인류에게 타임머신을 선물한 금융 금융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시간을 넘나들며 경제적 가치를 재할당’하는 특징 때문이다. 금융계약은 일반적으로 가치를 현재로 옮기려는 사람과 가치를 미래로 옮기려는 사람이 체결한다. 당장 써야 할 비용을 충당하려는 소비자, 그리고 미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사업을 일으키려는 생산자는 가치를 현재로 옮겨 온다. 미래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투자자는 가치를 미래로 옮긴다. 돈의 ‘시간여행’은 자본을 재할당하여 경제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계량하는 능력, 경제적 상호작용의 개념을 익히게 하여 인간의 지적 능력과 사고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금융계약은 다양하고 정교해졌고 불가능해 보이는 합의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금융 혁신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러나 금융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부채, 거품, 글로벌 금융위기, 기업의 착취, 전쟁, 제국주의, 소득 불균형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금융 역시 정교해질수록 이를 적용하기 위하여 전문화되어 왔다. 금융을 이해하는 자들은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착취당할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금융 없는 세상은 이미 생각할 수조차 없다. 금융이 없는 세상으로 되돌리자는 주장은 문명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말과도 같기 때문이다. 금융은 시대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혁신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주택가격 하락이나 실업에 대비한 금융상품이 연구되고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연금제도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5,000년에 이르는 금융의 역사가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추천사 고고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이며, 존경받는 금융학자만이 발굴할 수 있는 압도적인 이야 기이다. 돈과 투자에 대한 거장의 관점이 깊고 넓고 우아하게 묘사되어 있다. 두고두고 참고하는 도서가 될 것이다. -윌리엄 번스타인, 《무역의 세계사》 지은이 돈은 바퀴 이후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이 완벽한 저술에서 괴츠만 교수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돈의 역할을 추적하여 금융의 견고한 기반 위에서 문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 준다. 아름다운 글과 설득력 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엘로이 딤슨, 케임브리지 대학교, 런던 경영대학원 이 책을 읽기 전 누군가가 카를 마르크스, 쐐기문자, 남해거품 사건, 아편 무역, 다비드가 그린 <마라의 죽음>,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매우 지적인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면 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일을 정확히 해냈다. 그야말로 황홀한 읽을거리이다. -한스-요아힘 포트, 취리히 대학교 문명은 인간의 노력과 호기심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수많은 기록과 데이터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돈은 사회와 문명을 파괴할 수 도 있지만, 처음부터 문명과 사회를 가능하게 했던 그 자체 역시 돈이었다는 ‘불편한’ 사실을. -김대식, 카이스트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 N. 괴츠만
저자 : 윌리엄 N. 괴츠만(William N. Goetzmann)
예일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예일대 국제금융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예일 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고고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운영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미술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전문가이다. 1967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역사학자 고(故) 윌리엄 H. 괴츠만의 아들로서, 고고학과 금융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세계적인 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The Origin of Value(2005), The Great Mirror of Folly(2013), Modern Portfolio Theory and Investment Analysis(2014) 등이 있다.

역자 : 위대선
전문번역가, 공인회계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회계법인,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은행 M&A실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부 ─ 쐐기문자에서 그리스·로마 문명까지
1장 금융과 문자
2장 금융과 도시
3장 금융구조
4장 메소포타미아의 황혼
5장 아테네 금융
6장 화폐혁명
7장 로마의 금융

2부 ─ 중국이 금융에 남긴 유산
8장 중국 최초의 금융계
9장 통일과 관료제
10장 금융의 분기

3부 ─ 유럽이라는 도가니
11장 성전과 금융
12장 베네치아
13장 피보나치와 금융
14장 불멸하는 채권
15장 확률을 발견하다
16장 효율적 시장
17장 주식회사 유럽
18장 주식회사와 탐험
19장 기획의 시대
20장 프랑스에 인 거품
21장 호일에 따르면
22장 증권화와 부채

4부 ─ 국제금융시장 출현
23장 마르크스와 시장
24장 중국의 금융업자들
25장 러시아라는 곰
26장 케인스가 구조하러 간다
27장 금융의 신세계
28장 미래 재설계
29장 전후 이론

결론
후주
참고문헌
그림 출처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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