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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21338 / 212쪽 / 297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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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글로 다할 수 없을 땐, 먼저 마음을 열면 되는 거야
“양치기 소년은 혼자 너무 외로웠다. 양이 아니라 사람이 보고 싶었다.
거짓말한 사람에게 필요한 건 자기를 다시 믿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 집’을 주제로 한 글짓기에서 빨간 연필은 민호의 집을 화목한 가정으로 꾸며 내고, 그 때문에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만다. 같은 반인 동철이와 재규의 의심과 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호는 빨간 연필을 버려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도 ‘딱 한 번만’을 외치게 된다. 하지만 빨간 연필로 인해 민호는 좋아하던 수아와도 가까운 사이가 되고, 엄마와도 조금씩 소통하게 된다. 자신을 믿어 주고 다독여 주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진실을 밝힐 수 없어 외려 외로움과 두려움도 느끼지만, 그들 때문에 좀 더 당당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민호의 글에 나서서 멋진 그림을 그려 주는 정란이를 통해 민호는 솔직함의 매력을 알게 된다. 정란이는 공부도 못하고 늘 엉뚱한 말만 해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매번 멋진 그림을 그려 낸다. 민호는 그런 정란이를 통해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배운다.
민호는 아빠를 무척 그리워하는 한편, 늘 아빠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울타리에 갇히게 된 민호는 이제 아빠를 그저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아빠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빨간 연필의 유혹을 스스로 이겨 나가며, 민호는 그렇게 마음을 열고 진심을 말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목차
1. 날개 잃은 천사
2. 빨강 연필
3. 안녕? 비밀 친구
4.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
5. 우리 집
6. 특별한 만남
7. 엄마의 방
8. 새빨간 연필
9. 구름 위에 서다
10. 아무도 무른다
11. 승부의 세계
12. 눈물섬
13. 나를 믿는 사람들
14. 기회
15. 소리의 풍경화
16. 양치기 소년을 믿어 줘
17. 마지막 한 번
18. 전쟁
19. 혼자여도 괜찮아
20. 초대
21. 효주 이야기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