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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저 | 아카넷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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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8865 / 664쪽 / 1,076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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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원전의 맛을 되살린 번역, 고전 세계에 이르는 새길을 열다! 새 번역 『오뒷세이아』는 ‘날개 돋친 말을 건네었다’는 낯선 표현을 독자에게 전한다. 보통 ‘거침없이 말했다’ 정도로 옮기던 것을 시인의 은유를 과감히 살려서 번역한 것이다. 또 ‘마음속에서’라고 번역하던 말을 ‘기백으로써’라고 원전의 표현을 일관되게 살려 번역함으로써 일상이 배경이 되는 내용과 어울리게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시인의 재능이 가장 두드러진 대목이 은유라고 했다. 호메로스가 원전에서 구사한 표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독자에게 생동감을 전하고 상상력을 일깨운다. 선 굵은 분명한 번역, 정확성과 과감함으로 전달력을 높이다! 『오뒷세이아』 새 번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면모는 용어 선택의 정확성과 과감함이다.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모호함을 느끼고 소외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옛 대가의 붓질을 잘못 전달할세라 역자들이 너무 조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 번역은 어의를 분명히 밝히고 과감히 번역함으로써 독자에게 전달력을 높인다. 일례로 늙은 거지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오뒷세우스가 음란한 하녀들을 처단할 것인지 고심하는 장면에서 마음의 부분들을 가리키는 여러 표현들을 옮긴 대목이 대표적이다. 감동을 배가하는 판화 이해를 깊게 하는 해설 새 번역본에는 『오뒷세이아』의 주요 장면이 담긴 에칭 판화를 싣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옮긴이의 설명은 이해를 넘어서 감동을 전한다. 이들 판화는 존 플락스만(John Flaxman)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여러 작가들이 제작한 것인데, 서사시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그 묘사가 감정을 절제하는 호메로스의 어조와 어울린다. 아울러 작품 이해에 우선되는 신과 인간에 대한 소개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호메로스를 되살린 새 『오뒷세이아』 번역의 특징 이해가 쉽다 : 한자어보다는 토박이말,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세대의 언어 감각’에 부합한다. 이 현대적 표현들은 고전의 일반적 인상인 ‘딱딱함’을 벗어나게 한다. 등장인물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도 한결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옮겼다. 생동감 있다 : 늙은 거지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오뒷세우스가 음란한 하녀들을 처단할 것인지 고심하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 원전의 의도가 과장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마련인 고전 번역과 차이가 난다. 굵은 선으로 묘사된 등장인물은 밋밋함을 벗어던지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 새 번역은 희랍어 어순과 시인의 은유를 그대로 살렸다. 첫 행에 주제를 밝히는 서양 서사시 전통에 부합하도록 어순을 살리고(“한 사람을 제게 말씀하옵소서, 무사여신이시여!”) “날개 돋친 말” “기백으로써” 등 은유를 살려 호메로스의 숨결을 번역에 불어넣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호메로스
저자 : 호메로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호메로스의 생몰 연대나 활동 시기, 활동 지역은 불분명한데, 대개 기원전 8세기경(기원전 750년경)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한 음유시인으로 본다. 맹인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역자 : 이준석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소포클레스의 비극 연구로 석사 학위를,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호메로스의 서사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행복에 이르는 지혜》(공저), 《동서양 고전의 이해》(공저) 등이, 주요 논문으로는 〈오이디푸스 튀란노스: 두 목자에 대한 해석〉, 〈아레스를 닮은 메넬라오스: 일리아스의 내적 포물라 연구〉, 〈호메로스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가 있다.

목차

추천의 말
1권~24권
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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