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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635576 / 272쪽 / 354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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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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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슬픔을 느낄 때마다 아이는 조금씩 자란다
진짜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이다
“넌 너의 손으로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이 손을 나쁜 데 쓰지 말거라.”
열네 살 소년 루크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으로 주변에서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아주 작은 소리부터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 소리까지 듣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2년 전, 아빠가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그렇게 천재 소년이었던 루크는 자기만의 세상에서 늘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던 아빠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소문난 문제아 패거리와 가까이 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도 루크를 ‘자기만 잘났다고 생각하는 애’라며 괴롭히고, 무서운 할멈이 산다는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해야 패거리에 받아주겠다며 사고를 일으키게 만든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간 루크는 차마 도둑질을 하지 못한 채 어두운 집안에 서 있다가 어린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이 집은 무서운 노파 혼자 사는 집이라고 했는데, 분명히 집 안 어딘가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소녀를 찾기 위해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 루크는 한 방 앞에 멈춰 서 문 손잡이를 잡는다.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루크와 소녀 앞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과연 루크는 아빠를 잃었다는 상처를 딛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홀로 울고 있던 소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루크는 자신의 손으로 나쁜 일을 멈추고, 원하는 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예민한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팀 보울러는 마치 긴 터널을 통과하듯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청소년 주인공을 통해 표현하는 데 주력한다.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상실과 절망의 순간을 아름다운 감동의 순간으로, 오히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순간으로 탁월하게 전환시킨다.
전작 《리버보이》가 할아버지와 손자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고 있다면, 이 책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마음을 닫고 방황하던 열네 살 소년이 고여 있던 슬픔을 조금씩 털어내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책을 읽었다기보다 체험했다는 느낌’이라는 어느 일본 독자의 서평처럼 또래집단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가족 내의 문제,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서 매일 마음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는 혼란스러움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출간된 후 10만 여 독자에게 사랑받은 《스타시커》1, 2를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전면 개정하여 선보인다. 본 개정판을 통해 팀 보울러가 전하는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성장의 순간을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