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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580159 / 128쪽 / 390g / 133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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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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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김경란, 김근아, 김은주, 박경란, 박선영, 박혜란,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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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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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25,200
- 16,650
- 19,800
- 10,800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첫 시집 『영혼의 닻』 이후 33년 만이다. 운문을 나서니 운문이 시가, 노래가 되는 것은 사이라는 현이다. 명가명비상명의 저녁이 가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새벽이 오면 나는 아프다. 야마野馬와 살갗과 읍울과 거룩한 2023년 6월 소목골에서 김상환 책 속에서 문경 가은 완장리完章里에 가면 창자까지 시원하다는 선유동천 완장浣腸이 있다 물과 돌이 태반인 그곳, 너럭바위 사이로 흘러가는 물이 무심의 게송이라면 돌은 한 권의 서책이다 그 옛날 신령한 뗏목 대신 나뭇잎이 흘러간다 새로 산 신발을 벗어 두고 내 마음도 물길 따라 흘러간다 8곡 난생뢰鸞笙瀨에 오면 물줄기는 바윗돌에 새겨진 현이, 악기가 된다 생이란 말 황이라는 소리가 율 려 율 려로 흐르는 봄날 오후 - 「동천 완장」 전문 가지사이로달빛이새어나온다새로운병은나을기색조차없다이별의기별도없이사라진먼나무그늘로수염이자라듯삼이자란다집에서듣는에릭사티의짐노페디2번베란다의꽃이란꽃은말이없다느리고슬픈피아노의무한선율명가명비상명의저녁이가고이름을알수없는새벽이온다꿈은사라지고나는아프다 야마野馬와 살갗과 읍울과 거룩한 - 「빈집」 전문 초승달은 푸른 말이다 달의 갈기 곧추 세워 소녀는 현을 켠다 물수제비처럼 선율이 하늘가에 퍼진다 말은 검푸른 달 그 달의 말과 빛으로 뭇별이 쏟아지면 홍교 아래 물이 흐른다 - 「달과 소녀」 전문
시인의 말 | 7
1부
운문 | 15
왜왜 | 16
빈집 | 17
나무 믹담 | 18
비가 아비가 있느냐 | 20
새를 묻다 | 21
저녁 성당, 못 | 22
내매 | 24
금호강변에 봄버들 | 26
봄편지 | 28
겨울 입암 | 29
물의 즉 | 30
산정호수 | 31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 | 32
무덤은 순전한 물음이다 | 34
참꽃선 | 35
6월 6일 | 36
2부
비슬사월 | 41
묵상하는 새 | 42
피정의 집 | 43
구룡산 옛 숲 | 44
검은등할미새 | 45
달과 소녀 | 46
여행자 | 47
가지산 상상 | 48
과연 태산 | 49
봄날은 간다 | 50
그의 봄 | 51
저녁 산책 | 52
우르비 에트 오르비 | 54
마음의 못물 | 55
심검당 | 56
보리씨 | 57
3부
행역 | 61
석경 | 62
별안 | 63
눈깃 | 64
동천 완장 | 65
꽃살문 | 66
범물, 흰 | 67
선원에 들다 | 68
서역의 달 | 69
입추와 백로 사이 | 70
기침 벚꽃 | 71
알 수 없는 | 72
분홍 꽃신 | 74
안도에 와서 | 75
죽음에 대하여 | 76
슬픔이란 말 | 77
4부
천지간 놀이 | 81
꿈나비 | 82
흰 개가 짖는 갑년 | 83
주름 | 84
새벽길 | 85
울음빛 | 86
저녁의 훈 | 87
아버지와 함께 찾아간 여름 바닷가 | 88
아그배나무 기억 | 89
비가 | 90
말 | 91
외로운 늑대 | 92
흐린 날의 섬진 | 93
밤고양이 | 94
겨우 닿은 고요 | 95
마침내 | 96
개암에 들다 | 97
해설 | 심연에 대한 유현幽玄한 사유와 통찰 | 김홍진 |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