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 - 시네마틱 노블 2

전혜진^양제열^김효인^오정연^김준녕^이정? 저 | 허블 | 2023년 09월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3078136 / 252쪽 / 252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6,200
  • 16,920
  • 104,4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SF’를 제곱으로 만드는 로맨스이자 ‘로맨스’를 제곱으로 만드는 SF 우리는 현재 뇌 과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제 ‘사랑’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도파민과 세르토닌, 옥시토신, 엔돌핀 등등 이제는 친숙해진 몇몇 호르몬들의 이름과 효과는 이제 익숙하다. 사랑에 대해 과학적인 정의를 내린다면,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작용하는 화학적 신경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보며 느끼는 기분 좋은 설렘이나 두근거림 같은 것들,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수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은 모두 호르몬 때문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 분석이 발표되더라도 결국 설명하지 못하는 질문이 남는다. 바로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사랑에 빠진 나에게서 이런저런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그 호르몬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호르몬들이 왜 하필 특정한 누군가와 있는 순간에 발산되는지는 사랑에 빠진 당사자만이 답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의 미스터리함은 바로 그 당사자도 정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그 부분을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문학일지 모른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SF에 로맨스를 조미료처럼 뿌린 것도 아니고, 로맨스를 SF라는 그릇에 담은 것도 아니다. SF와 로맨스를 곱해서 만든 ‘거듭제곱’과 같은 여섯 편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 이야기들은 마치 새의 양 날개가 날갯짓하듯 우리를 더 먼 차원으로 데려간다. 전혜진 작가의 「처음으로 안녕, 마지막 안녕」은 ‘가상 현실 게임’에서 착안해 온라인에서 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새로운 교육 기관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히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온라인 게임처럼 하나의 방대한 세계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지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양제열 작가의 「러브, 페어드」는 서로의 감정을 동기화해 느낄 수 있는 ‘감정 동조 장치’라는 새로운 기술을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이 장치만 있다면 상대가 과연 나를 사랑하는지 불안에 빠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올바른 사랑의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김효인 작가의 「Scene of the sea」는 발달된 과학 기술이 인간의 기억에 끼치는 영향을 사랑스럽게 그린 작품이다. 뇌와 함께 연동되는 기억 보조 장치를 통해 무엇을 기억할지, 기억하지 않을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세계에서 아무것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여자 메리가 소중하게 자신만의 기억을 간직하는 남자 조와 만난다. 기억 보조 장치 ‘씬’, 해저 도시 ‘덤’ 등 귀여우면서도 통통 튀는 독특한 SF적 장치들이 매력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오정연 작가의 「끝의 이야기」는 동식물이 멸종해 가는 지금의 지구 환경을 배경으로 초월적인 존재와 한 인간의 사랑을 애틋하게 직조해 나간다. 시간을 초월한 존재들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사랑의 불가항력을 절묘하게 포착해낸 작품이기도 하다. 김준녕 작가의 「피클보다 스파게티가 맛있는 천국」은 수록된 여섯 편의 작품 중 지금 우리 현재의 모습과 가장 밀접하다. 외계 생명체를 찾고 있는 남자와 지금 당장 눈앞에서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여자는 도무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처지이다. 하지만 자석의 N극과 S극이 끌리는 것처럼 사랑은 ‘나’와는 정반대인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질 때 가장 강력한 인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이정하 작가의 「01000100」은 죽음이 갈라놓은 사랑을 과학이 오작교가 되어 다시 만나게끔 마법을 부린다. 이미 하늘로 떠나보낸 사람이 죽기 전 꾼 긴 꿈에 접속해 그 사람과 다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 그 답은 직접 읽은 독자만이 판단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에 수록된 여섯 편의 작품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사랑과 기침은 숨길 수 없는 것처럼, 뛰어난 작품도 감출 수 없는 법이다. 『사랑이 제곱이 되었다』는 ‘제곱’으로 독자를 만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전혜진^양제열^김효인^오정연^김준녕^이정?
저자 : 전혜진
『아틀란티스 소녀』 『여성, 귀신이 되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등

저자 : 양제열
인간이 무엇인지 궁금해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전공과 관계없는 일을 하다, 처음 문제의식으로 돌아와 글 쓰는 책상 앞에 앉았다. 사려 깊고 용감한 글, 대답하기보단 질문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침묵만이 들렸다」로 우수상을, To. Anyone 스토리 공모전에서 「러브, 페어드」로 수상했다.

저자 : 김효인
‘어제’가 될 ‘오늘’의 이야기를 쓰는 것에 목표를 두며 언젠가 찾아올 ‘내일’, 만족스러운 절필을 꿈꾼다. 장편소설 『메리 크리스하우스』, 앤솔러지 『미세먼지』 중 「우주인, 조안」을 썼다.

저자 : 오정연
미학과 영화연출을 공부한 뒤 한국에서 영화 기자로 일했고, 영상물 기록관리학을 공부한 뒤 미국에서 영상물 아키비스트로 일했다. 한국어교육학을 공부하여 싱가포르에서 한국어와 과학영화를 가르쳤고, 현재 홍콩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과학소설을 쓴다. 「마지막 로그」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가작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21년 첫 소설집 『단어가 내려온다』를 발표했다.

저자 : 김준녕
1996년 출생. 연세대학교 졸업. 하루의 절반은 글을 준비하고, 나머지 절반은 글을 쓰며 보낸다.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으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정하
영화 촬영부로 〈투캅스 3〉, 〈까〉,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등에 참여했다. 제1회 백두대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 〈소다〉로 당선,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몇몇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현재는 다양한 글 작업과 함께 단편영화 제작에 임하고 있다.

목차

서문
처음으로 안녕, 마지막 안녕 전혜진
러브, 페어드 양제열
Scene of the sea 김효인
끝의 이야기 오정연
피클보다 스파게티가 맛있는 천국 김준녕
01000100 이정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