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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16798 / 320쪽 / 580g / 148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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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14년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 국제통화기금(IMF),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45세 이하 차세대 경제학자 25인》에 토마 피케티와 더불어 공저자 아티프 미안, 아미르 수피 선정!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 가계 부채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국 경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아티프 미안과 시카고 대학의 금융 담당 교수 아미르 수피는 이 책 『빚으로 지은 집House o... 2014년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 국제통화기금(IMF),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45세 이하 차세대 경제학자 25인》에 토마 피케티와 더불어 공저자 아티프 미안, 아미르 수피 선정!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 가계 부채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국 경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아티프 미안과 시카고 대학의 금융 담당 교수 아미르 수피는 이 책 『빚으로 지은 집House of Debt』에서 과다한 가계 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결론은 가계 부채가 경제 불황의 근본 원인이며 빚을 진 가계들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 내의 그 누구도 가계 부채 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나아가 가계 부채가 급증하게 된 원인을 천착하며, 그 해결책 또한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명확하다.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가계 부채의 급증은 소비 지출의 감소를 가져오고 장기 불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가진 것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히면서 부의 불평등을 강화한다. 더욱이 가계 부채는 빚을 진 가계들의 자산에 타격을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 시스템을 돌고 돌아 결국 모두에게 손실을 입힌다. 폴 크루그먼 등 여러 경제학자들로부터 가계 부채 분야 전문가로 공인받은 공저자 아티프 미안과 아미르 수피는 토마 피케티 등과 더불어 최근 국제통화기금이 선정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45세 이하 경제학자 25인》에 선정되었고, 2014년〈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에 올라 있는 『빚으로 지은 집』은 로런스 서머스로부터 《2014년 가장 중요한 경제학 책, 아마도 2008년 금융 위기와 뒤이은 대침체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거의 모든 장기 불황에는 가계 부채가 급증하는 현상이 선행했다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미국의 대침체기 동안 8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400만 채 이상의 주택이 압류되었다. 그리고 대침체가 일어나기 전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미국의 가계 부채는 두 배로 껑충 뛰어 14조 달러까지 급증하였다.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까? 저자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티프 미안과 아미르 수피는 이 책 『빚으로 지은 집』에서 분명하고 강력하고 분명한 증거를 바탕으로 대공황과 대침체, 나아가 현재 유럽의 경제 위기까지도 엄청난 규모로 늘어난 가계 부채가 소비 지출의 급락을 초래하며 일어난 일임을 실증적인 데이터를 통해 증명한다. 그동안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등 금융 시스템을 마비시킨 은행 위기가 대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로 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이들 금융 기관들에는 천문학적인 구제 금융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저자들은 실제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두고 이러한 통설에 반박한다. 저자들은 정부 정책이 지나치게 은행과 채권자의 이해를 보호하는 데만 치우쳐 있다고 비판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과도한 부채에 있다고 보는 저자들은 구제 금융을 통해 금융 시장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정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본다. 장기 불황이 일어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과도하게 누적된 가계 부채는 주로 한계 소비 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주택 압류를 불러온다. 이는 소비 지출의 급감, 즉 총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다시 생산의 감소와 대규모 실업을 일으킨다. 저자들은 이러한 소비 주도 불황을 극복하기에는 기존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는 한계가 있으며 가계 부채를 줄여 소비를 진작시키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빚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금융 시스템은 부의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미국의 대침체기 동안 집의 가치는 5.5조 달러나 떨어졌다. 미국 경제의 국민 소득이 한 해 약 14조 달러임을 감안할 때, 주택 소유자들의 순자산이 엄청나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들은 미국 전체 가구의 순자산과 레버리지 비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자산의 소유 정도에 따라 놀라운 차이가 있음을 발견한다. 미국의 가계를 5분위로 나누었을 때, 하위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주택 소유자들, 즉 가장 가난한 주택 소유자들은 지나치게 많은 빚을 지고 있었다. 이들의 레버리지 비율, 즉 대출 총액을 자산으로 나눈 비율은 80퍼센트에 달했고, 집 말고는 가진 자산이 거의 없었다. 정반대로 상위 20퍼센트는 금융 자산이 80퍼센트에 육박했고, 레버리지 비율은 7퍼센트에 불과했다. 사실 이러한 결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저소득층의 부채는 고소득층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순자산 하위 20퍼센트 계층은 집값 하락에 따른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고, 높은 레버리지 비율, 주택 자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금융 자산의 결합은 이들 가계에 재앙을 예고하고 있었다. 실제로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미국 전역의 집값이 평균 30퍼센트 떨어지자 레버리지 비율이 높으면서도 순자산이 적은 이들 가계들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레버리지 승수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주택 소유자의 주택 담보 대출 비율(LTV)이 80퍼센트인 경우, 예를 들어 10만 달러짜리 집을 2만 달러의 순자산과 8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을 받아 산 주택 소유자를 가정해 보자. 집값이 20퍼센트 떨어지면, 즉 집값이 8만 달러가 되면 이 주택 소유자의 순자산은 0이 된다. 변화율로 따지면 이 주택 소유자의 순자산은 100퍼센트 감소하고, 20퍼센트의 집값 하락이 100퍼센트의 순자산 변화를 가져와 레버리지 승수는 5가 된다. 즉 집값 하락폭의 5배로 순자산이 크게 변하는 것이다. 실제로 순자산 하위 20퍼센트 계층의 경우 레버리지 비율이 80퍼센트에 달한 상황에서 집값이 30퍼센트 하락했기 때문에, 이들의 순자산은 전부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통계는 이러한 계산과 정확히 일치했다.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하위 20퍼센트 계층의 순자산은 3만 달러에서 사실상 0이 되었다. 집값 폭락과 결합한 과도한 부채는 이미 크게 벌어져 있던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려 놓았다. 가난한 사람들은 원래 가난했다. 그러나 이들은 집값 폭락으로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조차 모두 잃어버렸다. 이들이 진 빚이 일으킨 레버리지 승수 효과가 이들의 순자산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빚의 근본적인 특징이다. 빚은 정확히 가장 가진 것이 없는 계층에 엄청난 손실을 입힌다. 대침체 이전에도 미국의 부 불평등도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2007년 순자산 상위 10퍼센트 계층은 전체 부의 71퍼센트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1992년의 66퍼센트에 비해 이미 상당히 높아진 것이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10년 다시 74퍼센트로 증가한다.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하졌다. 빚은 소득과 부의 불평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빚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금융 시스템은 부의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자산이 빚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 자산 가격의 하락은 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주택 시장 거품에 버금가는 거품은 대침체가 일어나기 몇 해 전에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의 기술주 거품이 터졌을 때 2000년부터 2002년 사이 미국 가계의 금융 자산은 5조 달러가량 줄어들었다. 이 수
목차
한국어판 서문
1. 보헤미아의 스캔들
1부 거품이 터졌을 때
2. 빚과 파멸
3. 허리띠 졸라매기
4. 레버드 로스 이론
5. 실업에 대한 설명
2부 거품의 형성
6. 신용 팽창
7. 재앙으로 이어지는 길
8. 빚과 거품
3부 악순환의 고리 끊기
9. 은행을 구할 것인가, 경제를 구할 것인가?
10. 부채 탕감
11.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12. 고통의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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