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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63535 / 248쪽 / 322g /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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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하나님의 이정표를 따라 쓴 목자의 진한 삶의 기록 이 책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 하신 말씀을 붙잡고 살아온 저자의 진한 생애 기록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배움에 목말라하던 가난한 한 시골 소년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리포교회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2부는 그 소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해,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신 믿음의 사람들의 헌신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부는 목회의 연단과 훈련을 통해 그를 목회자로 세우시고 지금의 광남교회를 세우시기까지의 이야기로, 하나님이 보내주신 믿음의 동역자들을 기억하고 진실한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4부에서는 가족 이야기를 풀어냈다. 차마 말하기 어려운 가족의 아픈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꺼내놓음으로써, 저자가 얼마나 사랑과 믿음의 사람인지를 알게 해준다. 그가 얼마나 좋은 아들이자 좋은 남편이며 좋은 아버지의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용서와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형들과 이웃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풀어낸 대목에선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5부에선 목회자로서 섬겨온 발자취를 정리했다. 자신을 ‘빚진 자’라고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한없이 낮은 삶의 자세를 보게 된다. 46년의 사역 여정과 광남교회 38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감사로 글을 맺고 있다. 책 속에서 어느 해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극을 맡았다. 변변한 도서 하나 구경할 수조차 없는 시골이라 연극 대본을 구하기도, 책방에서 사기도 힘들었다. 예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극 대본을 꿈속에서 보여주셨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성극 대본을 썼다. 주인공 역을 맡고 연출까지 도맡아 했다. 연극 제목은 ‘산제사일’이었다. “교회 다니는 것들은 부모도 모르고, 제사도 안 지내는 불효막심한 사람들이라더군.” 전도하다 보면 이런 조롱과 핍박을 당했다. 나는 기독교야말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있는 효의 종교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울러 참된 효는 살아 계실 때 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부모의 은덕만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 드디어 성탄 이브가 되었다.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을 무대에 쏟아부었다. 대본은 엉성하고 어설펐지만 시골 교회 성도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제1장 내 고향 천리포 이야기」중에서 성경 말씀에는 천사에 관한 기록이 많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세 부류 천사가 있다. 경찰과 같이 감시자 역할을 하는 미카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공중 권세를 잡고 악한 일을 행하는 타락한 천사 루시퍼다. 나는 두 종류의 천사를 말하고 싶다. 바로 영의 천사와 인간의 천사다. 영의 천사는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지상에서 그 존재를 느끼거나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신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믿음으로 인정하면 된다. 우연이란 것은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영의 천사를 통해 행하신 일이다. 인간 천사는 누구나 만날 수 있고, 자신이 천사가 될 수도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나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행할 때 우리는 인간 천사의 도움을 받고 또한 도움을 주는 인간 천사도 될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셨다’(히1:14, 한글개역성경)고 기록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후일 깨닫고 보니 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인간 천사들이다. ---「제2장 목회자로 훈련받다」중에서 돈사를 수리하여 예배당으로 세운 두 번째 성전도 성도들로 가득 찼다. 좀 더 넓은 예배당이 필요하여 기도했다. 어느 날 우연히 도고천에 있는 영광교회가 새 성전을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린벨트 내에서는 신축이 불가한데 어떻게 짓게 되었을까. 건축 현장을 찾아가 목사님을 만나 신축 정보를 듣게 되었다. 이축권을 구입하여 짓게 되었다고 했다. 이축권이란 도시계획으로 철거되는 건물이나 신설 도로를 내면서 헐리는 집은 다른 곳에 이축할 수 있는 이전건축권리 속칭 ‘딱지’였다. 우리 교회도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다는 희망에 기도하며 사방으로 알아보았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면 찾으리라”라고 말씀하신 주님은 이축권을 구입하도록 정보를 주셨다. 제직회는 이축권을 구입하기로 결의하고, 칠천오백만 원에 샀다. 막상 설계하려 하니 그린벨트에 짓는 주택이축권이라서 주택 모양으로만 지어야 했다. 평수도 제한이 있어 반지하 30평에 지상 30평의 작은 건물만 지을 수 있었다. 거금을 주고 산 이축권인데 제한이 너무 많았다. 그 평수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성전보다도 좁은 공간이었다. 건물 위층의 사택만 넓은 공간이 되는 꼴이 되었다. 교우들이 오해하면 어쩌나 하고 기도하며 방안을 찾았다. 그때 옆 동네 능촌마을에서 노인정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린벨트에도 공공건물은 신축 가능한 법이 생긴 것이었다. ---「제3장 광남교회를 세우다」중에서 아버지 저도 아비가 되어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큰소리치시던 때가 아버지로서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이었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화풀이할 때가 아내를 가장 신뢰하고 미안해하던 순간이라는 것을. 아마 제가 배고픈 시절을 더 견뎌야 했더라면, 또 그토록 귀한 인연을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 주지 않았더라면, 저도 지금보다 더 거친 사람이 되었거나 불친절한 남편으로 아내를 힘들게 하고 덜 자상한 아버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그렇게 흘러간 세월이 야속합니다. 성인이 된 지 오랜 지금, 아버지와 같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아버지 당신을 친구처럼 이웃처럼 알아갈 수 있었을 텐데요.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으니 젊을 때 힘껏 효도하라는 말, 저는 너무 늦게 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아버지 곁으로 가는 날 꼭 같이 정종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제4장 가족 이야기」중에서 전에는 밥상 앞에 앉으면 별생각 없이 잠깐 기도하고 먹기에만 급급했다. 오랜 세월 식사 기도를 하다 보니 짧고 형식적일 때도 많았다. 어느 날 나는 아내가 차려 준 밥상의 음식을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제각각 색깔이 다른 음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빨주노초파남보 음식의 무지개 밥상이 내 앞에 차려져 있었다. 같은 땅에서 같은 햇빛과 물과 공기를 먹고 자라는데, 어쩜 이리도 다양한 색깔과 맛을 지닌 채소가 나는 것일까. 창세기의 말씀이 떠올랐다.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2)” 태초에 각종 씨 맺는 나무 열매를 창조하시고 탄소동화작용으로 식물들이 조화롭게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감탄하였다. 이 땅의 수많은 인류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오묘한 은혜가 진하게 전해졌다. 평소 즐겨 부르던 찬양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제5장 목회자로 사노라면」중에서
· 여는 글 · 4
· 축하의 시 · 8
· 추천의 글 · 9
│제1장│ 내 고향 천리포 이야기
우리 동네 막골 · 24 / 내 생애 최고의 만남 · 26 / 교회학교 교사가 되다 · 29 / 안윤진 권사님과의 인연 · 31
마음이 청빈한 청년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 34 / 하나님의 더 큰 그림 · 37 / 천리포교회 입당하던 날 · 41 / 교회학교 분교에서 기도처로 · 44 / 멍에 맨 4명의 친구 · 46 /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49 / 용서를 배우게 한 따귀 세례 · 52
│제2장│ 목회자로 훈련받다
큰형님의 죽음 앞에서 · 58 / 성서신학원에 들어가다 · 60 /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 · 63 / 천리포수목원의 칼 밀러 씨 · 66 / 약한 자를 택하사 · 69 / 신학교에 들어가다 · 71 / 서울의 찬가 · 73 / ‘새옹지마’의 은혜와 섭리 · 77 / 대학원 시험에 떨어지다 · 79 / 아가페 사랑을 경험하다 · 82 / 송정교회에서 만난 귀인들 · 84 / 콰이강의 다리 · 87 / 나의 영적 멘토 · 90 / 신혼생활의 행복 · 93 / 교회 개척을 위한 목회 훈련 · 95 / 반지하라도 좋아 · 98 / 무대 위에 서다 · 101
│제3장│ 광남교회를 세우다
개척자로 부름받다 · 106 / 창립 예배를 드리다 · 109 / 첫 예배 · 112 / 교회 창립의 숨은 주역들 · 116 / 첫 성전 건축 이야기 · 119 / 다시 반지하 사택으로 · 123 / 첫 번째 맞은 위기 · 126 / 교회 자립 선언 · 128 / 두 번째 성전 건축 · 133 / 두 번째 맞은 큰 시험 · 136 / 세 번째 성전 건축 · 139 / 사택 생활 · 143 / 몬테소리 어린이집 · 146 / 다섯 번째 성전 건축 · 149 / 솔로몬의 성전 건축처럼 · 151 / 사랑과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당 · 155 / 결혼 축의금이 건축 헌금으로 · 157 / 행복한 만남이 있는 전원교회 · 160
│제4장│ 가족 이야기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 166 / 어머님 전 상서 · 168 / 세 분의 아버지 · 171 / 둘째 형님 · 172 / 다시 생긴 큰형님 · 175 / 딸이 첫 출근하던 날 · 177 / 소래교회 장로님 딸 · 180 / 개척 선물로 주신 아들 · 183 / 최전방 산꼭대기에도 해군이 있다 · 186 / 팻 아줌마 · 188 / 제자훈련으로 맺어진 인연 · 191 / 국경을 오간 상견례와 온라인 결혼식 · 194 / 칠삭둥이 손녀 · 198
│제5장│ 목회자로 사노라면
빚쟁이 목사의 기도 · 202 / 금십자가로 주실 수 있나요? · 205 / 금십자가 영성으로 · 208 / 닭 목회 이야기 · 210 / 서울 서남노회장 · 212 / 북방선교회 · 215 / 해외 선교여행 · 219 /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 222 / 밥상 앞에서 · 224 / 다시 꿈꾸는 광안시의 중심교회 · 227 / 수십 년을 하루같이 · 229 /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 232
· 사진으로 보는 광남교회 역사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