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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23562 / 92쪽 / 12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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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소설 인간의 불안정한 내면을 들여다보다 『과거에 이어 현재까지』는 정이로운 정애전 저자의 첫 책이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총 13개의 단편 소설 중 절반에 해당하는 소설이 그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풍부한 현실을 보여 주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물에 생명을 부여하거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등 판타지 소설이다. 버림받은 물건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꽃말 나라의 백성들과 귀족들이 목숨이 위험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명왕성의 이야기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별을 본 날 뒤로 17년이 지난 2023년이었다. 명왕성은 지구가 가지고 온 소식에 화색을 띄웠다. 아직도 자신을 기억해주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지구에 남아 있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어둠이 드리워진 얼굴을 가지고 있는 명왕성은 26살이 되었다. 자신이 이름이 바뀐 뒤로 바란 것은 자신의 이름이 왜소행성 134340이 아닌 명왕성, 하데스의 또 다른 이름인 Pluto로 불리길 바랐다. 달보다 작으면 어떻고 내가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으면 어떻고 내 공전 궤도가 타원형이면 어떻길래 내 이름을 뺏을 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됐던 것이었다. - ‘11. 내 이름은 134340’ 중에서 - 책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점이 한 가지씩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의 상황을 탓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신이 스스로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을 하는 듯하다. 자신의 상처를 바로 보고 자아를 확립하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독자들은 그들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난 장애인이 아니야
2. 학창 시절의 칼날
3. 백과사전
4. 작은 소녀의 꿈
5.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야!
6. 4차원 사고방식
7. 문과라고 다 여리지 않아
8. 인형이어도 생명이야
9. 자칭 다중 인격
10. 학생? 난 작가!
11. 내 이름은 134340
12. 칠흑 같은 밤과 두려움
13. 꽃말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