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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위치크래프트, 오컬트의 역사

DK 편집부 저 | 북드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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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509380 / 320쪽 / 608g / 214 x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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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법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당신은 마법을 믿습니까?”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현대인 대다수는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달랐다. 마녀로 몰릴 것이 두려워 겉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답해도, 사실은 믿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무력했던 선사 시대부터 인류는 초자연적인 힘의 존재를 믿었고, 그 힘을 소유하고 이용하기를 갈망했기 때문이다. 그 힘이 바로 마법이다. 지금에 와서는 그저 허황된 것으로만 여겨지지만, 마법은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다. 『마법, 위치크래프트, 오컬트의 역사』는 이런 마법의 역사를 총망라한 책으로, 비주얼 백과사전의 명가로 불리는 영국의 출판사 DK(돌링 킨더슬리)사의 역작이다. 만 년이 넘는 마법의 장대한 역사를 300여 페이지에 담았다. 도감 전문 출판사답게 각 페이지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사진과 그림이다. 페이지를 펼치면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들이 독자들을 맞이한다. 가로 21.4센티미터, 세로 25.6센티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판형이라 더 압도적이며 시각 자료들뿐 아니라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설명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 문화사 연구자들이 세계사 속 각 시대, 각 지역의 신앙과 문화적 특색이 어떻게 마법이 되고 과학이 되었는지 각지의 사료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태곳적부터 인류와 함께해 온 마법 마법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고 어떤 역할을 했을까? 종교, 예술, 과학, 의학, 문학 등 다른 분야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정치, 경제, 전쟁 등 역사와 관련해 흔히 다루던 주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16세기 스위스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는 “마법에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가닿을 수 없는 것을 경험하고 헤아리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사람들은 마법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세계 뒤편에 숨겨진 세계를 만났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신들이 실제로 세상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들도 마법으로 다른 사람의 육체나 정신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마야인들은 세상의 모든 것에 신성함이 깃들어 있고, 모든 사람의 영혼에는 동물 정령이 수호신으로 붙어 있다고 생각했다.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는 인간과 신, 우주의 신비를 탐구했다. 그들이 상상하고 탐구했던 신비한 이야기가 화려한 사진, 그림들과 함께 독자들을 매혹한다. 이 책은 마법이 눈에 보이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이야기하고 있다. 중세시대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취약 계층이거나 부랑자, 이방인이었다. 초현실적인 현상을 일으킨다는 마법도 현실의 폭력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시대의 마녀사냥은 오히려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어 소수자를 향한 사회의 폭력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것인지를 증언하고 있다. 사실 마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단하고 깊게,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에 뿌리내려 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연금술은 과학과 그 경계가 모호했는데, 연금술사들이 실험하면서 발견한 내용들이 후대 과학의 밑거름이 되었다. 부두교는 흑마술과 좀비로 악명 높지만 아이티 공화국에서는 성공한 노예 혁명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오컬트 사상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이성을 넘어서는 초월적 경험을 하고, 개인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마법은 인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발전의 원동력도 되어주면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금씩 현실을 움직여 왔다.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당신은 이미 마법의 세계에 서 있다! 마법이 지금도 우리에게 의미가 있을까? 과학의 발전으로 이전에 마법이라 여겨졌던 것들의 진상은 이미 다 드러나 버렸는데, 과연 누가 마법을 믿을까? 하지만 마법은 소설, 영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소재로 사용되며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법을 콘텐츠로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마법을 실행하려는 현대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현대 마법사들의 모습 또한 소개하고 있다. 위카, 스트레게이아, 현대 드루이드교까지, 21세기의 마법사들은 생각보다 더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왜 과학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마법을 실행에 옮기려고 할까? 기성 종교의 권위주의와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순수함과 마법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들 현대의 마법사들은 자신들끼리 마법을 실행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LGBT 커뮤니티나 유색 인종 등 사회에서 소외된 소수자들을 위해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까지 구축했다. 이렇게 마법은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하고, 여전히 그 힘과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법이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해 온 역사이며, 지금도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에 펼쳐진 마법의 세계를 탐험하고 난 뒤 다시 보는 역사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아니,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이미 마법의 세계에 들어섰다.

저자 소개

  • 저자 : DK 편집부
저자 : DK 편집부

역자 : 오컬트 & 스토리
전문 번역자 및 출판 경력자로 구성된 인문, 역사, 초심리학 프로젝트 팀이다. 샤머니즘의 역사, 타로카드, 마법, 위치크래프트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오컬트 서적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서문 9

고대의 기원: 선사 시대부터 기원후 400년까지
들어가며 … 12
의식의 탄생: 선사 시대의 마법 … 14
어디에나 있는 마법: 메소포타미아의 마법 … 18
보편적인 힘: 이집트 마법 … 22
기적과 금단의 마법: 고대 히브리인의 마법 … 28
마기의 힘: 고대 페르시아의 마법 … 30
신들의 리스트: 고대 그리스의 마법 … 32
신의 뜻을 해석하다: 고대 그리스의 점술 … 36
그리스 마법과 신화 … 38
국가 권력, 과학 그리고 미신: 로마의 마법 … 40
비밀의 장막 속: 신비한 이교 … 44
치유 식물 … 46
삶과 죽음의 영약: 고대 중국의 마법 … 48
조화로운 우주의 확보: 중국의 점술 … 52
마법 담당 관청: 고대 일본의 마법 … 54
신들의 전설: 고대 힌두교의 마법 … 56
우주의 순환 주기: 마야의 마법 … 58

주술 혹은 의술: 400년에서 1500년까지
들어가며 … 62
지팡이를 지닌 자들: 북유럽의 마법 … 64
룬 문자 … 68
북과 황홀경: 핀란드의 샤머니즘 … 70
드루이드 사제들의 이야기: 켈트 신화와 마법 … 72
기독교와 오컬트: 중세 비잔티움 마법 … 74
신과 불가사의: 마법과 초기 이슬람 … 78
행성의 힘: 아랍 점성술과 천체 마법 … 82
호신용 주물: 84
내가 말하는 대로 창조될 것이다: 유대인의 마법과 신비주의 … 86
천사의 알파벳: 기호의 보급 … 90
유럽의 민간 마법: 대중 마법의 전통 … 92
공명, 성인, 약초, 체액설: 마법과 의학 … 96
맨드레이크 전설 … 100
신의 힘과 악령: 마법과 중세 기독교 … 102
수정과 보석 … 106
힘을 지니는 언어: 마법 지침서 … 108
마법사, 왕 그리고 용 … 110
악령과 죽은 자의 소환: 중세의 강령술 … 112
악마와의 계약: 심문 받는 마법 … 114
템플 기사단의 몰락 … 118

학자들과 사바트: 1500년대부터 1700년대까지
들어가며 … 122
커닝 포크: 대중적 관습 … 124
마법인가, 환상인가 … 128
연기를 내뿜는 거울: 아스텍의 마법 … 130
철학적 마법: 헤르메스주의, 신성, 우주 … 134
신의 비밀: 카발라의 전통 … 136
고도로 세련된 의식: 의식 마법 … 140
마법과 여명기의 과학: 자연과 오컬트 철학 … 144
환상인가, 과학인가: 연금술의 황금시대 … 148
예술 속의 연금술: 152
장미와 십자가의 비밀: 장미십자회 … 154
별을 찾아서: 서양 점성술 … 158
점술 도구 … 160
예언의 힘: 연감과 달력 … 162
모든 지식의 열쇠 … 164
토착적 상징에 대한 오해: 식민지와의 조우 … 166
무대 위의 마법: 르네상스 연극과 마법 … 170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요정의 장난 … 172
악마와 근대 마녀의 탄생: 르네상스 시대 유럽의 악마학 … 174
소름 끼치는 처벌: 마녀재판 … 178
포펫과 페티시: 182
착각과 트릭: 위치크래프트의 실체를 폭로하다 … 184
초자연적 조력자: 마녀의 사역마들 … 186
세일럼 마녀재판 … 188

비밀과 의식: 17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들어가며 … 192
솔로몬의 지혜: 프리메이슨과 신비주의 … 194
과학인가, 주문인가: 유럽의 민간 마법 … 198
전래 동화 … 200
매장된 부적과 빌려온 상징: 북아메리카의 민간 마법 … 202
만물에 깃드는 정령: 부두와 후두 … 204
유해한 식물 … 208
생명 에너지의 활용: 메스머리즘과 최면술 … 210
카드를 해독하다: 타로 … 214
메이저 아르카나 … 218
예술 표현: 낭만주의자와 배교자 … 220
고딕 마법: 222
죽은 자와의 대화: 심령주의 … 224
영혼과의 교신: 영매와 강령회 … 228
위저보드 … 230
손금을 읽다: 수상술手相術 … 232
윤회 사상의 체계화: 정신주의의 탄생 … 234
수리수리 마수리: 초기의 무대 마술 … 236
신성한 지혜: 신지학 … 238
크리스마스 정신 … 240
황금여명회: 오컬트 과학, 신비, 의식 마법 … 242
상징주의와 신비주의: 세기말 프랑스의 마법 … 244

현대의 마법: 1900년대 이후
들어가며 … 248
야수의 마법: 크로울리와 텔레마 … 250
신과 하나 되는 인간: 독일 오컬트의 부흥 … 252
점술을 위한 룬 문자 … 254
영적 오컬트주의자: 20세기 초 마법 협회 … 256
마술의 트릭: 무대의 중심에 선 마술 … 258
미신을 넘어서: 식민지 인류학자 … 260
마법과 판타지 소설 … 262
위카와 마법: 현대의 마법사들 … 264
위카의 도구 … 268
고대 종교: 스트레게리아 … 270
과거의 연장: 신이교주의 … 272
마법과 음악 … 276
치유의 힘: 영성과 샤머니즘의 다양한 얼굴 … 278
정글 속의 환상 … 282
마음, 몸, 정신: 뉴에이지의 실천 … 284
자기 숭배: 사탄주의 … 288
현대의 주물 … 290
죽은 자와 춤을 … 292
스펙터클의 묘미: 현대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마술 … 294
규칙 없는 마법: 혼돈 마법 … 296
마귀할멈에서 영웅으로: 영화와 TV 속의 마녀들 … 298
타인의 에너지: 인터넷 시대의 마법 … 300
용어 해설 … 304
찾아보기 … 308
참고 문헌 …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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