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샬럿 브론테 (Charlotte Bronte)
1816년 4월 21일,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육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기숙 학교 생활을 시작해 열아홉 살부터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고, 여러 가문의 가정 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문학의 꿈을 가지고 있던 샬럿은 동생인 에밀리, 앤과 함께 1846년 시집 『커러와 엘리스와 엑턴 벨의 시』를 출간했다. 그리고 1847년 자신의 기숙 학교와 가정 교사 생활 그리고 에제 기숙 학교 교장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제인 에어』를 ‘커러 벨’이란 가명으로 출간, 작가로서 성공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본명과 신분을 밝혀 여성에게 엄격했던 당시 영국 사회를 놀라게 했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해 『셜리』, 『빌레트』 등을 세상에 내놓았다. 1854년 아서 벨 니콜스와 결혼해 곧 아이를 가졌으나 1855년 3월 31일, 38세의 나이로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뱃속의 아이와 함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 유종호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공주사범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2006년 연세대학교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써 교직 생활을 마감했다. 저서로 『유종호 전집』(전 5권) 외에 『시란 무엇인가』, 『서정적 진실을 찾아서』, 『한국근대시사』, 『나의 해방 전후』, 『과거라는 이름의 외국』 등이 있고 역서로 『파리대왕』, 『제인 에어』, 『그물을 헤치고』, 『미메시스』(공역) 등이 있다. 2018년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