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01274232 / 52쪽 / 378g / 175 x 28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코지마 아오, 장혜영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앨런 레비
-
주식회사 포켓몬
- 11,700
- 15,120
- 18,900
- 15,000
출판사 리뷰
찰나의 순간을 긴 호흡으로 채우는 자유로운 이야기들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기까지 단 몇 초. 『풍덩』은 침대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그 찰나의 순간을 아이와 강아지의 시점에서 슬로우 모션처럼 긴 호흡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단잠에 빠진 아이는 심연 어딘가로 계속 하강하는 꿈을 꾸고 있을 테다. 일직선으로 내리꽂는 속도감에 몸을 맡긴 채, 철렁하는 가슴을 부여잡고 끝도 없이 하강하다 ‘풍덩!’ 빠진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물수제비의 파문처럼 희미하게 일렁이는 빛에 의지해 간신히 눈을 뜬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그때, 오매불망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의 얼굴을 마주한다면?
단잠을 청하던 강아지는 침대에서 떨어진 아이를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편다. 꿈속을 유영하는 아이를 향한 강아지의 외침은 변치 않을 맹세와 같이 곱고 아름답게 들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깊은 잠의 터널을 빠져나온 아이를 마주한 강아지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풍덩』은 꿈과 현실 사이, 아이와 강아지 사이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상상을 종횡으로 엮어 여러 모양의 이야기를 직조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짧은 순간을 가득 채우는 이야기의 힘이 『풍덩』을 자꾸 열어 보고 싶게 만든다.
맑은 푸른빛과 먹색의 스펙트럼으로 만들어 낸 긴장감과 반전, 유머의 세계
『풍덩』은 단 두 가지 빛깔만으로 현실과 상상을 알차게 표현해 냈다. 푸른 빛깔은 시원하게 뻥 뚫린 여백 위에서 하강하는 아이와 아이를 쫓는 강아지의 움직임에 한껏 더 집중하게 한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연출된 먹색은 카멜레온과 절벽, 요정, 상어 등 장면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공간의 형태와 질감, 무게감 등을 매끈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하강의 속도감, 공간감을 한층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익살맞게 웃음 짓고, 차라리 안 보겠다며 귀로 얼굴을 가리고, 겁에 질려 울상이 되거나 천진난만하게 전진을 외치는 듯한 강아지의 표정이나 몸짓은 표정 없이 하강하는 아이와 대비되어 웃음을 유발한다. 『풍덩』은 그 제목처럼, 현실에서 상상으로, 아이의 상상에서 강아지의 현실로,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면서, 보는 순간 젖어 들게 하는 물보라 같은 그림책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