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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23475 / 424쪽 / 45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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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살해당하기 여섯 시간 전에 장의업체를 찾은 노인과
수수께끼 같은 살해 현장, 그리고 괴팍한 천재 전직 형사
전 세계에서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국 최고의 소설가 앤서니 호로위츠의 추리 소설 『중요한 건 살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장의업체를 찾아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한 노인이 여섯 시간 뒤에 살해를 당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괴팍하지만 어딘가 천재적인 면모가 있는 전직 형사 호손과 소설가 호로위츠가 함께 수사하면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이 소설은 영미권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17개 언어로 출간 예정이다. 독자의 사랑을 가득 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의 가장 재미있는, 그러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미스터리>라고 주요 언론에서 극찬받았으며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중요한 건 살인』은 제목 그대로, 추리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살인> 그 자체임을 말하는 정통 추리물이다. 사소한 부분까지 묘사된 사건 현장과 얽히고설킨 용의자들의 관계, 단서가 되는 모든 증거물까지, 추리의 스릴과 짜릿함을 즐길 줄 아는 독자들에게 마치 선물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모두가 진실 속에 약간의 거짓말을 숨긴 가운데
사건의 진상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두 주인공
『맥파이 살인 사건』으로 이미 국내 추리 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호로위츠는 다시 한번 수준 높은 추리와 미스터리의 세계를 선보인다. 호로위츠 본인을 포함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 흥미진진한 사건, 깜짝 놀랄 반전과 은밀한 복선, 위트 넘치는 영국식 유머 감각까지,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 수준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중심인물은 둘이다. 하나는 경찰청에서 미심쩍은 사건으로 해고당한 전직 형사 호손이다. 그는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매의 눈을 가졌고, 사소한 증거 하나에서도 진상을 파악하는 천재적인 추리 솜씨를 보인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융통성도 없는 데다 타인의 마음 따위는 전혀 배려하지 않는, 독특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다른 하나는 소설가 본인이자 화자(話者)인 호로위츠다. 호손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에게 말려들어 소설 집필을 승낙했다가 수사를 훼방을 놓기도 하고 온갖 험한 일을 겪기도 하는,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이다.
이 둘은 장의업체를 찾아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해 놓고는 여섯 시간 뒤에 살해당한 노인 다이애나의 집과 주변 인물들을 수사하면서 조금씩 진실에 다가간다. 장례식을 상의한 성실한 장의업체 직원 아이린과 장의사 콘월리스, 다이애나가 10년 전 낸 교통사고로 파국에 이른 침울한 고드윈 가족, 시체를 처음 발견한 청소부 안드레아, 할리우드 스타지만 사이가 소원한 아들 데이미언과 그의 연인……. 그들은 진실을 말하는 듯하지만, 교묘하게 사실을 말하지 않거나 거짓말로 둘러댄다. 모든 인물이 의심스럽고 모든 증거물이 수상쩍다. 어느새 호로위츠는 사건의 외부자가 아닌 당사자가 되어 그 흥미진진한 추리의 세계 속에서 호손과 좌충우돌하며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메타미스터리의 진수
독자는 호손과 호로위츠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마치 수사에 함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이 소설이 지닌 또 하나의 커다란 장점이다. 단순히 그럴 법한 디테일이 상세하게 묘사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디까지가 실제 상황이고 어디까지 호로위츠가 창조해 낸 것인지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존 인물인 호로위츠가 소설 속에서 등장한다는 점에서부터 이 혼란은 시작된다.
호손과 호로위츠가 종종 만나 대화하는 카페인 스타벅스, 다이애나 쿠퍼가 사고 당일 탔던 런던의 14번 버스, 10년 전 다이애나가 교통사고를 낸 켄트의 해변 도시 딜, 그리고 호로위츠가 각본을 쓰기 위해 만나는 저 유명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 모두 현실과 겹쳐지는 장소와 인물이다. 어쩌면 소설 속 사건들이 정말 실제로 벌어진 일이고, 호손도 실존하는 인물인지 모른다는 의심이 드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이러한 착각은 소설에 실재감을 더한다. 영국 런던 어느 집에서 피비린내 나는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코끝으로 마치 그 피 냄새를 맡고 있는 듯한 착각 말이다.
정통 미스터리의 문법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하면서도 어떤 순간에는 위트로, 어떤 순간에는 트릭으로, 또 어떤 순간에는 불쑥 내미는 현실 세계의 디테일로, 교묘하게 그 문법을 비틀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호로위츠의 능력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추천사
올해의 가장 재미있고 자극적인 미스터리. 현대적인 프레임 안에 익숙하고도 아늑한 미스터리를 창조해 냈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사실, 중요한 건 살인이 아니라 독창성이다. 추리 소설의 대가다운 메타미스터리.
_『북리스트』
현대판 셜록 홈스와 왓슨의 이야기. 상상을 초월하는 플롯이 모든 걸 압도한다.
_『커커스 리뷰』
추리와 위트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탐정 소설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하는 책.
_『퍼블리셔스 위클리』
정통 미스터리를 기발하게 비튼 작품. 작가의 전작 『맥파이 살인 사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_『가디언』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매혹적인 미스터리 플롯이 전개된다. 그의 독창성은 부인할 수가 없다.
_『파이낸셜 타임스』
놀라움과 서스펜스로 가득한 매우 재미있는 소설. 범죄 미스터리를 읽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_『워싱턴 포스트』
도저히 거부할 수 없다. 대체 이 다재다능한 작가가 할 수 없는 게 뭘까?
_『USA 투데이
중요한 건 살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