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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김기석 저 | 비아토르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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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255436 / 288쪽 / 415g / 143 x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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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사람들은 저마다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욕망이 나쁜가? 아니다. 삶을 살아갈 의욕을 불어넣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욕망이다. 그러나 욕망의 덫에 빠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욕망의 부림을 받는 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욕망은 나를 망가뜨리고, 인간관계를 망치고, 세상을 살벌하게 만든다. 그러니 “사나운 말의 고삐를 낚아채는 마부처럼 우리도 욕망의 고삐를 잘 낚아챌 줄 알아야 한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욕망에 휘둘리지 않을 때 비로소 자유를 선물로 받고 내 삶에 다른 이들을 맞아들일 여백이 생긴다고, 나눔과 돌봄과 섬김을 통해 얻는 기쁨만이 영혼의 허무를 메울 수 있다고 말이다. 참된 자유를 향한 신앙의 모험 아브람은 고향,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야 했고, 야곱은 이리저리 떠돌며 돌베개를 베고 잠을 청해야 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요셉도, 이집트의 왕자로 살던 모세도 저마다 익숙한 세계를 떠나야 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떠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떠난다는 말은 취약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익숙한 세계에 매달리며 소유로 존재의 불안을 덮으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원치 않아도 한계 상황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유한성에 대한 자각, 질병, 죽음, 허무가 불시에 찾아와 우리 삶을 뿌리째 뒤흔든다. 삶을 든든히 지켜 주리라 믿었던 것들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좌절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때가 바로 도약의 기회라고 말한다. 좋아하여 집착하던 것을 떠나 낯선 세계에 발을 내딛는 신앙의 모험을 감행할 때라고 말이다. 설교자의 외침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욕망의 바다에서 설교자의 소리가 누군가의 귀에 가닿을 수는 있는 것인가? 실상을 대면할 용기가 없어 허상에 집착하는 현실에서 설교자로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 말의 무력감을 절감할 때가 많은데도 자꾸 외치고 글을 쓰는 까닭은 무엇인가? 저자는 스스로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서, 세상에 설득당하지 않기 위해서, 어딘가에서 길을 찾는 이들에게 여기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지금과는 다른 삶,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저자와 함께 믿음의 모험을 시작해 보라. 아직 늦지 않았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기석
저자 : 김기석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끙끙 앓는 하나님》, 《죽음을 넘어 부활을 살다》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_ 나를 옥죄는 감옥
초조함과 두려움
근심과 걱정
원망과 의심
불평과 불만
위선과 겉치레
자랑과 과시
병적인 자부심

2부_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만족을 모르는 소유욕
끝을 모르는 탐욕
성취에 대한 강박
성공을 좇는 조급함
특권이라는 독약
불의한 재물

3부_ 이웃과 세상을 향한 뒤틀린 생각
‘우리’와 ‘저들’
고래 힘줄보다 질긴 편견
멀찍이서 구경하는 사람들
패거리 문화
‘이쪽’ 아니면 ‘저쪽’
권력의 오만
시기 어린 시선

4부_ 참된 자유를 향한 여정
주님 계신 곳
낡은 삶의 옷을 벗고
익숙한 세계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선을 붙들고 살아갈 용기
멍에를 벗고 참된 자유인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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