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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요코미조세이시 저 | 시공사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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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53052 / 442쪽 / 442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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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소설을 거쳐 영화로, 영화에서 드라마로.
활발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문제작!


1950년 1월부터 1951년에 걸쳐 잡지 《킹》에 연재했던 『이누가미 일족』은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 중 최대 히트작이다. 이 작품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추악한 탐욕으로 가득찬 대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명쾌한 추리로 해결하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 때문이지만, 이는 『옥문도』나 『팔묘촌』 등 여타의 요코미조 세이시 명작들에 모두 해당하는 이유일 뿐 『이누가미 일족』만의 특징은 아니다. 해답은 오늘날 세계 출판 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미디어믹스에서 찾을 수 있다.
1975년 가도카와 쇼텐(書店)의 사장으로 취임한 일본 문화 산업계의 풍운아 가도카와 하루키는 긴다이치 코스케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면 원작의 팬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데다, 호평받은 원작만큼 탄탄한 줄거리를 가진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는 가도카와 하루키 사무소라는 영화사를 설립한 뒤, 『도쿄 올림픽』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칸느와 베니스에서 수상한 거장 이치가와 곤에게 창립 작품인 『이누가미 가문의 일족』의 감독을 맡긴다. 무사히 완성된 이 영화는 그해 일본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렸으며, 서점에서는 영화를 흥미롭게 본 사람들이 원작을 읽고 싶어한 나머지 무려 1,800만 부가 팔려나가는 대기록이 세워졌다. 소설과 영화라는 두 가지 다른 미디어를 하나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노렸던 가도카와 하루키의 도박이 멋지게 성공했던 것이다. 오늘날 『링』『착신아리』 등의 미디어믹스로 일본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가도카와의 전략은 『이누가미 일족』이라는 걸출한 선배가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1976년의 대성공이 『이누가미 일족』을 영원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게 만들었다. 『이누가미 일족』은 총 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제작됐고, 만들어질 때마다 일본 최고의 인기 그룹 스맙(SMAP)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 마츠시마 나나코 등 당대의 스타들이 기꺼이 총출동하는 거대한 엔터테인먼트로 오늘날까지 여전히 찬란한 빛을 내뿜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요코미조세이시
저자 : 요코미조 세이시 (橫溝正史)
1902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구제국오사카약전을 졸업하고 가업인 약국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작품 투고를 해오다가 1926년 일본 추리소설계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하쿠분칸(博文館)에 입사,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신청년》 《탐정소설》의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1932년에 퇴사한 후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추리소설 전문지 《보석》에 발표한 《혼진 살인사건》으로 제1회 탐정작가클럽 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문예춘추》에 역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로 선정된 《옥문도》를 비롯하여,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여왕벌》 《악마의 공놀이 노래》 등의 명작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잠시 절필하였으나, 1976년에 영화 〈이누가미 일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요코미조 세이시 붐이 폭발적으로 일어났으며 이것을 계기로 거장으로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2000년 문고본만으로 이미 판매량 6천만 부를 넘어섰으며, 그가 창조해낸 긴다이치 코스케는 일본의 국민 탐정으로 불린다. 1981년에 영면, 현재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역자 : 정명원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백일홍 나무 아래』 등이 있다. 아이 때문에 동종요법을 만났고, 클래식 동종요법을 가르치는 해외 온라인 코스로 공부를 시작했다. 동종요법 서점을 뒤지다가 우연히 유이 토라코 선생의 책과 동영상을 발견했고, 그녀의 ZEN 메소드에 흥미가 생겨 일본 동종요법 학교인 CHhom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 어떤 동종요법 서적보다 오르가논을 준수하는 한편, 과거 동종요법 대가들의 모든 방법을 존중하고 받아들여 진화하려는 유이 선생의 정신과 노력을 존경한다. 일본 CHhom에서 패밀리 호메오파스 코스, 이너차일드 테라피스트 양성코스를 거쳐 현재 프로페셔널 호메오파스 코스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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