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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넬레노이하우스 저 | 북로드-더난출판사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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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239739 / 416쪽 / 354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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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한 번 당신이 심장을 조여 온다
채워도 채워도 사그라지지 않는 온갖 욕망이 초래한 비극,
당신은 그 끝을 목도할 준비가 되었는가


2011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전작,《너무 친한 친구들》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자비출판임에도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이 판매되어 독일의 대형 출판사 울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는 계기를 만든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책은 독일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한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게다가 실제로 타우누스 지역에서 이슈가 되었던 도로 확장 문제라는 시사적 주제로 독자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도로 확장 계획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의 죽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 욕망의 심연을 그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그 이상 가는 페이지터너의 위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이웃을 조심하라!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탐욕이다
평화로운 6월의 어느 목요일,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에게 동물원에서 사람 손이 발견됐다는 전화가 걸려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교사이자 열혈 환경운동가인 파울리로, 극단적인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었다. 언제나 올곧은 모습으로 대부분의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성적 문제로 학생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집 문제로 이혼한 전부인에게 소송당하기 직전이었고, 동물 사육 방식을 둘러싼 다툼으로 동물원장으로부터 강력한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여기에 가장 친한 친구와도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진다.
이렇게 넘쳐나는 용의자 리스트에 수사팀은 골치가 다 아플 지경인데, 죽기 전날에는 시의회에서 파울리가 B8 도로 확장 문제를 둘러싸고 다른 시의원과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는 기사가 보도된다. 고질적인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시장을 비롯한 몇몇 시의원들이, 도로교통 감정평가 결과를 조작하고 예정 노선의 땅을 미리 사두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며 그 증거를 곧 전격 공개할 거라고 큰소리를 쳤던 것이다.
이쯤 되면 수사팀과 함께 마음속으로 범인을 점치던 독자들의 심경도 한층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도로 확장 계획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파헤쳤던 파울리와, 그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작품 배경이 독일이 아닌 이 땅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우리의 지금과 닮았다. 작가는 이렇게 현실 문제를 작품 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단순한 ‘범인 찾기’ 미스터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참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분위기의 사회파 미스터리를 완성시킨 것이다.

흥미진진 사회파 미스터리와 러브 스토리의 환상적 조합!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이 작품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거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형사 피아를 비롯해 그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적절히 안배함으로써, 시리즈만의 매력을 적극 피로한다.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기간을 배경으로 선택한 작가는 어떻게든 경기를 보기 위해 조바심치는 벤케 형사를 통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경찰 내에서는 카리스마 수사반장으로 통하지만 가정에서는 딸에게 홀대받고 예민해져만 가는 아내를 두고 고민하는 보덴슈타인을 통해 인간적인 형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법의학자 남편과 헤어진 후 외딴 목장에서 자신만의 삶을 시작한 피아 형사가 동물원장 산더와 피해자의 제일가는 제자였던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넬레노이하우스
저자 : 넬레 노이하우스 (Nele Neuhaus)
명실상부한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이자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우리 시대 가장 성공적인 작가. 대표작 ‘타우누스 시리즈’는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한국에서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2011년 해외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뒤이은 시리즈 모든 작품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놀라운 성공 뒤에는 그녀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소시지 공장 사모님이었던 그녀가 자비로 출판해 마당에 쌓아놓고 팔았던 소설이 독일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로부터 10여 년, 이제 유럽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우뚝 선 넬레 노이하우스는 작품을 거듭할수록 농익은 필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심장 판막을 삽입하는 대수술을 통해 시한부 선고를 이겨내고 2년 만에 발표한 타우누스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 『여우가 잠든 숲』은 시리즈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장 큰 스케일과 재미를 자랑한다. 미워할 수 없는 우리의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이 어릴 적 겪은 소꿉친구 실종사건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마을의 연쇄 살인사건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두 사건이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침묵하는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쳐나가다 보면 여기저기 숨은 복선과 반전이 그야말로 쉴 틈 없이 이어진다. 가히 ‘미스터리 여왕’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의 대표작으로 손꼽을 만하다.

글쓰기를 이해해주지 않던 남편과 이혼하고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시한부 투병 생활까지 극복한 넬레 노이하우스는 전 세계 독자들의 기다림에 부응하여 다음 작품을 구상 중이다.  

역자 : 김진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연극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너무 친한 친구들』, 『바람을 뿌리는 자』, 『사랑받지 못한 여자』, 『깊은 상처』, 『사악한 늑대』, 『습지대』, 『노년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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