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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았니?

김춘효 저 | 시공주니어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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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55131 / 32쪽 / 386g / 236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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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음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나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나요? 무지개 빛 마음을 찾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보아요! 절제된 시적 언어와 예술성 있는 그림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 ● 작품에 대하여 마음은 바로 네 가슴속에 있는 거란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마음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날아오를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가 하면, 때로는 화가 치솟아 오르고, 마음이 흔들리고, 한없이 우울하기도 하다. 아이들 역시 이런 마음의 파노라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다만 마음이 다분히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영역에 있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왜 그런지 모르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할 뿐. 하지만 자신을 더 잘 알고, 하루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살려면 내 가슴속에 살고 있는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마음을 보았니?》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여러 가지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듯 화자가 독자와 매우 가까이 있기에, 아이들은 화자가 들려주는 시적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풍성한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내 안에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던 거라는 걸 깨닫게 된다. 탄탄한 구조와 상징적 동물에 담긴 무지개 빛 마음 이 책은 엄마가 아이에게 여러 가지 마음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그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비유를 제시하는 반복 구조로 되어 있다. “마음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니?”라는 물음에 궁금증을 느낀 아이는 다음 장면에서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마음이 날아가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작가는 이렇듯 마음이 날아가고, 뛰어가고, 흔들리고, 가라앉은 등 마음의 추상적인 개념부터 접근한 다음, 마음이 놀라고, 울고, 웃는 등 좀 더 구체적인 개념으로 전개하여, 마음의 범위와 상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림에서도 그 흐름은 명확히 살아 있다. 하늘이란 머나먼 곳에서부터 숲, 들판, 바다까지, 또 마을, 아이의 집, 아이에게로 시선이 점층적으로 내려오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마음이 점차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하고 탄탄한 구조 외에도, 작가와 화가는 아이들이 각각의 마음을 쉽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마다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동물을 불러냈다.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오르고, 산토끼가 되어 숲 속을 뛰어다니고, 코끼리가 되어 바다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마음을 경험한다. 아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 한바탕 웃으면서 기쁨을 느끼는 결말이 안정감을 주며, 아이들이 마음을 찬찬히 돌아보며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도록 빈 그림으로 열어 놓은 마지막 장면도 돋보인다. 생동감 있는 시적 언어와 예술성 돋보이는 그림 작가 김춘효는 마음을 일곱 가지 동사 ‘날다’, ‘뛰다’, ‘흔들리다’, ‘가라앉다’, ‘놀라다’, ‘울다’, ‘웃다’로 표현했다. 추상적인 마음 상태가 움직임을 보여 주는 동사로 표현됨으로써, 아이들은 각각의 마음을 공감하기 쉬워졌다. 문장이 매우 간결하고 함축적이지만 생동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마음을 이미지화한 그림은 예술성이 돋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정택은 글의 철학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크스크린으로 그림을 그렸다. 차분한 색감, 추상적인 표현 방법은 작품 특유의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 냈다. 표지에서도 무지개처럼 다양한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표현하여, 작품 안의 여운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마음마다 다른 주조 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면서 풍부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춘효
글 : 김춘효
1968년 남원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현재 프랑스 남부 니스에 거주하고 있다. 1999년 국제 살롱전, 메종 오브제, 프랑스 전등협회에 선발되어 전시를 했다. 2002년에는 벨기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선발되어 하셀트 시립 박물관에서도 전시를 가졌다. 그린 책으로
<얘들아 놀자>
,
<쉿쉿>
,
<나비를 잡으려고 했는데>
등이 있다.  




그림 : 오정택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공예디자인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등 공간과 시각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일로 즐겁고 바쁘게 지냅니다. 국제노마콩쿠르에서 상을 받고,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적 있으며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진정한 일곱 살』, 『어이 없는 놈』,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등에 그림을 그려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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