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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의 무지개 - 페르디의 사계절 그림책 (양장)

줄리아 롤린슨 저 | 느림보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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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762355 / 32쪽 / 340g / 21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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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페르디는 알록달록한 무지개가 사라지는 게 싫었어요, 페르디는 자기가 무지개의 끝을 꽉 잡고 있으면 사라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페르디는 무지개의 끝을 잡으려고 숲속을 가로질렀어요. 산사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있는 새들을 만나, 무지개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지요. 새들은 고슴도치네 근처에 있는 거 같다고 알려줬어요. 하지만 거기에도 무지개는 없었어요. 고슴도치가 주황색 낙엽을 모아 따스한 겨울 이불을 만들다가 대답했지요. 무지개는 노랑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 근처로 가버렸다고요. 하지만 사과나무 밑에서 사과를 줍던 다람쥐는 냇물을 가리켰지요. 무지개는 지금 냇물에 걸려 있다고요. 페르디는 급히 달리다가 그만 냇물 쪽으로 미끄러졌고, 냇물과 함께 하염없이 흘러내려 가는 무지개를 발견했어요. 페르디는 너무 안타까워서 소리쳤어요. “어떡하면 좋아? 무지개가 물에 씻겨 내려가고 있어!” 초록색 풀을 뜯고 있던 거위가 침착하게 가르쳐줬어요. 그건 무지개의 그림자라고... 진짜 무지개는 지금 토끼네 굴 위 하늘에 걸려 있다면서요. 페르디는 다시 힘차게 달렸어요. 그런데 파랑색 초롱꽃 침대에 누워 있던 토끼들은 다시 블랙베리 울타리를 가리켰지요. “무지개는 저기 있어. 근데 이젠 진짜 조금밖에 남지 않았네.” 페르디가 숨이 턱에 차서 블랙베리 울타리에 닿았을 즈음, 갑자기 검은 구름이 밀려와 해님의 얼굴을 가렸어요. 숲은 금방 어두워졌고 무지개는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어요. “미안해, 무지개야! 널 구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페르디는 마음이 아팠어요. 슬퍼서 털썩 한참을 주저앉아 있었어요. 그러다가 페르디는 오늘 숲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색깔들이 생생하게 기억났지요. ‘무지개야, 너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생각났어!’ 페르디는 과연 어떤 방법을 생각해냈을까요? 무지개처럼 알록달록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숲 『페르디의 무지개』는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시리즈의 새로운 책으로, 페르디의 사랑스러운 모험이 알록달록 무지개와 갖가지 색깔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 숲을 대비시키며 전개된다. 페르디는 무지개가 금방 사라져버린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무지개를 잡아 두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다. 자신이 무지개의 끝자락을 꽉 잡고 있으면 절대로 사라져버릴 리 없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페르디는 숲속을 가로지르며 무지개를 잡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무지개는 잡을 수 없었고, 검은 구름이 해를 가리자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무지개를 잡기 위해 숲속을 가로지르는 페르디의 모험을 통해, 가을 숲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깔들이 하나씩 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산사나무 열매의 빨강, 단풍잎의 주황, 사과의 노랑, 싱싱한 풀의 초록, 초롱꽃의 파랑, 그리고 블랙베리의 보라까지! 사라져버린 무지개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페르디는 이 모든 색깔들을 모아 자기만의 무지개를 만든다. 늘 함께하는 숲속 친구들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페르디의 무지개』는 갖가지 꽃과 이파리, 열매와 사과들로 페르디의 무지개를 완성해낸 순간을 이렇게 전한다. ……아주 커다란 무지개를 만들었어요. 친구들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새콤달콤 블랙베리를 먹고 있는데 바람이 휙 불어와 구름을 몰고 사라졌어요. 그러자 해님이 쏘옥 얼굴을 내밀었지요. 그 순간 황금빛 햇살이 한가득 쏟아져 내리더니, 페르디의 무지개가 반짝반짝! 다섯 가지 색깔로 빛나는 가을 무지개가 너무 아름다워요. 페르디의 가을 숲에 평화롭고 따스한 가을 무지개가 떴다.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는 「페르디의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여섯번째 이야기! 페르디의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페르디의 봄동산』 『페르디의 여름밤』 『페르디의 가을 나무』 『페르디의 크리스마스』 『페르디와 애벌레』 『페르디의 무지개』

저자 소개

  • 저자 : 줄리아 롤린슨
저자 : 줄리아 롤린슨
영국 런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사우샘프턴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했다. 동시, 동화 작가로 활동하면서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다. 『호기심쟁이 로지의 깜짝 선물』『페르디의 가을나무』를 비롯한 페르디 시리즈에 글을 쓰고 있다.

그림 : 티파니 비키
영국 런던 왕립예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서관에 간 암탉』 『행복을 전하는 편지』 『페르디의 가을나무』를 비롯한 페르디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역자 : 이은주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쳤다.
옮긴 책으로는 『52헤르츠』 『우주 최강 택시 기사 빅터』 『할머니가 선물한 마지막 단어』 『에밀, 집에 가자』 『루카스의 긴 여행1, 2』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 시리즈인 『페르디와 애벌레』 들이 있다. 막내딸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을 번역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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