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 큰스푼

김해등 저 | 스푼북 | 2022년 11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5813901 / 184쪽 / 340g / 153 x 2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6,300
  • 15,300
  • 11,7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드는 게 아니라 햇볕에 말려 소금을 거두는 거야.” “햇볕에 바닷물을 말린다고?” 화염(火鹽)은 염부들이 쉴 새 없이 땔감을 넣으며 불을 지켜야 합니다. 소금은 살이 익어가는 시간을 견뎌야만 얻어지는 고통의 열매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천일염전’이란 것은 바닷물을 햇볕에 말리기만 하면 된다니, 꼭 도깨비장난처럼 느껴지면서도 진모는 이것이 우리의 염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아버지를 설득해 천일염전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허허, 저, 미친 짓 좀 보소!” “소금이 부족해서 온 나라가 난리인데…….” “역적이 따로 있간? 역적들이여, 역적!” 어지러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일은 굴곡진 봉우리를 몇 번이고 넘어야 하는 일과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과 손가락질을 견디는 것은 기본이고, 일본 순사와 일제 잔당들의 방해 공작에도 맞서야 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진모와 어른들을 좌절시키지 못했어요. 그럴 때마다 그들은 더욱더 똘똘 뭉쳐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진모 네가 전날 사람들 앞에서 직접 소금물을 결정지에 넣는 역할을 해 다오. 할 수 있겠니?” “하겠습니다!” 좌절하기보다 반드시 천일염전을 성공시키고 말겠다는 어린 소년 진모의 마음가짐은 현실의 벽보다 훨씬 견고합니다. 이렇듯 《소금꽃이 피었습니다》에는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기 위해 천일염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비금도 사람들의 노력이 일제 강점기와 혼란스러운 광복 초기 시대상과 어우러져 뭉클하고 힘 있게 구현됩니다. 이 책에서 소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희망이 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모와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 누군가 만세를 불렀다. 만세는 들불처럼 활활 일어났다. 누구나 염전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이 들불로 타올랐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해등
저자 : 김해등
소금이 많이 나는 신안군의 비금도에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은 딱 두 가지! 바로 이야기와 관찰이었어요. 이야기는 상상 너머의 상상을 키워 줬고, 관찰은 상상이 바로 코앞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줬어요. 작가의 꿈을 이룬 것도 그 기적 중에 하나였어요.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를 들고 독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준선
어릴 적엔 틈만 나면 산과 들로 쏘다니던 개구쟁이였습니다. 그림 그리고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들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우리 옛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 속에 담아내는 것을 즐거워하고, 특히 판타지 이야기책 작업을 할 때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렙니다. 그린 책으로는, 《구렁덩덩 새 선비》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마법사가 된 토끼》 《도깨비 시장》 《꼬마 귀신의 제사 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최성환
국립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섬 문화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도서문화연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사학자입니다. 대표 저서로 《문순득 표류연구》 《유배인의 섬 생활》 등이 있으며, 천일염전과 관련하여 <비금도 천일염전 개발 과정과 사회적 확산> <광복 이후 비금도 대동염전 개발 과정과 사회적 가치> 등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불이 아니라 해라고?
불령선인 끈
한밤중 소동
순사 놀이
라디오 방송
시조 염전
푯말
설명회
소금에 곰팡이가 나나?
꼼수
숙제
놀러 왔어요!
밝혀진 진실
앞으로 십 일!
우렁각시
소금이 오시는 날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저기, 아버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