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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와 나의 버킷리스트 - 개나리문고

류미정 저 | 봄마중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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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595023 / 100쪽 / 190g / 16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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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버킷리스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할머니와 손녀의 대격돌! 라윤이의 할머니 조선장 여사는 간장 명인이다. 간장을 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할머니의 간장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런 만큼 라윤이 할머니는 무슨 일이든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다. 라윤이를 뺀 할아버지, 아빠, 엄마는 할머니에게 꼼짝 못한다. 할머니가 아직 할머니 될 나이가 아니라며 ‘할미’라고 부르라고 했을 때도 가족들은 모두 군말 없이 따랐다. 어느 날 할머니, 아니 할미는 가족회의를 소집하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며 발표했다. 버킷리스트의 1번은 피아노 배우기. 문제는 라윤이가 다니는 그 피아노 학원을 다니겠다는 거다. 라윤이는 깐깐한 할미가 학원에 다니면서 잔소리할 생각을 하니 그저 싫기만 하다. 하지만 할미는 아랑곳 않고 열심히 학원에 다니며 레슨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피아노 선생님은 얼마 뒤에 있을 연주회에서 할미와 듀엣으로 연주를 하라고 말한다. 할미는 꿈에 그리던 일이라며 기뻐하지만 라윤이는 마음이 편치 않다. 왜냐하면 연주회 때 자신만의 이벤트를 꿈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관심 있던 찬호에게 고백하는 것! 그런데 할미는 속도 모르고 듀엣 연주곡을 밤낮으로 연습을 한다. 결국 화가 난 라윤이는 할머니에게 일부러 잘못된 연주법을 가르쳐 주면서 훼방을 놓기도 하고, 할미가 손을 다쳐 연주회에 못나가게 해달라고 달님에게 빌기도 한다. 달님이 라윤이의 소원을 들어준 것일까? 정말로 할미가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왼손을 다치고, 연주회는 참가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왠지 라윤이의 마음은 기쁘지 않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한 할미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할미의 축 쳐진 어깨는 라윤이의 마음을 흔들었고 라윤이는 버스를 타고 할미가 좋아하는 단팥빵 가게에 가서 빵을 사오면서, 할미의 오른손과 자신의 두 손으로 함께 연주회에 참가하자고 권한다. 마침내 연주회 날, 두 사람은 세 개의 손으로, ‘학교 가는 길’을 멋지게 연주하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라윤이는 할머니에게 진심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류미정
저자 : 류미정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우고, 2015년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현재는 음악 학원을 운영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잔소리 먹는 전화》, 《행운을 부르는 연습장》, 《벼락 맞은 리코더》, 《매직 슬러시》,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홍자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공부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의 속삭임이 작은 물결이 되어 독자에게 닿기를 희망합니다.

목차

할머니 말고 할미 9
버킷리스트 16
피아니스트 조선장을 위하여 28
듀엣 연주라고? 36
엉터리 레슨 44
조선장 할미는 보통 분이 아니야 57
포기는 없어 71
달콤한 단팥빵 79
아주 특별한 연주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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