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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 마음이 익을 때까지

정웅구 저 | (주)좋은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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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4744 / 132쪽 / 172g /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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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뜸 들여 지은 맛있는 밥처럼 세상을 보다 따스하고 든든하게 만드는 시 시집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는 ‘뜸’이라는 과정을 인생에 적용한다. 밥을 지을 때, ‘뜸’은 중요한 과정이다. 다 완성된 듯한 그 순간에 인내를 가지고 기다린다. 한동안 뚜껑을 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그 순간에 밥은 속속들이 잘 익어 간다. 이 과정을 삶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적용해 본다면 어떨까. 숨 가쁘게 살아 온 시점에 잠시 멈추어 뒤를 돌아보는 것이다. 더 달려도 될 것 같다며 약간의 욕심도 부리고, 이제 다 됐다며 성급히 내려놓을 수 있겠지만 그 순간 ‘뜸’을 넣는 것이다. 시인 정웅구는 시를 통해 그 뜸의 과정을 기록했다. 삶을 깊게 반추해 본 과정은 응축된 농도 진한 언어로 담겨졌다. 날이 추위를 입는데 나무는 옷을 벗는다 낙엽처럼 거리를 거닐며/ 벌거벗는 몸뚱어리에 따뜻한 온도를 입히고/ 싶었으리 나무에게는 그런 삶이 허락되질 않는다 그런 나무를 사랑한 하얀 눈이 오늘 밤에/ 내린다 낮은 곳으로 향하는 마음/ 아낌없이 주려는 몸부림/ 그러다가 뭉쳐진 덩어리 덩어리는 보았다 아래가 아닌 위로만 가려니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 시 ‘눈사람’ 中 사계절을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에서 시인은 인생의 순리를 발견한다. 마치 어떤 깨달음이 찾아온 듯 시는 그 장면을 포착했다. 그리고 이를 기록함으로 독자들의 마음에도 인생의 여운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시인과 독자는 모두 뜸의 과정을 가지게 된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더 값지다. 뜸의 과정으로 얻은 깊은 지혜의 기록을 시를 통해 음미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시집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웅구
저자 : 정웅구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구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사회복지사 1급)을 공부, 1994년 상주시 사회복지전담요원으로 공무원을 시작하여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0년 月刊 「시사문단」 6월호에 「강물」 「해바라기 카네이션」 「수박 서리」로 등단하였다.

목차

Prologue

1부. 마음의 온도
눈사람
36.5℃
꽃이 된다는 건
감꽃 서약
잎에게
가슴끼리
오직 한곳
마음1
마음2
눈길 가는 곳
뿌리
위한다는 것
눈치
징검다리
늘, 언제나
가로등
마음 관리
마음 여행
마음이 아프다
눈물
강물

2부. 뜨거워지기까지
이정표
손수건은 알까
선택
커피처럼
한계라고 말할 때
연장선
강물이 다른 강에 안긴 것은
욕심
용기1
용기2
오늘이 사는 이유
내가 만들 길
그런 날 있습니다
경쟁
오해
관심
발령
새는 알고 있다
함께
산을 오르다 보면
하루
낚인 시(詩)

3부. 익어갈 때까지, 뜸
명심해라, 꼭
가시로 채워진 삶이지만
뜸1
뜸2
뜸3
삶이란
사다리
무상 점검
나물이 되기까지
소신
비닐장갑처럼
새벽을 위한 기도
이유
아쉬움
상처 난 나무가 좋다
남 탓을 않는다
고마운 일
덤
슬픈 고민
홍시
군밤
품위
싱거운 아픔
계절 이야기
신발
결산
바다가 되기까지

4부. 다시, 마음
좋은 생각
달빛 마음
짝사랑
그대와 나
진눈깨비
믿음
다행입니다
다시 쓴 손 편지
부치지 못한 사랑
가을이 되면
엄마 밥상
가지 많은 나무
늙은 무릎 내밀어
수박 서리
불치기
눈으로 오는 그리움
문득
해바라기 카네이션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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