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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초 김부용 시선 - 한국의 한시 37

허경진 저 | 평민사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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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150245 / 120쪽 / 156g / 14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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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허경진
저자 : 운초 김부용
운초(雲楚)는 평북 성천(成川) 출신의 기녀로서 주옥같은 한시 300여 편을 남긴 여류시인이다.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부용(芙蓉)이며 운초는 호이다. 운초의 생존 연대와 행적에 대해서는 자료가 별로 남아 있지 않아서 확실하게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쉬운 대로 운초의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의 내용이나 단편적인 기록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인 김이양(金履陽)의 행적과 대조하면서 그녀의 생애를 더듬어 보면 다음과 같다. 운초는 1800년경 평북 성천에서 태어났다. 원래 운초의 집안은 유학자 집안으로 그 고을에서는 뿌리가 있는 가문이었다. 운초는 1825년(을 유년), 그녀의 나이 25살 무렵에 고향으로 돌아왔고 5년 후인 1830년(경신년) 4월 16일에는 평북 귀성(龜城)에 갔다가 같은 해 겨울 평양으로 돌아왔다. 이때도 왜 귀성에 갔었는가 하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1831년에 운초는 김이양의 소실이 되었다. 김이양이 돌아간 후 운초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여성들, 즉 시재가 뛰어난 몇몇 소실들과 서로 모여 시를 주고받으며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용산에 위치하녀 한 눈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삼호정(三湖亭)이란 정자에 가끔 모여 시로써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았다. 요즘으로 말하면 시단((詩壇)과도 같은 성격의 모임이었다.

역자 : 허경진
1974년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4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위항문학사』, 『대전지역 누정문학연구』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 『허균평전』 등이 있고
역서로는 『다산 정약용 산문집』, 『연암 박지원 소설집』,
『매천야록』, 『서유견문』, 『삼국유사』, 『택리지』,
『한국역대한시시화』, 『허균의 시화』가 있다.

목차

[1부 규장각 필사본에 있는 시들]
봄밤 _ 15
도영헌에서 _ 16
기생들의 춤을 보면서 _ 17
행화촌 _ 18
술손님에게 _ 19
부용당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_ 20
연광정에서 _ 21
외로운 무덤 _ 22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 _ 23
강선루에 올라 _ 24
무진대에서 _ 25
망미헌에서 _ 26
사절정에 올라 _ 27
소 한 마리밖에 찾아주지 못한 옥부처 _ 28
임을 보내며 _ 29
평양 기생 백년춘에게 _ 30
김씨의 열녀문에다 _ 31
가을 _ 32
새벽 창 _ 33
늦은 봄날 대동강에서 배를 타고 내려가며 _ 34
송악산을 지나며 _ 35
길을 가다가 _ 36
붓을 멈추며 _ 37
새벽에 일어나서 _ 38
스스로 위로하다 _ 39
부용당 _ 40
부용화가 더 예쁘다더니 _ 42
선교에서 달빛 속에 걸으며 _ 43
해곡의 시를 받들어 화답하다 _ 44
연천 대감의 시를 받들어 차운하다 _ 45
봄을 보내고서 _ 47
연천 상공의 운을 다시 받아 _ 48
낮잠 _ 49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_ 50
한가한 밤에 혼자 앉아서 _ 51
약산 동대에 올라 _ 52
연천 상공께 _ 53
귀성에 쫓겨와 살며 _ 54
귀성에서 돌아오다가 한밤중 연광정에 올라 _ 57
지는 매화 _ 58
산마을을 지나다가 _ 59
빗속에 느낌을 쓰다 _ 60
스스로 비웃다 _ 61
가을날의 생각 _ 63
이른 봄 _ 64
늦은 봄에 동문을 나서며 _ 65
오강루에서 _ 66
어사또에게 _ 68
오강루에서 한밤중 생각하다 _ 69
임진강 나루터에서 _ 71
연천선생의 시를 받들어 화답하다 _ 72

[2부 규장각 필사본에 없는 시들]
연천상공의 시를 삼가 차운하다 _ 75
입춘 다음날 서울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_ 77
강가 다락에서 칠석을 맞아 _ 78
강가의 밤은 고즈넉한데 _ 79
이십 년 만에 만난 설파에게 _ 80
늙은 영남 기생에게 _ 81
경산과 헤어지면서 _ 83
삼호정에서 저녁에 바라보며 _ 84
금앵과 헤어지면서 _ 85
옛친구와 헤어지면서 _ 86
황강에 있는 선배를 생각하며 _ 88
오라버니를 그리워하며 _ 89
여수관 주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_ 90
임인년 대보름날 달을 보며 영감님께 부치다 _ 91
일벽정에서 밤을 맞아 죽군에게 _ 92
오강루에 몇 명이 모여서 _ 93
검수에서 자며 _ 94
도화동 주인 노파에게 _ 95
새벽에 일어나서 _ 96
황강노인을 기다리며 _ 97
시름을 풀다 _ 98
묘향산을 가는 길에서 _ 99
십오 년 정든 임을 여의고 _ 100
층계시 _ 101

[부록]
운초의 생애와 시/김미란 _ 109
原詩題目 찾아보기 _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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