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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편지와 밤비 라디오 -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37

이응인 저 | 도서출판 단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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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500650 / 112쪽 / 146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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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응인 시인은 밀양 세종중학교에서 35년째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리고 20년 전,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 마을에 뿌리를 내려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품에 안겨 살고 있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자연과 이웃들과 아이들을 섬기는 마음 여리고 어진 시골 교사 시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시인의 말’처럼 “잠시라도 그대를 / 가만히 / 놓아 주”면 “그냥 / 등 두드려” 주는 고마운 시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 아니, 만나게 될 것이다. “상대가 화를 낸다고 / 그대가 열 받지 마시길. / 화는 상대의 것이지 / 그대의 것이 아니지 않나.”(「소유권 침해」), “귀만 켜 놓으면, 참 잘 들리는 음악.”(「밤비」), “가장 빛나는 걸 / 다 내려놓은 순간 / 봐라, / 저 눈부신 세상.”(「은행잎 질 때」) 같은 시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시를 읽다 보면 세상에는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고, 특별한 사람도 시시한 사람도 없다는 걸 느끼게 되리라. 우리는 “그냥 피어라, 꽃.”(「야들아」)이니까 말이다. 날이 갈수록 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메마르고 고달픈 시절에, 시인이 있고 시가 있어 얼마나 다행한 일이란 말인가. 이 시집을 머리맡에 두고 하루에 한두 편 읽어 보자. 그때만이라도 세상이 평화롭게……. (서정홍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이응인
저자 : 이응인
196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고, 1988년부터 교사가 되어 밀양에 있는 세종중학교에서 35년째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1987년 무크지 『전망』 5집에 ‘그대에게 편지’ 외 7편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이후 『투명한 얼음장』 『따뜻한 곳』 『천천히 오는 기다림』, 『어린 꽃다지를 위하여』 『그냥 휘파람새』 『솔직히 나는 흔들리고 있다』 등의 시집을 내었고, 함께 엮은 책으로 『선생님 시 읽어 주세요』 『밀양설화집 1,2,3』 『그래 밀양의 옛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밀양문학사』 등이 있다.
2003년부터 밀양 화악산 기슭 퇴로 마을에서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품에 안겨 살고 있다. 그동안 경남작가회의 부회장, 밀양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종중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목차

1부 잘된 일

그러니 13
이웃 14
가족회의 15
부부싸움 16
고요 17
구월 한낮 18
밤사이에 19
가을은 20
우주 정거장 21
친환경 자가용 22
그렇다면 23
소유권 침해 24
잘된 일 25
봄비 26
예순 27
우리 할매 28
별에게 안부를 29
이즈음 뒷산을 바라보면 30
콩잎 벌레 31

2부 들꽃은 일부러

밤비 35
엄마와 나 1 36
엄마와 나 2 37
엄마와 나 3 38
설거지 마칠 무렵 39
비 오는 날 40
풍경 41
홍시 하나 42
은행잎 편지 43
들꽃은 44
다만 45
반가운 빗소리 46
장마 엽서 47
좀 뚱뚱해지는 꿈 48
연꽃 두 송이 50
성호 선생 전집 책판 51
아부지, 속담딱지 53
비데+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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