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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그리다 - 시작시인선 444

이오우 저 | 천년의시작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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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6723 / 108쪽 / 10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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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이오우 시인의 「그해 여름」은 현재 시점에서 되돌아보는 과거의 시간이 아니라 미래로 한발 앞서가서 바라보는 오늘의 “나의 아침”이다. 시인은 오늘을 “수직의 절망”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절망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도 “나의 그림자/ 벗어날 수 없는/ 나의 응달”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생의 진저리”를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출렁이고 뛰고 일렁이고 넘실거리는 느낌을 회복하는 일이다. 한 마리 죽은 새를 위하여 “꽃잎 한 장 덮어 주자”는 제안 역시 느낌의 실천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표현이다. 원래 은유는 분리된 세계를 통합해서 인식하려는 수사적 방법이지만 이 시집에서 시인은 분열과 억압을 치유하는 좋은 약재로서 은유를 적극 활용한다. 은유가 부재하는 곳에 결핍과 반목이 발생하는 법이다. 이오우 시인은 인간과 자연 사이의 불균형, 물기가 사라진 죽은 감정을 은유의 에너지로 재조정하려는 꿈이 있는 듯하다. 그 안간힘, 그 느낌, 그 진저리가 이 시집이다. ―안도현(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이오우
저자 : 이오우
충남 홍성 출생.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문학박사.
『시와창작』(2005) 신인상 수상.
시집으로 『어둠을 켜다』, 『바람의 경지』 등이 있음.
현재 단국문인회 부회장, 충남작가회의 부회장.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거미줄 13
그해 여름 14
전화를 했다, 가을이 16
여행 18
휘영청 19
낙엽이 떨어지는 속도 20
철새 21
석화 22
새 떼들 23
눈길을 걷는다는 것은 24
호 호 25
향을 피우다 26
반송 28
봄동 29
자작나무 30
올라hola 31

제2부

두근두근 35
리아스식 사랑 36
행당족발 38
점심 급식 39
죄 없는 죽음 40
봄밤 42
남산 운동회 43
비행 청소년 44
5월의 비 45
지구에게 46
새를 그리다 47
숨 48
노을 49
말복 50

제3부

나비 53
그림자 54
나는 쌍시옷을 좋아해 55
나무아내보살 56
500원의 추억 57
송편 58
착각 59
부흥이발소 60
수류화개 62
아침 밥상 63
다알리아 64
뒤꿈치 65
담 66
지구 67
음식 탐구 68
콩 69

제4부

선별 진료소 73
새해 74
겨울은 별을 생각하는 계절 75
날개 76
침묵의 방언들 78
봄의 비밀번호 79
인다라망 80
상냥하지 말자 82
어느 날 편의점을 나서며 83
어디서 오셨어요 84
아버지의 자리 85
판도라의 상자 86
시는 87
토왕성폭포 앞에서 88
십시일반 89

해설
강회진 작고 가여운 것들을 기리는 다정한 시인의 마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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