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녹색의 장원 -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8

윌리엄 허드슨 저 |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2022년 06월

북트리

정가
$29.00
판매가
$15.9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0804140 / 396쪽 / 396g / 125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8,900
  • 16,200
  • 17,82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다음 날 나는 사악하다는 그 숲에 돌아갔다네. 그랬더니 오히려 그 숲의 매력은 새삼스럽게, 훨씬 더 강렬하게 느껴졌어. 알지 못하는 것, 신비로운 것의 매력이었지. 그래도 받은 경고가 있으니, 처음에는 아무래도 불신하게 되고 조심스러워지더군.(48쪽) 위를 올려다보니 아래쪽 그늘진 부분의 어린 풀잎처럼 푸른 잎이 우거지고, 그 위쪽으로는 환한 햇빛이 광휘를 발하고, 곤충들이 윙윙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더군. 내 모든 행동, 말, 생각의 동기에 리마를 향한 나의 감정이 있었어.(157쪽) 내 처지와 관련해 며칠 동안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고 이제는 완전히 박혀버린 생각이 있었거든. 바로 이 사막이 내 영원한 집이 되리라는 예감이었지.(163쪽) 짐승 같은 야만인과 짐승 같은 백인이 그대들을 학살하러 오는구나. 전자는 먹잇감을 구하러 후자는 과학의 이득을 위하여. 이 시기는 흘러가리니, 살아남기를, 살아남아서 우리가 죽은 후 도래해 이 지구를 차지할 순결하고 영적인 종족에게 그대들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수천 년이 아니라 영원히, 영원히.(163~164쪽) “이것이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리마. 삶의 꽃이자 선율, 가장 달콤한 것, 우리 두 영혼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달콤한 기적이지요.”(278쪽) “숲에서 나와 함께 있던 그 괴로웠던 나날에 행복한 순간은 없었어요? 당신이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전에 당신 심장의 무언가가 사랑은 달콤한 일이라고 말해주지는 않던가요?”(285~286쪽) 나는 나 자신과 논쟁을 벌였지. ‘깨끗하건 더럽건 남의 살점은 똑같이 혐오스러운 음식이고, 동물을 죽이는 건 일종의 살인이야. 하지만 지금 내가 내몰린 궁지에서는 좋은 결과를 위해서 이런 사악한 짓을 하지 않을 수 없어. 오로지 살기 위해서 지금 이걸 먹는 거야. 이 증오스러운 음식을 먹어야 기운을 내서 리마를 만나러 갈 수 있어. 그러면 더 순수하고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어’라면서.(293~294쪽) 그럼에도 모든 영혼에게는 자기 자신을 위해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있다네. 아무리 불온하고 죄로 얼룩지고 회한으로 고통받는 영혼일지라도 말이야.(371쪽)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 허드슨
저자 : 윌리엄 허드슨William Hudson
184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서 목양업을 하는 미국인 부모 아래 태어났다. 드넓은 팜파스를 자유롭게 누비며 새와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성장했다. 이후 과학과 문학의 중심에 가까이 가고자 영국으로 이주해 귀화했다. 영국에 정착해서는 한때 방황하는 삶을 살기도 했지만, 1876년 자신이 묵던 하숙집의 주인이었던 에밀리 윈그레이브와 결혼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조지프 콘래드, 조지 기싱, 포드 매덕스 포드 같은 작가들과 활발히 교류했으며, 1885년 낭만적인 리얼리즘 소설이자 우루과이를 배경으로 하는 첫 장편소설 《보랏빛 땅》을 출간했다. 대표작인 《녹색의 장원》(1904)은 베네수엘라 동부의 밀림을 무대로 하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로맨스이자 모험소설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존 골즈워디로부터 “인간이 심장에 품은, 모든 아름다운 것에 대한 격정적인 사랑을 불멸의 반열에 올리는 이야기”라는 평을 들었다. 박물학자이기도 했던 허드슨은 특히 새에 관심이 많아 아르헨티나와 영국의 조류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조류를 중심으로 여러 동물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라플라타의 박물학자》(1892), 문명의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을 비판한 《양치기의 삶》(1910), 말년에 쓴 회고록 《오래전 먼 곳에서》(1918) 등이 있다. 1922년 영국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고,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역자 : 김선형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시녀 이야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프랑켄슈타인》, 《미 비포 유》, 《가재가 노래하는 곳》, 《증언들》, 《솔로몬의 노래》, 《달에서의 하룻밤》, 《사악한 목소리》 등이 있다.

목차

서문 _007

제1장 _015
제2장 _038
제3장 _053
제4장 _067
제5장 _076
제6장 _093
제7장 _110
제8장 _124
제9장 _147
제10장 _159
제11장 _176
제12장 _198
제13장 _216
제14장 _231
제15장 _240
제16장 _258
제17장 _269
제18장 _291
제19장 _304
제20장 _323
제21장 _344
제22장 _363

부록
존 골즈워디의 서문 _372

해설 | 두 겹의 이야기 ?사랑과 모험이라는 꿈의 표층, 기실 아득한 악몽의 심층 _38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