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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804140 / 396쪽 / 396g /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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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다음 날 나는 사악하다는 그 숲에 돌아갔다네. 그랬더니 오히려 그 숲의 매력은 새삼스럽게, 훨씬 더 강렬하게 느껴졌어. 알지 못하는 것, 신비로운 것의 매력이었지. 그래도 받은 경고가 있으니, 처음에는 아무래도 불신하게 되고 조심스러워지더군.(48쪽)
위를 올려다보니 아래쪽 그늘진 부분의 어린 풀잎처럼 푸른 잎이 우거지고, 그 위쪽으로는 환한 햇빛이 광휘를 발하고, 곤충들이 윙윙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더군. 내 모든 행동, 말, 생각의 동기에 리마를 향한 나의 감정이 있었어.(157쪽)
내 처지와 관련해 며칠 동안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고 이제는 완전히 박혀버린 생각이 있었거든. 바로 이 사막이 내 영원한 집이 되리라는 예감이었지.(163쪽)
짐승 같은 야만인과 짐승 같은 백인이 그대들을 학살하러 오는구나. 전자는 먹잇감을 구하러 후자는 과학의 이득을 위하여. 이 시기는 흘러가리니, 살아남기를, 살아남아서 우리가 죽은 후 도래해 이 지구를 차지할 순결하고 영적인 종족에게 그대들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수천 년이 아니라 영원히, 영원히.(163~164쪽)
“이것이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리마. 삶의 꽃이자 선율, 가장 달콤한 것, 우리 두 영혼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달콤한 기적이지요.”(278쪽)
“숲에서 나와 함께 있던 그 괴로웠던 나날에 행복한 순간은 없었어요? 당신이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전에 당신 심장의 무언가가 사랑은 달콤한 일이라고 말해주지는 않던가요?”(285~286쪽)
나는 나 자신과 논쟁을 벌였지. ‘깨끗하건 더럽건 남의 살점은 똑같이 혐오스러운 음식이고, 동물을 죽이는 건 일종의 살인이야. 하지만 지금 내가 내몰린 궁지에서는 좋은 결과를 위해서 이런 사악한 짓을 하지 않을 수 없어. 오로지 살기 위해서 지금 이걸 먹는 거야. 이 증오스러운 음식을 먹어야 기운을 내서 리마를 만나러 갈 수 있어. 그러면 더 순수하고 좋은 삶을 누릴 수 있어’라면서.(293~294쪽)
그럼에도 모든 영혼에게는 자기 자신을 위해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있다네. 아무리 불온하고 죄로 얼룩지고 회한으로 고통받는 영혼일지라도 말이야.(371쪽)
서문 _007
제1장 _015
제2장 _038
제3장 _053
제4장 _067
제5장 _076
제6장 _093
제7장 _110
제8장 _124
제9장 _147
제10장 _159
제11장 _176
제12장 _198
제13장 _216
제14장 _231
제15장 _240
제16장 _258
제17장 _269
제18장 _291
제19장 _304
제20장 _323
제21장 _344
제22장 _363
부록
존 골즈워디의 서문 _372
해설 | 두 겹의 이야기 ?사랑과 모험이라는 꿈의 표층, 기실 아득한 악몽의 심층 _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