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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고양이의 주문, 얌 야옹야옹 양 - 문지아이들 168

김민정 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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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38803 / 75쪽 / 100g / 152 x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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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봐. 학교, 학원, 집을 오가며 공부와 시험에 지친 하루는 매일매일이 지루하고 재미없고 시시하기만 하다. 엄마의 기대치만큼 성적도 올려야 하지, 숙제는 많지, 친구랑 놀 시간은 없지, 눈 씻고 찾아봐도 도무지 신나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날도 하루는 수학 학원 차를 기다리며 학교 담벼락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깜짝 놀랄 만한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운은 조금도 없는 평범한 날이었으니까. 다른 게 있다면 졸 때마다 앞으로 넘어오던 고개가 뒤로 확 넘어간 정도랄까? 그런데 세상에, 그 바람에 그 고양이를 만난 것이다. 담벼락 위에서 입술을 씰룩이며 낮잠 자던 고양이를, 오토바이 소리에 놀라 떨어지는 1000살 먹은 고양이를 말이다. 하루가 졸았기 망정이지 하마터면 담벼락에서 떨어지는 고양이를 받아 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잠결이라지만 고양이답지 못하게 떨어져 버린 자신의 모습이 민망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고양이는 하루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일생일대의 행운 앞에, 심사숙고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하필 하루를 기다리고 있는 건 수학 학원 차다. 어서 타라는 기사 아저씨의 재촉 때문에 갈팡질팡하던 하루는 얼떨결에 소원 같지도 않은 소원을 이루게 되고, 마음 약한 고양이는 찜찜함에 자꾸 하루 앞에 나타나 마지막이라며 다시 소원을 묻는다. 하루는 엄마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영어 시험 점수를 10점 올려야 할 것도 같고, 최신 유행하는 변신 로봇카도 사고 싶기도 하다. 은근히 마음 약한 고양이 덕분에 하루는 그 모든 소원을 이루었지만 뭔가 마음이 개운하지 않다. 더 높은 점수, 더 멋지고 비싼 장난감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다. 하루는 결국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만 깨닫고는 어깨가 더 처지고 만다. 게다가 고양이는 소원을 들어주다가 낮잠 잘 시간을 놓쳤다고 투덜대기까지 한다. 앗, 그 순간 하루에게 정말 멋지고 진짜 원하는 소원이 떠올랐다. 공부에 지친 하루에게 뜻밖의 선물로 찾아와 준 1000살 먹은 고양이는 이번에도 과연 하루의 소원을 들어줄까?

저자 소개

  • 저자 : 김민정
저자 : 김민경
미하엘 엔데의 이야기책을 읽고 마법에 걸린 후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내 작품도 누군가에게 마법을 걸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에 귀신이 있다』 『한밤중 시골에서』 『내 맘대로 친구 바꾸기 앱』 『초능력 소년 깡두』 등이 있고, 『수상한 전학생』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박지윤
어려서는 만화와 시와 소설을 좋아하다가 커서는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책 짓는 일을 합니다. 『두 발 세 발 네 발』 『자유의 여신상 콧구멍에서 만나』 『운명의 짝』 『도둑맞은 김소연』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돌부처와 비단장수』를 쓰고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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